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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맛깔나게하고싶은데..특히 콩나물무침, 콩나물국이 어려워요.

반찬좀맛깔나게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09-03-12 20:50:33
다른 반찬은 만들때마다 맛이 달라요. 그래도 괜찮다싶은 맛이거든요?
어쩔땐 이두저두 아닌맛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런데 콩나물!! 콩나물로 반찬하고 국끓이는게 너무 어려워요.
오늘 콩나물 한봉지사다 몽땅 냄비에 물이랑 다시마한장 넣고 끓여서
콩나물 반만 건져내서 콩나물 무침하고 국끓였는데요~
국엔 마늘, 파, 고추가루넣고 국간장,소금 간하구요.
무침엔 마늘조금, 파, 고추가루 넣을때 있고 안넣을때 있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 통깨넣구요.
설탕 아주 쪼끔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길래 설탕 아주 쪼끔 넣어요.
이렇게했는데 맛이 뭐~ 밍숭맹숭? 맛깔나게 만들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미원, 다시다 뭐이런 조미료는 일체 안쓰구요~
맛있게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다른 음식들 맛깔나게하시는 방법도 환영합니다!!

IP : 59.19.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09.3.12 8:59 PM (118.216.xxx.149)

    저 한 이년전에 신혼초에 콩나물 무침 하는데 한시간 걸려서 무쳤던 요리초보인데요.
    제가 워낙 콩나물을 좋아하고 또 할줄 아는요리가 없어서 저희집은 1년365일 콩나물 무침과
    국이 거의 항상 있어요. 자주하다보니 답이 나오던데...일단 많은 재료가 필요없더라구요.
    그냥 제가 하는방법은 콩나물 한봉지 냄비에 물만 넣고 끓이다가 반은 빼서 찬물에 헹궈서
    무치구요(찬물에 헹구면 더 아삭해진다고 하대요)무침은 맛소금,다진파,마늘조금,참기름,깨소금 이렇게 하구요. 국은 맛소금,채썬파,마늘 이렇게만 해도 어느정도 맛있더라구요.
    맛소금대신 다른소금 사용하셔도되구요. 저도 처음엔 무침할때 미원도 넣었었는데
    점점 하다보니 미원안넣어도 맛나더라구요^^;

  • 2. 맛소금..
    '09.3.12 9:02 PM (114.202.xxx.167)

    맛소금이 미원성분이예요 ㅠ.ㅠ

  • 3. **
    '09.3.12 9:05 PM (59.150.xxx.63)

    맛소금에10%가 미원성분이라죠

  • 4. 일단
    '09.3.12 9:06 PM (116.36.xxx.154)

    좋은 콩나물이 맛있더라구요
    생협콩나물 (국을 긇였더니)시원하고 맛있던데요

  • 5. 저..
    '09.3.12 9:08 PM (118.216.xxx.149)

    맛소금에 미원성분이 포함되어있는건가요?
    몰랐어요~초보라서요...ㅠ.ㅠ

  • 6. 콩나물국
    '09.3.12 9:10 PM (222.101.xxx.239)

    에 어떤 분은 맛소금만 딱 간맞추는 분도 계세요
    육수도 필요없고 마늘도 안넣고 딱 맛소금하고 대파..
    그러면 저렴한 분식집에서 김밥이나 김치볶음밥 나올때 주는 국물하고 똑같다네요
    집에서 콩나물국 끓일땐 최소한 멸치랑 다시마 육수는 내다가 끓여야 시원한 것같아요
    무가 있으면 몇쪽만 채쳐서 넣어도 훨 시원한데 많이 넣으면 국이 좀 달아지죠

  • 7. 마늘
    '09.3.12 9:11 PM (211.117.xxx.93)

    콩나물 무침에는 될수있으면 마늘은 넣지말라더군요
    마늘이 콩나물 진을빼서 콩나물이 질겨진다구요

  • 8. .
    '09.3.12 9:14 PM (118.46.xxx.229)

    콩나물 넣고 다시마 넣는 것은 저와 비슷한데 저는 국멸치도 넣어요.
    다시마와 국멸치를 좀 오래 끓이고요, 소금은 안넣고 국간장으로만 간을 맞춰요.
    그리고 마늘을 넣고 파는,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송송 썰어 넣어서 파의 향기를 살려줘요.
    그리고 중요한 게 국간장의 맛인것 같아요(제 생각에)
    친정엄마가 집에서 담가 주신 국간장을 쓰는데... 이 국간장에 마치 조미료가 들어있는듯 해요.
    진짜 조미료가 들어있다기보다는 발효가 아주 맛있게 된 듯 해요.
    국간장을 어디서 구입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황태나 북어포를 넣어도 맛나요.

