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술은 어떤 맛으로 먹나요??

궁금해서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9-03-12 23:53:33
밑에 술 이야기가 나와서...

전 술을 잘 못 먹습니다.
한잔만 먹어도 빨개지는데다가 가슴은 왜이렇게 쿵쾅거리는지..ㅜㅜ
소주같은건 어찌나 독한지 한모금마시고 넘기는게 곤욕입니다.
학교다닐 때는 분위기에 쓸려서 마시고는
몸이 안받아줘서 우욱~~해버리는 안타까운 체질입니다.

달달한 술은 마십니다.
kgb나 모스카토같은 화이트 와인같이 술맛이 안나는 건
음료수같아서 먹습니다.
그래도 맥주잔 한잔 넘으면 또 확인하러..ㅡㅡ;;

더운날에 맥주생각난다는 사람...
맛있는 안주 있는데 소주먹자는 사람...
왜 먹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술은 무슨 맛으로 먹나요?
술먹고 난 다음 기분이 좋아져서 먹나요?
잠 안오니까 별게 다 궁금하네요^^;;
IP : 122.37.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랑켄챠
    '09.3.13 12:04 AM (123.243.xxx.5)

    저도 잘 모릅니다.
    혹자는 인생의 쓴맛을 운운하지만
    전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뭔가 의미있는(?) 맛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소주는 그냥 쓴 물 같아서 잘 안마십니다.

    제 인생에 제일 맛있었던 술을 꼽으라면 3배가 있습니다.

    포천 이동 막걸리가 그 일배요~
    집에서 누나가 담근 장미주가(향이 얼마나 좋던지~) 그 이배요~
    제 나이 십구세때 술 맛을 알게 한 6년된 매실주가 그 삼배라 아룁니다.

    이동 막걸리는 정말 걸쭉하고, 진짜 티비에서 임꺽정이가 마시던
    장면을 보고 상상한 맛 그대로 였습니다. 티비에서 진짜 맛있게 마시잖아요.
    장미주는 향이 은은하고 목으로 넘어가고도 입안에 감도는 향으로
    한잔을 마셔도 열잔을 마신 것 같고 2일 3일을 마셔도 취하지도 오히려
    향기에 취했지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주말 산행을 갔다가 친구아버님께서 허하신
    6년된 매실주를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그 큰통을 다 비우고
    다시 생소주 사다가 우려우려 먹었답니다.
    온 입에 어떻게 그렇게 침이 고이던지......정말 지금도 입맛이....

    저는 그래서 담근 술 아니면 잘 안 마십니다. 양주도 싫어요.

  • 2. 자유
    '09.3.13 12:11 AM (211.203.xxx.121)

    제 경우에는 술을 한잔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는 듯해요.
    가라앉았던 몸이 좀 활성화되는 기분이랄까...
    소시적에는 안동소주,문배주,이강주 등을 좋아했는데
    임신 출산 과정 겪으면서 술이 약해져서...
    과실주나 와인 정도...즐겨 먹다가...

    출산 후 몇 년 지나면서, 간혹 소주도 한두 잔 홀짝거립니다.
    그래도 소주는 너무 쓴맛이 강해 이젠 입에 대기 어렵더라구요.
    맥주가 그나마 청량감이 있고,시원하고, 캔 하나씩 마시기도 편하고
    그래서 맥주를 마시다 보니, 자주 생각이 나고...뱃살이 흑흑ㅠㅠ
    뱃살 빼려면 맥주를 끊어야 하는데...
    오늘 맥주 마신다는 댓글 두 개씩이나 달다 보니,
    슬쩍 캔 하나 꺼내오고 싶네요. 책임들 지세요.ㅠㅠ

  • 3. ㅋㅋ
    '09.3.13 12:12 AM (218.37.xxx.125)

    우리집 아자씨는 고기먹을때 술없으면 고기가 잘 안넘어간다네요...
    그아자씨의 동생분(시동생)은 고등어만 구워놔도 소주병 깐다네요..ㅋㅋ
    세상엔 이해할수 없는 종류의 사람들이 참 많아요^^

  • 4.
    '09.3.13 12:12 AM (121.139.xxx.246)

    술마다 다른듯 해요
    전 술마시는걸 무척 좋아해요
    소주는 그 쨍한 맛이 좋구요. 쓴맛을 느낄새도 없이 삼키고 콜라같은걸 한모금 먹거든요
    그럼 안써요..(이게 안좋다고는 하던데 전 쓴맛은 싫거든요)
    그 코가 쨍한 느낌이 좋구요. 어느정도 취기가 돌면 그 시간이 오롯이 제 시간같아요
    전 특히 혼자 컴퓨터로 영화를 다운받아 보거나 웰메이드 드라마를 다시보기 하거나
    그럴때 맥주나 소주 마시면서 보거든요
    그러면 확실히 감정적이 되요.
    평상시에 약간 슬픈 내용이라면 술마시면서 보면 더 슬픈거같고 웃긴거 더 웃기고..ㅎㅎ
    적당히 주량껏 술먹고나서 깔끔하게 뒷처리하고 잠들면 잠도 깊이 자요
    다음날 숙면취해 몸도 개운하고 그래서 적절한 주기로 마신답니다
    과하게 마시면 숙취가 너무 싫어서 일부러 적당히 주량보다 약하게 마셔요

