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이게시판에 토하고 잊어버리려고 들어왔네요 부디 비판하지 마시고.....
같은 직장내에 근무하는 것도 아닌 이 직업군에 선배가 있습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 미혼인데 자기가 필요하면 유용할지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모임에 끼워주고 자기는 챙겨준다고 생각하는 직장 선배가 있답니다. 멀리 있을때는 잘 몰라 좋게 생각하고 나름 존경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답니다.
그렌데 어느 날부터 같은 지역에 근무하면서 너무 너무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지라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대처가 될련지 여러 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선물을 보내면 진짜로 그때까지는 마음에 우러나서 보낸 선물이 포장이 성의가 있네 없네 씹기 시작하면서 하여튼 그분과의 공간을 공유하게 되면 아짝이 안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나름 제가 근무하는 부서에서는 중요한 일로 제때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방방 뛰고 난리도 아닌 그럴때는 정말 이분이 제 정신인가 어떻게 하여 여기까지 승진할 수 있을었까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있을 정도........
거기에 플러스 자기는 미혼인지라 급여의 많은 부분을 로비하는데 투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본인이 얘기하는 것을 모아보면요 그러면서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아작을 내죠.
직급이 높다는 것을 자칭 자기가 엄청 잘나서 모범이고 존경받아 마땅하다는 말을 자주 아무런 자책이나 부끄럼없이 당당하게 하죠 정말 어떻게 저런 말을 자기 입으로 할 수 있을까 신기할 때가 많다는......
이런 부류의 사람은 어떻게 대하면 될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락이 오지 않으면 절대로 제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으나 수시로 아쉬우면 전화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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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모범
유치한 갈등..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9-03-13 11:31:28
IP : 125.242.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딴소리
'09.3.13 11:33 AM (220.125.xxx.19)헥...저는 자기만 '준표'라고 읽고 클릭했어요
비도오는데 눈도 침침ㅠ.ㅠ
아~ 구준표2. ...
'09.3.13 11:37 AM (123.204.xxx.251)원글님 혹시 미혼이신가요?
왠지...그선배 원글님께 맘이 있는거 같은데...3. ㅁㅁ
'09.3.13 11:39 AM (203.244.xxx.254)같은 직업군이라니 단칼에는 못 자르고 서서히 멀리할 수 밖에 없겠네요.
글로봐서는 그 분 히스테리틱한 성격이신 것 같아요. 가까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4. ㅋㅋ
'09.3.13 11:45 AM (218.144.xxx.237)첫 댓글이 너무 웃겨요.
준표.ㅋㅋ5. 자칭 모범
'09.3.13 11:46 AM (125.242.xxx.21)아니요 저는 기혼이지만 그런데로 필요한 부분은 지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담이 되는 모임에 불려가면 제가 부담을 하죠 그래서 굳이 경제적 부담이 되는 모임에는 꼭 불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죠! 나름 뒷 통수 맞은 느낌이 들때도 있죠.
6. 흠
'09.3.13 1:16 PM (125.187.xxx.238)어짜피 욕먹을거... 적당히 핑계를 대고 멀리하시는 게 가장 나을듯 합니다.
기혼이시라니까 모임으로 부르면 집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자기에게 투자하지 않는다고 뭐라하면 기혼자라 지금도 투자할 곳이 많네요, 뭐 이런 식으로 말씀이죠.
전화받는 횟수나 그 분이 불러서 가는 모임에 참석하는 횟수도 서서히 줄이시구요.
처음에는 욕 좀 하시겠지만...
연락할 때마다 매번 거절당하면 나중에는 그쪽에서 연락을 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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