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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엄마인데 반대표엄마가 못되었어요..^^;
저두 반장 엄마인지라 잔뜩 긴장.... 하고 갔는데,
교실에서 반대표엄마를 선출하더라구요.
전 반장엄마가 자동으로 반대표엄마가 되는 줄 알았네요.
아무리 반장엄마라고 해도 자진해서 반대표엄마를 할께요.라고 먼저 나서기가 뭣해서
아무도 안한다..하면서 다른 엄마들이 "반장엄마가 해요!"라고 하면...그때 해야겠다고 기다리는데...
어떤 학부모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서
전 뻘쭘하니... 평임원이 되고 말았네요.
이럴때는 그 엄마에게 무지 고마워 해야 하는 것 맞나요? ^^;;;;
말은 이렇게 해도, 그 엄마에게 고맙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ㅎ
1. 어머..
'09.3.13 3:32 PM (222.101.xxx.62)반대표 엄마를 따로 뽑기도 하는군요..
저는 반장엄마가 자동으로 반대표를 하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래서 반장선거 나가지 말라했었는데..ㅎㅎ2. ....
'09.3.13 3:33 PM (59.12.xxx.253)왜 그자리가 좋을까요
도통 전 이해불가3. ...
'09.3.13 3:33 PM (60.197.xxx.27)저같으면 무지 좋을 것같은데요...
4. 네
'09.3.13 3:34 PM (59.8.xxx.188)그냥 고마워 하세요
작년에 아이가 부반장 되어서 왔길래...뭐하러 그런걸 하니 정신사납게...
할수없이 총회에 갔더니 그냥 어느엄마가 반대표를 했구요
반장엄마가 직장맘이라고해서 부반장 엄마 둘이서 총무, 도서도우미했답니다
솔직히 아무도 안나서 주기 때문에 아이들보고 임원하지 말란거지요
아이가 임원도 아닌데 하고싶지 않은 대표를 엄마들이 나서서 안하게 되구요
그엄마에게 감사하세요. ,,,마음으로
1-2학년까지는 그래지는데
고학년되면 얄짤없답니다
임원이 아니면 아예 학교를 안온답니다
저 부텀도 안갔어요, 엄마들한테 코치받고5. ..........
'09.3.13 3:36 PM (211.211.xxx.165)축하드려요^^...우리애반에도 그런 엄마 있음 좋겠어요...담주에 총회한다는데 ㅋㅋ
6. ..
'09.3.13 3:37 PM (218.145.xxx.96)보통 반대표는 회장이나 부회장엄마가 하던데...
오랜전통인마냥??..
그엄마..어지간히 반대표하고싶었나봅니다.7. 욕먹을텐데...
'09.3.13 3:38 PM (124.57.xxx.54)원글님이야 고마워하면 되겠지만 그 손드신 엄마는 아마 다른 엄마들한테
욕먹지 싶네요.8. .
'09.3.13 3:38 PM (221.148.xxx.13)그렇게 나서 주시면 고맙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서로 선생님과 눈마주치지 않을려고 해요. ^ ^9. 저라도...
'09.3.13 3:38 PM (122.32.xxx.10)정말 감사할 거 같아요. 짐을 같이 들어준다고 하시는 거 잖아요.
서로 서로 많이 도와가면서 행복한 1학기 보내세요... ^^10. 고마워하세요.
'09.3.13 3:40 PM (211.57.xxx.114)그거 별거 아니에요. 괜히 불려다니느라 돈쓰고 시간 버리고 그래요. 그냥 평범한게 좋은거에요. 속상해 마세요,
11. ...
'09.3.13 3:40 PM (211.202.xxx.156)ㅎㅎ
어째 그맘이 이해가 되는....
이제 우리 얘들 학교는 학부모 임원 자체를 없애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지요..12. 축하~
'09.3.13 4:03 PM (60.28.xxx.26)저희 아들 지금껏 키우도록 (현재 고1) 반장엄마가 학급대표한 적 없습니다.
(우리 아들 나온 학교들만 그런가?)
반장 등의 임원엄마이면서도 자모회(학부모회)에 얼굴도 안 비춘 엄마들도
제법 있어서, 나와주시기만 해도 감사하던데요...
이상 아이와 별도로 본의아니게 학부모회 감투만 줄창 써봤던 엄마가 드리는
말씀입니다...13. 원글
'09.3.13 4:10 PM (218.151.xxx.55)제가 82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제가 당연히 반대표엄마해야 하는 줄 알고,
마음 다독이고(두려움과 책임감 때문에) 어차피 해야 할 일 1년 열심히 봉사하자.
