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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중인데 식탐이 너무 심합니디...
항암 치료하면 먹지를 못함다고 하여 걱정하였는데 완전 반대네요...
너무너무 많이드셔 걱정입니다...
원래 드시는거 좋아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153에 60키로 전후로 뚱뚱한편이였는데....
지금은 70키로가 넘는다네요...
한달반만의 일ㅇ입니다...
아픈사람 먹고싶다는데 못먹게 할수도 없고...ㅠㅠ
그냥 먹고싶은 만큼 먹게 해야 하는건지....
이런 경우도 있는지요...
이래저래 걱정이네요...ㅠㅠ
1. 그게
'09.3.13 2:08 PM (122.153.xxx.130)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항암요법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럴경우 식욕이 엄청 땡겨요.
정말 주체못할정도로요.
당뇨가 생기기도 하고요.2. 늦은사랑
'09.3.13 3:01 PM (222.99.xxx.230)저도 지금 항암치료 중인데요..식욕 땡김니다..저 번 진료때 저두 제 담당선생님께 문의 드렸어요..제 앞에 진료하셨던분도 너무너무 먹는다구 어쩜 좋냐구 살이 너무 찐다구 하셨구요..의사선생님왈 약 부작용 이라구 하셨어요... 전 평소에서 생리전에 식욕이 엄청 땡기는 버릇이 있는데 지금은 주사맞고 일주일만 지나면 내내 계속 그 생태더라구요..먹구 돌아서면 또 땡기구 먹어두 먹어두 속이 허해요 ㅡ,ㅡ;;; 당근 몸무게 엄청 나가구요..담당쌤 말씀이 항암중엔 신경쓰지말고 항암 끝나면 그때부터 체중조절하라 말씀하시더라구요..저두 이렇게 먹다 먼일나지 싶게 먹고 있어요 ..
3. 미래
'09.3.13 4:54 PM (125.187.xxx.238)저희 시아버님이 지금 암 투병중이신데 진단 받으시고 6개월간 10kg정도 빠지셔서 원래도
소식으로 군살이 없으시던 분이신데 정말 앙상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마르시다가
요즘 제가 뵈온 근 10년 그 어느때보다 자주드시고 많이 드십니다.
원래는 밀가루 종류는 보지도 않던 분이신데 국수 많이 찾으시고요.
식사량 자체가 정말 이전과 많이 달라지길래 처음엔 좋아지시나보다 ~하고 안도하다가
요즘은 내심 걱정이 됐던 참인데 아...항암치료때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