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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가방 - 내 가방 찢어진날

몽몽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9-03-13 17:49:45
회사에 엘레베이터 타면서 중년여성분이 가지고 계시던 철제 바인더 모서리로

제 비닐가방을 쫘악 긁어서 거의 찢어질 상태가 되었습니다.

흑.. 엘레베이터에 둘만 탔어요. 20인승 이상 큰 건데.. 전화통화하시면서 못봤다고..

그러면서 가방을 이러저리 보시더니.. 이거 비닐인가보네.. 소재가 원래 약하네 그러시길래..

그분은 비닐가방이라서 그렇다고만 하시고.. 같은 건물 직원이신데.. 일단 연락처 하나만 받았어요

아직 그분께 가방의 원래 가격은 말씀 안드렸는데.. 이게 수선이 힘들다네요.

저 그 가방 1년을 안쓰고 모아서 산 끌로에 여요..  거의 200만원 가까이..가방산지 일주일인데..

싸구려 가방만 탓하시고 미안하단 말도 없으셔서 내심 참 서운했어요..

가격을 떠나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그렇게 본인 실수로 흠을 내셨으면 미안하다가 먼저일듯 한데..

이럴땐 어찌해야 될지요? 현명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3 5:53 PM (218.234.xxx.163)

    영수증 가지고 계세요?
    그 분한테 꼭 청구하세요.
    너무하네요. 그게 비닐이건 헝겊이던 남의 물건을 상하게 했으면 미안해하고 어떻게든 보상해주겠다고 해야죠.

  • 2. 참나
    '09.3.13 6:03 PM (210.121.xxx.54)

    그 분의 몰상식이...
    비닐가방이던 헝겁가방이던 남의 가방을 찢어 놨으면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지,
    비닐빽이 어쩌고 저쩌고..
    꼭! 보상받으세요.

  • 3. 그렇게
    '09.3.13 8:33 PM (211.247.xxx.145)

    나오는 사람한테는 꼭 배상받아야 해요.
    그 비싼 가방을 에효
    님 너무 속상하겠네요.

  • 4. 와~
    '09.3.13 9:00 PM (219.241.xxx.75)

    원글님 되게 착하신 분인가봐요...
    저같음..펄쩍 뛰고도 남을 일 같은데..
    정말 비닐백 찢어진것 처럼..덤덤하게 쓰셨네요..

    일년 동안을 모아 사셨다니..
    정말 속상하시겟어요...
    원만하게 처리가 되서..그 가방 오랫동안 메고 다니셨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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