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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푸 다지기도 좋다고 해주실분 없나요?

게푸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03-13 19:55:01
몇 달을 참다가 열흘전에 지에스숍에서

5만원정도 주고 게푸 다지기를 샀는데요

믈건 받자마자 딱 한번 해보고 모셔두고 있는데

갑자기 파인컷에 밀려서 인기가 뚝 떨어진거 같네요

게푸를 반값에 팔고 파인컷을 사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데

게푸 오래 쓰신분들 게푸도 파인컷 못지 않게 좋다고 해주세요;;

82에서 보고 휴롬 까지 사는 바람에

남편이 당분간 살림살이 구매금지령을 내렸거든요
IP : 119.69.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런
    '09.3.13 8:22 PM (125.187.xxx.52)

    쿠쿡.. 저 게푸 잘 쓰고 있어요!
    아기 이유식할때도 잘 썼고, 볶음밥, 계란말이 할 때도 부담없이 뚝딱.
    굵게 다지고 싶음 쑹덩 쑹덩 크게 썰어서 돌리고, 좀 잘게 다지고 싶음 깍둑깍둑 썰어서 돌리고.
    칼날은 흐르는 물에 대고 이리 저리 돌려주면 깨끗하게 세척되던데요.
    전 게푸, 나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사까마까신이 100m쯤 멀어지시길 빌며.. :)

  • 2. ^^
    '09.3.13 8:28 PM (124.199.xxx.100)

    저는 키톡같은데 음식 과정샷 올리실 때 간간이 보여지는 싸고 오래 된 살림살이들을 사랑스럽게 오래 쓰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저도 요새 휴롬 후기들 때문에 그동안 잘 썼던 해피* 쥬서기를 미워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번거로울 것같아 게푸도 파인컷도 안샀지만 가전제품은 끝없이 새것이 나오기 마련이니까 가지고 있는 것을 오~래 사랑하면서 사는 것도 아름다운 것같아요^----^
    잘 눈여겨보세요. 서로 장단점이 있을거예요.

  • 3.
    '09.3.13 8:31 PM (221.138.xxx.203)

    게푸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물도 안생기고,
    오늘도 감자에다가 양파 갈아서 볶아서 맛잇게 먹었어요

    게푸는 꺼내기 편하고 사용하기 간편해요
    파인컷은 뚜껑을 구석구석 깨끗히 씻을 수 없는게 단점이구요

  • 4. ㅋㅋ
    '09.3.13 8:31 PM (220.86.xxx.45)

    저도 게푸 잘 씁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갈은것 반반 섞고요.. 그다음으로 냉장실 야채박스 여시고요..
    양배추,피망.당근,양파,마늘,파,버섯, 있는데로 양은 적당히 게푸에 다져서 섞고요..
    밀가루 조금 계란1개 넣고 팍팍 섞어서 둥굴 납작하게(스테이크 크기만큼) 만들어서
    후라이팬 약불로 한~참 구워서 불독 돈가스 소스랑 먹으면 아주 굿~ 입니다.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바쁜 아침에 애들 하나씩 샐러드랑 먹고 학교갑니다. ^^

  • 5. 애고
    '09.3.13 8:37 PM (222.107.xxx.250)

    전 오늘 아침 택배로 배송 받았습니다. 게프 --;;
    받자마자 자게 들어왔더니만...뭔감요!!!

  • 6. ㅋㅋㅋ
    '09.3.13 8:40 PM (220.86.xxx.45)

    또 한가지 있어요.^^
    냉동실에 살짝 얼려진 새우,베이컨,오징어를 게푸에 다지구요..
    양파와 당근도 게푸에 다지구요..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야채와 새우외의것들을 따로 볶아 같이 섞어놓구요..
    밥을 버터와케찹과 돈가스 소스에 살짝 볶구요..
    밥 한칸 다져볶은것 한칸 토핑치즈 한칸 이렇게 두세칸 오븐용기에 담아서
    적당히 돌려 먹으면 맛있답니다.
    닭 가슴살 다져 넣어도 맛있답니다.^^

  • 7. ㅎㅎㅎ
    '09.3.13 9:38 PM (125.178.xxx.44)

    저두 아주 잘쓰고 있는데요.. 파인컷이 뭔지 아까 검색해봤네요.. ㅎㅎ 언니네 선물해주고 저두 사용하고있는데 애들이 브로컬리 데쳐주면 안먹길래 게푸에 브로컬리 휘리릭 돌려서 계란말이 해주면 아주 잘먹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언니도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알아도 병인것같아요^^

  • 8. 그럼 저한테
    '09.3.13 11:01 PM (211.214.xxx.87)

    파실래요?
    저 쓰는데 넘 죠아서 동생네 하나 사주고 싶거등요.

  • 9. 저도 딱한번
    '09.3.14 1:59 AM (121.165.xxx.115)

    쓰고 계속 모셔뒀네요,,,이유식할 아기도 없고,,울딸이 볶음밥을 좋아해서 질렀는데,,,도마에다가 썰고있을때 꼭 생각이 나네요,,,쩝,,,ㅋㅋ
    처음 구입해서 당근감자양파 다져보고 ,안써봤는데...버섯이나,,고기,,해물 갈아도 되나봐요?
    야채 다지기라,,,야채만 되는줄 알았네요,,,ㅡㅡ

  • 10. ㅎㅎㅎ
    '09.3.14 9:13 AM (222.98.xxx.175)

    몇달을 고민하셔서 샀는데 단 열흘만에 질려버려셨나요?ㅎㅎㅎ
    원글님이 몇달은 고민하셨는데 본인의 안목을 믿으시구려...^^

  • 11. 사용중~
    '09.3.15 4:44 AM (59.20.xxx.113)

    사고난후 잘샀다 싶은 생각드는제품에 게푸도 포함되요.
    아고, 진작살껄 그러면서 돌리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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