  • 5. ^^
    '09.3.13 12:12 AM (59.5.xxx.34)

    취하는 맛에 먹어요
    얼굴 빨개져서 내숭떱니다.
    알딸딸하면 술취했다 핑계대고 홍알홍알 떠들어보기도 합니다.
    맨정신에도 취한척하면 옆사람 반응이 더 재미있어요

  • 6. 짐작에
    '09.3.13 12:16 AM (173.3.xxx.35)

    사람들이 취하는 맛에(알딸딸한...ㅋ) 먹지 않을까요?
    저도 원글님과 동류쯤 되겠습니다.^^;
    술을 거의 안먹거던요.
    달달한 술은 달달한 맛에 먹지만
    술 생각이 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전 술이 아주 쎄다는 것은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ㅋ
    대딩때에, 취하는 것이 어떤건가 알려고 먹어봤는데
    진토닉을 댓잔을 먹어도 말짱한 겁니다.
    친구들이 보기보다 너 술 쎄다고 놀라더군요(저도 놀랐습니다)
    그때까지 친구들은 술 마실 기회가 되면 저는 빼줬거던요(못먹게 생겼다고 ㅎㅎ)
    보통은 친구들이 맥주를 마셨는데 사실 저는 맥주는 일단 양이 많아서 안마셨어요.
    저는 술생각은 안나는 부류지만
    안주 있으면 술생각난다는 친구들 기분은 제가 부추겨줍니다.ㅋㅋ

  • 7. 우제승제가온
    '09.3.13 12:17 AM (221.162.xxx.43)

    님은 만나서 서럽고
    벗은 만나서 즐거워라
    고추열매 붉어서 향기로운 밤을
    그대여 부어라
    나는 마시리

  • 8. 술 맛.
    '09.3.13 12:19 AM (75.183.xxx.118)

    슬플땐 슬픈 맛
    기쁠땐 기쁜 맛
    쓸쓸할땐 위로의 맛

  • 9. 하나 더
    '09.3.13 12:22 AM (75.183.xxx.118)

    술 먹지 마자 하고 중한 맹세 하였더니
    잔 잡고 굽어보니 맹세 둥둥 술에 떴다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맹세풀이 하리라.

  • 10. 짐작에
    '09.3.13 12:23 AM (173.3.xxx.35)

    위의 술 맛.님/
    호오... 그렇겠군요. 명언 같습니다.
    (그 맛을 모르는 저는 아직 세상맛을 모르는 철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_-;;)

  • 11. 현랑켄챠
    '09.3.13 12:31 AM (123.243.xxx.5)

    (보태서~)

    동짓달 기나긴 밤에 술을 담그어
    춘풍 마루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잔 넘쳐넘쳐 채우리라.

    십년을 경영하여 술 한병 담궈놓으니
    반잔은 향기요 반잔은 인품이라
    아희야, 청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놓고 마시리라

    아싸!! 술판 까는 분위기 인데요~~이방! ㅋ

  • 12. 들꽃베로니카
    '09.3.13 12:43 AM (125.131.xxx.177)

    저도 술은 독해서 못 먹어요.
    술 마시고 난뒤의 그 기분들 너무 궁금합니다..
    사이다인줄 알고 한모금 마셨던 소주가 최대주량이었으니 말입니다.

    추억만이님 맥주 한잔하고 계실려나~~

  • 13. 술 맛...
    '09.3.13 12:45 AM (58.76.xxx.10)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입술 맛 만큼 맛 있는술은 없었습니다....

  • 14. !
    '09.3.13 12:52 AM (75.183.xxx.118)

    한 번 깔~아 봅시다~

  • 15. 그러게요
    '09.3.13 12:57 AM (219.241.xxx.149)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잖아요.
    떡, 피자, 키위, 돼지고기, 닭고기, 아이스크림, 젤리, 초콜렛, 코코아, 열무김치, 만두, 오렌지주스, 미역국, 칙촉, 치즈, 부치개, 짜장면, 고등어, 팥빙수, 와플 ...
    하지만 술은 '맛'이 없어요. 아이스와인 빼고요.

  • 16. 술맛이
    '09.3.13 1:04 AM (124.54.xxx.214)

    좋아서 마셔요..어떤때는 달고 어떤때는 쓰고 ~

  • 17. 국민학생
    '09.3.13 1:13 AM (119.70.xxx.22)

    저는 맥주가 넘 맛있던데요..;; 지금 임신중이라 못먹지만.. 목욕후 한잔 시원하게 쫘악 마시면 어른의 느낌이죠. ㅎㅎ

  • 18. 앨리
    '09.3.13 1:36 AM (118.173.xxx.199)

    잠 안와서 괜히 기웃거리다 한잔 따랐어요...ㅠ.ㅠ
    기분이 알딸딸해지는 맛에 한잔??ㅋ
    지금 발렌타인 한잔 얼음에 재워두고 .....
    잠 좀 와라....

