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슬럼프 극복.

먹먹해서.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9-03-13 09:48:28
일년에, 한 두 번씩 기운이 쭉 빠질 때가 있어요.
그냥 그냥 지나 치면, 그러다가 마는데......
이번엔 유독히 더 깊이 더 오래 가네요. 가슴에 큰 바위가 자리 잡고 있는듯 해요.

삼 주 정도 된것 같고요. 한 달인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방에서 나가기도 싫고. 그냥 눈물이 나오고...

원래, 욕심도 많고, 바쁜 생활을 좋아해요.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하면서도.. 아침에 나갈려고 세수 하다가도, 주저 앉게 되네요.
오늘도, 아침 부터 눈물이 나오고,가슴이 답답해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붇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203.214.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13 10:33 AM (59.25.xxx.212)

    저도 그럴때 있어요.
    저도 뭐 시작하면 정신차리고 있는 에너지 다 쏟아서 하는데...
    꼭 조금 쉬게 되거나 집에 머무는 시간이 오래되면 자꾸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저두 일년에 한두번 꼭 그러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각오하고 살아요.
    그냥 아파할만큼 슬퍼할만큼 토해내야 또 다른 에너지로 채워진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다가올 슬럼프가 두렵긴 하지만 평생 떼어낼 순 없을것 같아요.

  • 2. ..
    '09.3.13 1:35 PM (222.106.xxx.97)

    저도 얼마전에 그랬답니다.
    만사가 다 귀찮고 나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정말 귀찮더라구요.
    그런데 쳐져가지고 집에 있으면 점점 더 그런것 같아요.
    어느날 안되겠다싶어 운동복입고 나갔습니다.
    힘차게 걷고 햇빛받고 집에오서 욕조물받아 푹담그고나니 한결 기분이 나아지더군요.
    사실 지금도 썩유쾌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 나아졌어요.
    빨리 기운차리세요. 힘내시구요!!
    스스로 극복하는길밖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63 다섯살 딸이랑 문화센터에서 어떤것을 배우면 좋을까요? 3 딸맘 2009/03/13 390
445662 이유없는 '틱'증상도 있을까요? 9 ... 2009/03/13 919
445661 아이스크림 제조기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09/03/13 1,074
445660 슬럼프 극복. 2 먹먹해서. 2009/03/13 368
445659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7 힘들어요 2009/03/13 730
445658 이회창 "추경 편성 20조원이면 될 것" 3 세우실 2009/03/13 347
445657 저 나이들었나봐요. 3 새싹 2009/03/13 541
445656 분당사시는맘들~조언부탁드려요.. 1 두리맘 2009/03/13 578
445655 급)암환자는 홍삼 먹으면 안되나요? 11 장복중 2009/03/13 1,501
445654 일원동 푸른마을과 잠원동아 10 이사.. 2009/03/13 1,541
445653 찢어진 렌즈 끼면 금방 느껴지나요? 10 렌즈 2009/03/13 2,352
445652 로얄알버트 3 코스트코 2009/03/13 632
445651 경찰이 밀항을 도왔다? 3 .. 2009/03/13 364
445650 베이비시터도 철저한 자격제였으면 해요. 3 ... 2009/03/13 850
445649 만 40살 건강검진 항목중 위암 검사에 대한 궁금증^^* 5 안드로메다 2009/03/13 859
445648 하드렌즈 적응하는 거 원래 이렇게 어려운가요? 10 하드렌즈 2009/03/13 4,169
445647 화이트데이... 10 ... 2009/03/13 601
445646 저 자유뷰인 됐어요~ >.< 28 아하하하~!.. 2009/03/13 3,272
445645 커피머신 때문에 열받아 하다가.. 3 푸하하하 2009/03/13 1,282
445644 비가 내려요.. 5 비가 내려요.. 2009/03/13 494
445643 정동영, 전주 출마 결심 굳힌듯 15 세우실 2009/03/13 732
445642 딸이 아빠~밥먹이기 성공~~ 4 아침 2009/03/13 577
445641 아이들 책구입... 7 책벌레 2009/03/13 740
445640 직장에서 나오는 자녀들 수업료 보조금 낸 만큼만 주나요? 3 직장 2009/03/13 490
445639 복잡한 마음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용.. 2 깜장이 집사.. 2009/03/13 597
445638 생협 마을모임에선 뭐하나요? 4 ... 2009/03/13 667
445637 이 영어발음 못 알아 듣겠어요. 8 간단한데도 2009/03/13 1,026
445636 한지혜가 말한 face oil 은 어떤 건가요? 2 tv에서 2009/03/13 1,043
445635 숨가빠진 4·29… 벌써 '100℃ 열전' 양상 2 세우실 2009/03/13 325
445634 고등학생 딸아이의 동아리 활동 어떤가요? 8 동아리 2009/03/13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