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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엄마 발언..
체험학습(박물관,요리만들기,공연등) 지하철 가는곳이면 어디든 데리고 다녀요.. 4월,5월 스케줄표 뽑아서
엄마한테 보여주니 밥먹고 할짓이 없다고 그러네요..비용도 비싸지 않아요... 무료도 많고 돈을내도 5천원~
1만원사이거든요... 무슨 마음으로 그런말 하셨을까요?? 기분이 살짝 안좋아요..
1. 그냥
'09.3.13 7:25 PM (115.178.xxx.253)세대가 달라서 그러려니 하세요..
어머니가 잘 이해해주시면 더 좋겠지만
잘하고 계신걸요.. 저는 직장다니느라 못한 부분이 늘 아쉬운걸요..2. 시엄니가
'09.3.13 7:36 PM (61.38.xxx.69)그러시는 것보다 그래도 친정엄니가 그러시면 맘이 덜 상하니 다행이 아닐까요?
3. 우리 엄마
'09.3.13 7:47 PM (58.142.xxx.203)3살 아이 방문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것 보시더니 선생님이 계시는데
돈쓸데가 없어 이런 애를 수업하냐고 막 웃으셨어요.
세대가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해 하세요.
저희 엄마도 나름 그 세대에서는 열성적이셨던 엄마인데도 그러시네요.
어쩔 수 없어요.4. ..
'09.3.13 7:54 PM (58.226.xxx.10)스케줄표를 뽑은 거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냥 가면 가는 거지 그걸 왜 표로 만들었나... 이 말씀이셨을려나...5. ^^
'09.3.13 8:36 PM (121.147.xxx.151)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어머니 말씀은 그냥 맘 쓰지 마세요.6. 몰라서
'09.3.13 8:40 PM (125.181.xxx.140)제 작은 시고모부님이 팔순이 넘으셨는데, 예전에 와세다대학도 졸업하시고,..좀 배우신 분입니다.
그 고모부님의 며느리가 딸을 낳고, 돌잔치를 했었어요.
왠만한 손님들은 식당에서 다 치뤄내고, 아주 가까운분들만 그 며느님이 집으로 초대를 해서
다과상을 봐드렸었는데요.
그 중에서는 큰시고모님을 비롯하여 거의 칠순넘으시고 팔순가까이 되시는분들이
많이 참석하셨었지요.
그런데, 그 집에 아이방에 한글 자음모음표나 숫자표 낱말표같은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거 보시고 다른분들이 다들 한 말씀씩하셨어요.
이제 갓 돌된애가 뭘 안다고 저런것 다 붙여 놨다고
참 할짓도 없다~
그때 작은 시고모부님께서 한말씀하셨어요.
모르는소리 말라고.. 그게 교육이라는거라고, 애들이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아도 은연중에
다 보고 듣고 익히는거라고, 태교는 괜히 있는줄 아느냐고..
역시 많이 배운분이라 말씀 하나 하나가 다르더라구요.
그제서야 다른 어르신들은 입 꾹 다물고 암 소리 못했다는.,,(고개를 끄덕이면서 아하~ 하셨드랬죠)
몰라서 그런겁니다.
남편친구분중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고적답사 자주 다니시는 분이 계셨어요.
너무 좋은 아빠죠. 7살 5살된 어린 아이들인데..
그 분을 아는 다른 남자들중에서도 그런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쉬는 날에 잠이나 자지, 참 할짓도 없다...
물론, 전혀 가정적이지 못한, 교육이라는것이 뭔지도 모르는 그런 남자들이 하는 소리죠.
그런데 역시 뿌린대로 거두는게 맞더라구요.
전자의 아이들은 얼마나 영특한지, 제가 데려다 키우고 싶다고도 그랬을 정도7. 울시댁
'09.3.13 9:28 PM (222.238.xxx.69)남편뺀 모든 식구들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나랑 네살차이 시누이도 그럴땐 사십살차이 나는것같고...
그래도 남편이 나와 생각이 같고
늘 같이 다녀주니 참 좋아요.
지금처럼 그대로만 해 주세요^^8. 저도
'09.3.14 1:30 AM (59.8.xxx.188)아이하고 그런데를 기를 쓰고 다닙니다
그러면 친정엄마 같은 소리 합니다
시어머니 남편은 절대 안그럽니다
할수있을때 열심히 해주라합니다
시집 친정이 거꾸로 였으면 저도 스트레스 받았을겁니다9. ㅎㅎㅎ
'09.3.14 9:15 AM (222.98.xxx.175)제 친정엄마는 저보고 에미가 게을러서 애들 안데리고 다닌다고 뭐라 하십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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