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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입니다..별거없지만...^^;;;그리고 질문도있어요~~
아주예전에..캐셔로 취직되었다고 했지요,,^^
요새..정신없이 바쁩니다...입문교육에...실습에..오픈준비하느라구요..
몸은피곤하지만...맘은 편합니다..
다른생각할 시간이 없어요..그냥 퇴근하면..골아떨어지니까요
17개월짜리 울 아들내미는 쩌기...먼....시골에 친정에 맡겼구요...한달에 한번정도 봅니다...
보고싶어죽겠지만...참으려구요...아직 너무어리지만...상황이 어쩔수없으니까...좋게좋게 생각하려합니다
공기좋은시골에서..그래도 친정엄마가 살뜰이 보살펴주시니까...감사하다구요...
다행히 아이가..적응도잘하고있고...한달에 한번봐도..엄마얼굴 안잊어먹구요...어찌나..고맙던지요
한1년쯤지나서 데리고올려구요....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오히려 나아요..딴생각할시간도없고..돈쓸시간도없구요..
여전히 경제적으로..어렵긴하지만...
이어려운 상황에...맞벌이라도 가능하니..감사하다며..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혹시...캐셔일에 궁금하신것있으시면..쪽지주세요..^^아디는 고정아디입니다...
얼마전에 여기 '일신'님께서 사주봐주신다길래...메일보냈더니..감사한 답장을 받았어요
38넘으면...좋아진다네요..^^ 좋아좋아요...그냥...기분좋은답장이었어요...
이래저래..여기 82쿡회원님들께..많은도움을 받습니다..
제겐...아지트같은곳이고...친언니들같은 분들입니다...일면식도 없지만요...(몇분은 뵈었지요??)
'기적'님일도 얼마전에 봤는데요..참...82이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또한 가게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을때..여기회원님들께..많은 도움받았지요
쌀한포대 보내주신....'시골아낙'님도 계셨구...-평생 감사드립니다...정말...
아이옷보내주신 님도 계셨습니다...-요건...제아는언니께...물려줬어요...
아이로션류도 보내주셧구...정말 감사히 받아 잘쓰고있습니다
받은게많아..저또한..드림도 한건했었습니다...드림하고나니 제맘이 더 부자가된듯해서..역시 좋았어요..
질문있어요~~~~
캐셔동료분들이...다들 저보다 나이가많습니다...아이들도 중학생들이고...
아무튼 제가 참 친화력이 없는건지..
대화에 끼기가 참 어려워요...오늘은...'첫인상이 참 거만해보인다'란 이야기를 들었네요..ㅠ.ㅠ
아.............거만...........거만............ㅠ.ㅠ
저 거만하지 않아요~~~흑......
그저...남의이야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대화에 끼지를 않는편인데..상대방은 제가 좀 건방지게 느꼈나봅니다
어찌하면....좀 친하게 지낼수있을까요?(참..질문이..너무...애매하긴하네요)
이러다 왕따될거같습니다...
질문있어요~~~~2
저는 여동생과 딱둘 자매뿐입니다...전35...여동생은 26이지요
전문대나온 제여동생...비정규직으로 일하다...얼마전 일방적으로...짤렸습니다...
엄청 충격받은모양이에요...회사일하면서...'그냥..소모품같다...월급도 너무작아(연봉1200)힘들다...'하더니
직장구하다 구하다...안되었는지...비정규직밖에없다네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간다고합니다...
모아놓은돈 500만원 탈탈털어 간다고하는데 6월에요...
혹시...워킹홀리데이 아신느분들.....무엇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얼마정도의 돈을 갖고가야하는지...또...어떤걸...주의하라던지요...
그저..한두마디 조언좀 부탁드려요
친정엄마는...늦게본..막내라그런지...요새 밤잠도 못주무실만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보고 좀 알아보라하시는데...이거..검색해봐도..뭔말인지 잘모르곘고...
82님들의 도움을 또...청하네요~
1. 아이고.
'09.3.12 9:40 PM (193.51.xxx.203)질문에 답은 못드리고...