하기 싫은 마음 정리하고 굳게 마음 먹었는데
갑자기.... 이건 뭥미?가 되버려서 첨엔 조금 당황... ㅎㅎㅎㅎ ^^;;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으면서... 말이죠 ^^
저는 녹색어머니회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작년에도 녹색당번이었는데 일년에 세번, 제 순서가 오더라구요.
그것 충실히 하고... 봄소풍, 운동회때 열심히 도와드리고 해야지요.
시간 지나니... 더욱 더 그 분께 새록새록 고마워 지는 맘이랍니다. ㅋ14. 저도
'09.3.13 4:15 PM (125.130.xxx.148)그런분 나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총회있고....
저도 반장엄마인데 일이 있는 엄마라서 1학년때 반대표 경험있는
엄마가 해주시기를 바라고 있어요..
ㅎㅎ 고마우면서도 오잉?? 하는 기분 들긴 들것같아요..이해가 갑니다..ㅎㅎㅎ15. 맘
'09.3.13 4:38 PM (119.193.xxx.75)저희 큰 애 초등학교때 생각나네요.
아이는 늘 임원을(반장, 회장)을 하는데
엄마는 나서는것 싫어하고 둘째가 어려서... 제발 임원 안했으면 바랬었어요.
물론,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도 그 뒷바라지 해야하지만
전 운좋게도(?) 매번 학급에서 임원 엄마 아닌데도
반대표 하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이 계셔서...
그 분들이 반대표를 맡아주셨어요.
청소, 회비, 녹색 어머니같은것은 저도 당연히 했지만
그래도 반대표는 적극적이고 스스로 원하시는 분이 하셔서
저도, 반대표 맡으신 엄마도 별 문제없이 서로 협력하며 원만히 지나갔어요.
다만, 6학년때 전교회장엔 선생님이 추천하셨지만
마지막에 아이가 안나간다 하더라구요.16. 하고 싶어서
'09.3.13 6:45 PM (203.235.xxx.44)두 명이 싸우는 것도 봤네요
17. 저도
'09.3.13 7:24 PM (121.169.xxx.32)다음주에 자모회있는 반장엄마입니다.
원글님처럼 나서주시는 분이 계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큰애가 중3이고 중간에 이사할일도 있을지 모르는데,
선뜻 나설수도 없네요.
대신금전적인 후원은 약간 할것이고 학기 끝날때즈음
반친구들한테 홈메이드 간식 쏠려구요.하도 반장엄마는
자모회회장이란 공식을 자게에서 접해서 지레 겁먹고 있는중이에요.18. ..........
'09.3.14 11:08 AM (121.165.xxx.78)저도 반장엄마로 반대표도 해보고 아닌 경우도 해봤는데, 두 경우가 다 쉽지는 않더라구요--;;
워낙에 학교가는 걸 불편해 하는 성격에 엄마들과 사적으로 어울리는 걸 꺼려하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차라리 반대표 하는게 심적으로 편하더라구요.
반대표가 아니더래도 반장엄마면 뒤로 물러날 수는 없거든요.
돈은 돈대로 들고 일은 일대로 하고는 공은 다 반대표엄마에게 돌아가고 눈치도 무쟈게 보게 되구....할 짓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제가 반대표를 했을 땐 제 선에서 컷할 건 다 컷하고 딱 필요한 것만 제선에서 다 처리하고 엄마들 부르지 않게 되니 그게 더 맘 편하더라구요.
선생님을 다행히 좋은 분 만나서 가능했던 건지 몰라도 아무튼 그랬습니다.19. 전
'09.3.14 12:22 PM (122.202.xxx.152)반장 엄마인데 학교 자모회도 안 나갔어요^^
혹시 대표 맡게 될까 무서워서 ㅋㅋㅋ20. 대표엄마들
'09.3.14 1:04 PM (220.119.xxx.156)돈쓰고 시간 쓰도, 결국 다 욕먹고 좋은 꼴 못보시더군요.
원글님 운좋다 생각하세요.^^21. ㅋㅋ
'09.3.14 2:21 PM (114.203.xxx.44)어찌보면 좋은 제도네요
학교일 하기 싫고 또 직장 다니고 그런 분들도
아이가 임원되서 어쩔수 없이 본인도 자동으로 임원되는 그런식보다는
정말로 하고 싶은 분이 봉사(?) 하시면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돈쓰고 꼭 욕먹는 자리는 아니예요
잘해야 본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분들 없음 그 반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돈 잘쓰고 몸으로도 떼우시고 하면 정말 고마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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