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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떄마다 물건 부탁하는 친구
전 사실 여행갈떄도 제것도 잘 안사고...가족 친지것들도 부탁받아 사다준일이 거의 없거든요.
아이가 있어서 짐도 많은데 다른 사람 물건까지 챙겨서 사오는게 일 스럽거든요.
지난번 일본갔을떈 서점에가서 책 찾느라고 한참....시간을 보냈는데 ...또 부탁을 하지 뭐예요. 다른 아이템으로.
그래서 찾을 수 없었노라고 말하고 여기서도 그건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요즘 처럼 구매대행이니..뭐니 인터넷으로도 쉽게 해외쇼핑 할 수 있는 세상에 똑똑한 친구가 시골할머니처럼
여행간다고 물건사다달라고 하니...
그냥 의아하네요.
1. 여행가거나
'09.3.13 3:17 AM (125.176.xxx.149)다른 나라가서 다른사람 물건 사기가 월매나 힘들고 부담되는데
힘들다고 내것도 못산다고 솔직히 말하심이 어떨지 아님 자꾸자꾸 부탁할 거 같아요2. 윗글에
'09.3.13 5:39 AM (76.29.xxx.139)동감2
3. 친구면 다행
'09.3.13 6:19 AM (83.204.xxx.65)저는 제 친구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얼굴만 본 친구의 친구가 부탁을 하더군요.
그것도 책 정도면 애교일텐데, 그 무거운 압력솥을!!!
아마존을 소개시켜주고,
상대방이 좀 섭섭하게 느끼더라도
그런 심부름 부탁받는 게 부담스럽다는 확실한 의사표현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ㅠㅠ4. 싫다고하세요
'09.3.13 7:44 AM (211.178.xxx.195)부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 사절한다고 말하세요.
친척들도 어떻게 알고 부탁들을 하는지 여행도 맘놓고 못가겠다고 엄살 부려요.5. ㅎ
'09.3.13 7:54 AM (121.131.xxx.94)아무렇지도 않게 부탁하면...
님도 아무렇지도 않게 흔쾌히 알았다~! 한 다음에
사오지 마세요.
사기 위해서 열심히 헤맸으나 없더라.... 하면서
번번히 안 사오시면 담부턴 부탁 안 하겠지요 뭐.6. 당연
'09.3.13 8:27 AM (115.163.xxx.144)거절하세요.
저도 예전에 일본간다했더니
일본된장 사다달라하더라구요,
여기서도 팔잖아 했더니 뭐 틀린다나 어쩐다나,
저 그거 1킬로 들고 오느라고 힘뺐습니다.
여행가방에 1킬로 쉬운거아니었답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라 차마 거절하기 어려웠던거 같아요.
하지만 그 친구 지금은 연락도 안하고 지낸답니다.
자기가 필요할때만 아는척 한다고 해야하나.
전 그래서 지금 그친구 안만납니다.
님을 생각하는 친구라면 그런 부탁 아마도 안할겁니다.
아님, 윗님 말씀처럼 찾아다녔는데 못 구했다하세요.
여행다니면서 서점찾아다니기가 쉽나요?
절대 사다주지 마세요.7. ...
'09.3.13 8:29 AM (124.53.xxx.175)저도 전에 선배부탁 순진하게 들어주느라 아까운 시간 낭비한적있어요.
애를 먹고 찾아서 사서 갖다주었더니
뭐 당연한것 처럼 받더군요.선물로 생각하는지 돈도 안주고;;;
그후론 그런 멍청한짓 안해요;8. ㅎㅎ
'09.3.13 8:51 AM (121.128.xxx.13)저는 부탁받고 면세점에서 시계 화장품 사준적있어요. 물론 면세점에서 그때 살것도별로없고.
그냥 사준적있었는데...
물론 면세점에서 사는것도 부피크고 너무 비싼건안된다고 못박았었거든요.
근데. 외국가서 꼭 찾아가서 사야하는거라면 저는 안할꺼같애요.
말 못할꺼같으면은.. 일단 알겠다하고... 사정이 이래이래해서 쇼핑을 못햇다고 미안하다고하면은
그담부터는 부탁안할듯^^9. ㅎㅎ
'09.3.13 8:57 AM (119.198.xxx.79)별로 친한 친구도 아닌데 그런 부탁을 하는 친구는 조금씩 거리를 둬도 되지않을까요?