포차 언냐 반갑습니다.... 38넘어 좋아지니깐 조금만 더 애쓰시면 되겠네요....2. ...
'09.3.12 9:43 PM (220.75.xxx.189)얘기가 재미없더라도 따로 계시지말고 일단 함께 하세요..
막 같이 얘기하는게 아닌,,그냥 아,,그렇군요,,하는 식의 장단 맞춰드리다
슬그머니 딴데 가셔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요...^^3. ...
'09.3.12 9:46 PM (119.64.xxx.146)오랜만이십니다.
캐셔의 세계가 여자들이 많아서 잘 지내셔야 합니다.
아마도 나름 라인도 있을것 같습니다. ^^;;;
무난하게 지내시려면 잘 아는듯 하는것보다 잘 모르는듯 행동하시고
항상 물어보는 자세로 살짝 살짝 웃으시면서 언니언니 하면서 말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조건 남 이야기 해야지 대화에 끼는것 아닌것 같습니다.
좀더 친화력을~ 발휘해보세요 . 화이팅! 하십시요.
워킹 홀리데이는 요즘 힘들어지지 않았나싶습니다.
영어를 잘하면 괜찮은 일자리를.. 못하면 나쁜일자리라고 하던데..
게다가 사기당하는 사람들도 꽤 있나봅니다.4. 음..
'09.3.12 9:47 PM (121.166.xxx.177)1번은 아마 젊은것에게 대접 받고 싶어 그러신거 같아요.
언니,언니 하면서 알아서 대접해주고 기어주길 바라는데, 모른척, 무관심하니 거만하다는 소리를 하는듯 싶어요.
2번은 지금같은 경제위기 잘 선택한것이라 생각되요.
기회가 된다면 호주에서 정착하거나 아님 뉴질랜드로 방향 틀어 정착해보는게 나을수도 있을겁니다.
요즘 뉴질랜드에 이민간 아는동생들이 와서 뉴질랜드 얘기 세세하게 듣는데 한국보다는 노동자들이 대접받는 사회더군요.5. ...
'09.3.12 9:51 PM (124.170.xxx.172)6. 현랑켄챠
'09.3.12 11:46 PM (123.243.xxx.5)호주 워킹 오실 거면 잘 생각하시고 와야 합니다. 뚜렷한 목표의식 없으신 상태로 오신다면, 비추입니다. 영주권이면 영주권, 영어면 영어, 학위면 학위, 돈이면 돈! 딱 정해서
오셔야지 에이 그냥 가면 어떻게 길이 보이겠지 하셔서 오시면 절대 길이 안보입니다.
저도 처음 그렇게 워킹으로와서 지금 4년째 눌러앉아있는데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이구요. 와서 그냥 영어도 뭐도 안되고 시간만 떼우다가 가는 사람 많습니다.
우선 목표를 잘 세우시고 그 목표에 맞게
공략하시면 됩니다. 목표가 영어면, 돈 적게 들이고 하는 방법이 현지에 많구요,
나이도 젊으시니 영주권에 대한 선택 폭도 넓을꺼에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오시면 절대 안됩니다~7. 반가워요^^
'09.3.13 12:48 PM (122.43.xxx.9)거만, 도도와는 거리가 한참 먼 저도 직장에서 도도해보인다는 뉴앙스의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결혼전이니까... 정말 오래전일이지만...
여자들 많은 직장에 첫입사했을 때 저보다 다섯살 많은 언니에게요.
낯설어서 무표정인데다 언니들의 주 관심사에 끼질 못하고
웃어도 소극적으로 웃다보니 빈정거리는 말투로 "어쩜 웃음도 없니?"그러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트집도 잡히고 갈굼도 당했는데...
저보다 어린 후배 직원이 들어오면서 갈굼이 딱 멈춰졌어요.
이제 그 애를 갈구더라구요. ㅜㅜ참내~~
어떤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내집단이 형성되있어서
아직 그 안에 동화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 참~~ 박하게 대하는 거 같아요.
포차님과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적응하고 서로 알아가기까지의 과정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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