  • 19. 저도맥주
    '09.3.13 1:42 AM (211.229.xxx.172)

    콜라나 사이다는 넘 달구요... 탄산있지만 쌉싸름한 맛도 있고. 맥주가 좋아요. 와인까지는 그나마 향때문에 먹을만 한데.. 소주이상의 알콜도수는 절대 입도 안대죠.. ^^

  • 20. ..
    '09.3.13 2:02 AM (61.78.xxx.181)

    술맛도 술맛이지만
    같이 어울리는 맛 아닐까요?

  • 21. ^^
    '09.3.13 2:19 AM (121.88.xxx.75)

    저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
    신랑이랑 가끔 집에서 맥주 한잔합니다~~^^;;
    손과 발이 좀 차가운 편인데..
    몸에 알콜이 좀 들어가면 손과 발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 좋더라구요~ㅎ

  • 22. glgl
    '09.3.13 2:55 AM (119.70.xxx.172)

    저도 소주는 정말...못마시겠어요
    마실때마다 인간이 먹는건가 이게?? 이러면서 마시자마자 머리가 꽈악 아파와요.

    근데 맥주는 정말 그 특유의 씁쓸한 맛이 좋아요.
    맛있다고는 할수 없겠지만.....가끔 그게 막 마시고 싶어서 침도 고이구요.
    막걸리는 정말 달콤하고 부드럽고 목으로 넘길때의 걸죽함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맥주랑 동동주, 막걸리는 참 좋아해요. 맛있어서 먹는것 같아요.

  • 23. 제가
    '09.3.13 9:18 AM (211.109.xxx.76)

    제가 대학때만해도 술을 참 잘 마시는 사람이었답니다. 소주 3병을 먹고도 멀쩡했으니.. =.=;;;
    왠만한 남자애들도 저하고는 술 안마셨죠. 그런데 어느날 술을 마시는데 문득 너무 맛이 없더군요. 이렇게 맛없는걸 내가 왜 먹을까 싶어 그날로 술 끊고 20년넘게 한모금도 안먹고 삽니다. 웃기죠..? 최근에 만난 사람들은 제가 술 잘먹었다는걸 도저히 못믿더군요 ㅎㅎ

  • 24. .
    '09.3.13 9:34 AM (211.218.xxx.140)

    전 마시는 걸 너무 좋아해서요.
    물, 우유, 음료수, 커피, 술
    마실 수 있는 종류들을 너무 사랑해요.

    더운날 시원한 맥주한잔이 그립고,
    추운날엔 따끈한 사케 한잔이 그립고,
    기분 좋으면 기분 좋은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근데 조금은 의존성이 생기는 것 같아서 자중하는 중이랍니다.

  • 25. .
    '09.3.13 9:43 AM (121.184.xxx.236)

    분위기 맛으로 마십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먹으면 쓴 술도 달고 술술 잘 넘어가지요.
    반대인 경우는 씁니다.
    분위기에 마시고, 또 습관처럼 사람들 만나면 어울리기 위해 마시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 땐 잘 마셨는데 직장생활하며 회식에서 마시는 술은 또 그 때 정겨운 맛이 아니더군요. 또, 임신하고 나니 술자리&분위기를 좋아하던 저인데도 술 한방울 입에 대기 싫더라고요.
    친구들은 술 마시고 싶어 어떻게 참냐~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본능 때문인지 어떤지 신기하게 술이 입에 대기 싫어지데요.

  • 26. ..
    '09.3.13 9:57 AM (59.10.xxx.219)

    술은 분위기로 마신다에 한표 추가...
    슬픈일이 있을때는 친구들한테 위로 받으면서 한잔...
    기쁜일이 있을땐 축하 받으면서 한잔...
    아무일 없을때는 그냥 세상 살이 얘기하며 한잔...

  • 27. ㅇㅇ
    '09.3.13 10:29 AM (124.51.xxx.8)

    저도 분위기로 마시구요.. 그리고 맥주만 마시는데.. 시원한 느낌으로 마셔요.. 소주같은건 못마시겠구요.. 와인도 저에겐 그냥 그래요.. 가끔 갈증날때 맥주가 젤 좋더라구요

  • 28. 하늘을 날자
    '09.3.13 11:06 AM (124.194.xxx.146)

    어제 저녁 오랜만에 술을 마신 탓인지 금방 취해버렸네요. 오늘 아침 일어나 화장실에서 우웩우웩 토하고 나니, '내가 술을 왜 먹었나...'하는 후회도 잠깐 드네요. 한 0.5초 정도? 저는 술을 취하려고 마시는 편입니다. 알딸딸 해지면 기분이 좋거든요. 음냐. ;;;

  • 29. 갑자기..
    '09.3.13 12:33 PM (119.200.xxx.42)

    술이 땡기네요.

    그냥 술맛으로 먹는데...
    달달할때도 있고.. 씁쓸할때도 있고..
    안주가 맛있어서 먹을때도 있고..
    시원한 온도가 너무좋아 술이 맛있을때도 있고..
    사람이 좋아서 먹을때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