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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간이 안좋으신데 드시면좋은 음식이나 녹즙이 뭐가 있을까요?
아버지가 간이 안 좋으신데 어제 엄마가 아빠 드실 녹즙이 뭐가 좋은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언뜻 텔레비전에서 본 바로는 간이 안 좋으신 분들은 녹즙을 먹었을때
해독작용이 잘 안되어서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단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 얘기가 맞는 얘기인가요?
전 그 생각만하고 녹즙은 별로래~ 다른거 알아볼께~ 하고 말씀드리고 말았는데
그렇게하고 보니 다른 좋은 음식으로는 뭐가 있는지 영 모르겠기도 하구요.
지식인이나 포털에서 찾아봐도 영 광고글만 수두룩해서 ㅠㅠ
82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
'09.3.13 10:53 AM (58.122.xxx.229)네 .녹즙같은거 드시지마세요 .조개류가 도움되지요 .
올갱이 .바지락 .홍합.미나리도 가능하면 살짝 데쳐 드시고 (벌레알제거차원)2. 어느 정도
'09.3.13 10:56 AM (121.145.xxx.173)나쁘신지 알아야 답글을 달수 있을것 같은데요..
저도 b간염 보균 상태로 거의 20년 정도 되었습니다만. gpt,got, 수치등이 좀 올라간다
싶을때 돌미나리,돌나물,푸른 상추를 녹즙으로 해서 100cc정도 마십니다.
돌미나리,돌나물 없으면 그냥 상추등의 푸른잎 채소 깨끗하게 씻어서 해서 마셔요
200cc 이상은 좋지 않지만 100cc정도는 하루에 먹는 야채 좀 많이 먹는 정도라 괜찮습니다.
그리고 사포나리아 라고 하는 알로에를 요쿠르트 넣고 갈아서 하루에 100cc 정도 마십니다.
사포나리아 없으면 일반 알로에 썰어서 먹어도 됩니다.
이 두가지를 20일 정도만 먹으면 바로 수치 정상적으로 돌아 옵니다.
저는 밭에 약 치지 않고 길러서 먹는데요. 정말 좋아요
녹즙 마시지 말라고 이야기들 하는데 제 경험상 아주 심한 간질환자가 아니라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3. 안되요
'09.3.13 10:57 AM (124.3.xxx.2)녹즙, 한약 다 안됩니다.
한약은 정제되지 않은 생약이라 간에 엄청난 무리를 줍니다. 녹즙도 그렇구요.
인터넷 보단..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심이..4. ...
'09.3.13 10:58 AM (119.64.xxx.103)녹즙 안됩니다. 큰일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국산바지락을 물에 바지락만 넣고 끓여서 나온 물을(=조개탕) 드세요. 포인트는 바지락을 아주 많이 먹어서 진하게 드세요. 오래 복용해 보세요.
바지락 국물에 부추를 송송 넣으면 좋겠네요. 바지락 자체에서 나온 염분맛이 있는데 부추에 칼륨이 많아서 더 좋겠어요.5. 오타수정
'09.3.13 11:01 AM (119.64.xxx.103)바지락을 아주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많이 넣어서>로...
6. ..
'09.3.13 11:02 AM (125.241.xxx.98)일단 간이 어떻게 안좋으신지가 중요합니다
간암인지 간경화인지 간암인지
친정아버지가 간암초기인데요
고기전혀 안드시고 유기농채소에 콩류로 단백질을 보충하십니다7. ..
'09.3.13 11:50 AM (211.57.xxx.114)저희 남편도 간이 안좋아서.. 약먹고 병원다니는데..
녹즙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예요
의사선생님께 상담도 했는데요.. 긍정적이시던데요..
녹즙에 너무 푸른것만 넣지 마시고, 사과,당근 섞어 갈면..(쥬스개념이라고 보시는데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해독안될 정도로 독하지 않기때문에 괜찮아요.
비트, 돈나물, 캐일은 상황에 따라 한가지 조금씩 넣고.. 미나리,사과,당근은 항상 넣고
쥬스처럼해서 마십니다..(아침저녁)
이번에 두개의 항체중 하나가 생겼답니다.. 어떤건지는 몰겟고..
의사샘이 남편 손까지 잡고 너무 기뻐하셨어요..
올갱이도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8. 춥다 추워
'09.3.13 12:15 PM (125.179.xxx.3)벌나무(산청목)를 끓여서 먹으면 좋다고 들었어요.
9. 부추 맑은탕
'09.3.13 4:04 PM (119.193.xxx.75)바지락, 올갱이, 재첩같은 조개류를 부추 넣고 맑게 끓인 조개탕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10. 딸인디~
'09.3.13 4:13 PM (203.251.xxx.100)위에 정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간암은 아니시고 간경화시지만 그리로 발전가능성이 있어서 엄마랑 저랑 긴장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아버지 본인은 아직도 반주를 즐기시네요 -_-;;;; 아 증말;;;;
답변 주신 여러분들 감샤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