그 친구 쫌 생각 없는 듯.10. ..
'09.3.13 10:04 AM (221.146.xxx.29)그 친구가 이상한거 맞긴 한데요...
처음도 아니고 매번 그렇다면 거절 못하는 님도 좀 답답해 보여요.11. 정말
'09.3.13 10:34 AM (124.54.xxx.214)여행일때 내시간도 아까운데 상대방의 물품까지 알아봐서 사다 주는것은 원글님 손해인것 같아요
그냥 거절하시는게~어떨지?12. 짜증
'09.3.13 10:37 AM (59.25.xxx.212)짜증나요 그런사람....
저도 그런부탁 받은적 있는데 제 물건 보는것보다
그사람 부탁 들어주느라 신경쓰고 돌아다니고....
앞으론 그런거 부탁 안받으려구요.
적당히 기분나쁘지 않게 둘러대세요....
해줘버릇 하니까 계속 시키는것 같아요....얄밉게13. 바람소리
'09.3.13 10:44 AM (58.76.xxx.30)저도 대형 마트 가는 사람 있으면 사다 줬으면 하는 것 있어도 폐가 될 것 같아 절대 부탁 안해요.
물건 들고 오는 것도 그렇고 결재 방식에서도 좀 그런것들이 있어 절대 난처하게 하고 싶지 않더군요.
근데 그런 것 아무렇지 않게 시키는 사람들 있어요.
호감도 떨어집니다.14. ...
'09.3.13 11:08 AM (58.231.xxx.27)그 사람은 그런쪽으로 경우가 없는 친구예요 거절하세요
형제지간에도 그런부탁 안하게 되던데....15. 음
'09.3.13 11:25 AM (71.248.xxx.50)얌체들 도처에 깔렸죠,뭐.
단칼에 거절하심 그다음부턴 부탁 안합니다.
가끔 여기 자게에도 조금은 다르지만 얌체들 꽤 있던데요.
<음식 뭐가 많은데 어떡하냐,,물으면 그거 저 주세요...이런식>16. ..
'09.3.13 12:24 PM (119.95.xxx.220)그 친구가 칼들고 협박한게 아니라면......그냥 부탁한거라면
원글님이 의아한게....사실 전 이해가 안되요.
거절을 했는데도..계속 조른다면 모르지만.....
원글님은 거절도 안하셨쟎아요."힘들어서 싫어.미안"이라고만
말하면 되는걸요.
왜 거절을 못하셨나요? 상대가 서운해할까봐...또는 상대가
나를 나쁘게 볼까봐? 그게 싫어서 거절을 못하는거쟎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착한 사람으로 인지되고 싶으면 당연히
그만큼의 희생을 해야하는거고..... 편하고 가볍게 살고 싶으면
어느정도는 남들의 평가에 포기해야 하는거구.......
아마 그 친구는 ....자기가 부탁을 받았을때는....곤란하다 싶으면
바로 "싫어"라고 가볍게 말하고 부탁을 한 상대에 대해서
의아한 감정조차도 가지지않는 성격이기에
남에게도 쉽게 부탁을 할거예요.
싫으면 당연히 거절하겠지. 거절안하면 기꺼이 내켜서 해주는 것이려니~라고
자기 식으로 믿어버리는거지요.
그 친구가 잘했다는게 아니라.....그 친구가 연거푸 부탁을 하게 만든 것은
원글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요.17. 번번히
'09.3.13 2:08 PM (121.169.xxx.32)그런줄 알며서 여행가는거 알릴필요가 있나요?
그냥 슬그머니 다녀오지..18. 면세점
'09.3.13 5:09 PM (210.221.xxx.85)저두 친구들 어디 가면 꼭 면세점 부탁 하는 친구들 있더라구요..
여행가는 사람이 먼저 "필요한 거 말하면 사다줄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부탁도 실례인거 같아요.. 아주 친한 사이 아니고서야..
전 별로 안친한 친구 명품가방까지;; 사다준 적 있고요 그담엔 연락 안합니다.
이걸로 땡이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