  • 9. 음.,,
    '09.3.12 9:48 PM (221.146.xxx.113)

    저도 신혼때는
    콩나물이 제일 싫었습니다.
    도무지 맛이 없어서요

    지금은 그럭저럭 손맛있다는 소리 듣긴 듣는데
    소금과 장맛도 중요합니다.

    어쨌거나
    콩나물은 너무 무르게 삼지 마시고
    저는 무치는 건 차갑게 헹궈줍니다.
    먼저 참기름 넣어 살짝 무치다가(소금이 겉에 뭍으라고요)
    마늘 아주 조금, 소금, 깨, 파 넣어 무칩니다.

    콩나물국은
    국멸치를 넣을땐 미리 다시내서 식은뒤 콩나물을 넣고 끓여요
    간은 소금만으로 하고요
    황태느
    포를 살짝 씻은뒤 국간장으로 주물러놨다가
    남비에 참기름 약간으로 덕은뒤
    물과 콩나무을 넣고 푹 끓여내고요
    이렇게 할땐 새우젓으로도 간을 한다는데
    저희는 좋아하지 않아서 소금 간 합니당

  • 10. 나물은 맛있는데
    '09.3.12 9:56 PM (222.238.xxx.45)

    국은 맨날 그타령이네요ㅠ.ㅠ

    나가서 먹으면 멀겋게 긇여도 맛있는것같은데....콩나물국이 제일 어려워요.

  • 11. 정말
    '09.3.12 10:06 PM (59.4.xxx.123)

    저도 너무 고민이에요
    맛간장만들려고 재료 사놨는데
    맨날 내일 내일 이네요
    맛간장으로 하려면 좀 나아지려나 ㅠㅠㅠ

  • 12.
    '09.3.12 11:57 PM (203.142.xxx.56)

    콩나물무침할땐 삶아서 꼭 찬물에 씻어서 무치면 아삭해서 맛있고
    국은 냉동시켜둔 바지락을 조미료대신 몇개넣고 끓이다 청양고추,파,마늘,소금간하면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서 좋아요

  • 13. 저는
    '09.3.13 12:35 AM (122.202.xxx.45)

    콩나물국은 멸치다시내고 콩나물 넣고 5분 뚜껑닫고 끓이고
    새우젓넣어서 간 하고 고추가루넣고~ 그렇게만 해도 너무 맛있고 좋던데요 ㅋㅋ
    새우젓으로 함 해보세요 감칠맛나요

  • 14. 의왕댁
    '09.3.13 12:37 AM (114.202.xxx.145)

    콩나물을 삶을때도 시금치나.. 나물 삶을때처럼
    물을 팔팔 끓여 왕소금을 쪼금 넣은뒤 콩나물을 데쳐내듯
    삶아 소쿠리에 건져 아주 찬물에 헹궈 즉시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
    그런다음 갖은양념에 살살 무치면 아삭아삭 맛이어요
    그리고 국은 저도 멸치나 조개로 국물을 낸뒤 된장을 찻숫갈로 하나..
    살짝 풀어 넣고 끓이면 콩나물 비린내도 안나고
    개운하고 맛있게 됩니다.
    4인기준에 된장을 찻숫갈로 하나만 넣어 보세요..

  • 15. ..
    '09.3.13 11:43 AM (118.176.xxx.177)

    콩나물 삶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큰 냄비에 물 자작하게 붓고 콩나물 넣고 뚜껑덮어 끓이다가
    콩나물 냄새가 제법날때 불을끄고 그대로 뜸들여요.
    5분후에 뚜껑을 열어 꺼내면 됩니다.
    소금,들기름,통깨만 넣어도 맛있어요.

  • 16. 저는
    '09.3.13 1:10 PM (218.153.xxx.138)

    콩나물국을 해장용 . 식사용 등등 필요에 따라 다르게 끓여요
    고추가루 넣고 벌겋고 얼큰하게 , 고추가루 없이 말갛게 끓이기도 해요
    멸치 다시마 육수 , 아니면 해물 넣고 시원하게 끓이거나
    아예 암것도 안넣고 맹물에 콩나물 파만 넣고 간만 잘 맞춰도 먹을만 하던데요
    근데 무침은 자주 안먹게 되요 , 국을 먹다보니 ..
    그래서 식당 가서 콩나물 무침 나오면 싹싹 먹어치우는데 사실 집에서 한것만 못하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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