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제고사 해직교사들 거리행진하다 경찰과 충돌
세우실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9-03-12 18:54:3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85865
어이쿠~~~~ 좋은 일 하다가 깡패 만나셨군요.
지난 3월 1일 "깨어나라 대한민국"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일제고사 때문에 파면당한 선생님 한 분이 올라오셨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비루한 기억력으로 요약했습니다.)
"작년 5월.....
어린 학생이 촛불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이명박에게는 정말 위기의식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창의적이고 용기있는 학생들을,
서열과 계급과 패배의식에 찌들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일제고사이다.
160억원을 들여 이따위 시험을 치게 하기 위해서 150억원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예산이 삭감되었고,
그렇게 해서 전국의 교육 현실을 파악한다는데, 결국 나온게 뭐냐.
강남이 강북보다 잘한다. 도시가 시골보다 잘한다......... 이거 몰랐던 사람 있나.
그렇게 파악한 후에 교육 예산을 투입한다는데 그것도 잘 봐야 한다.
강남이 강북보다 잘한다는데 왜 교육 예산이 다 강남으로 가며
도시가 시골보다 잘한다는데 왜 교육 예산이 다 도시로 가는가..
모두 어린 학생들을 개개인의 섬으로 만들어서 교류도 연대도 유대도 없는 바보로 만들고
그 위에서 영구집권을 꿈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사이에서 아이들에게 강요한 것도 아니고 선택권이라는 것이 있다.
너희들 의견이 중요한 것이다...라는 것을 가르치다가 꿈도 미래도 비전도 모두 잃었다.
하지만 절대로 울거나 지치지 않는다.
왜냐? 나 혼자가 아니니까 좌절하고 절망하고 싸우고 있는 건 나 혼자가 아니니까"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125.131.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3.12 6:54 PM (125.131.xxx.175)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85865
2. 우제승제가온
'09.3.12 6:59 PM (221.162.xxx.43)차라리 선착순을 시켜라 쥐박아
3. 교육문제
'09.3.12 7:25 PM (121.138.xxx.30)쇠고기문제는 확률이 작다면서요.
교육문제는 피해갈 수 없어요.
그런데 너무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시험 한번 보면 그마나이겠지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교육현장이 문제입니다.
학원하나 더 보내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학부모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야 당국도 좀 신경을 쓸 터인데...
너무나 답답합니다.
아이가 공부 못하냐고요?
잘 하는 아이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갑니다.
대학가면 끝이 아니잖아요4. 암울하네요
'09.3.12 10:35 PM (119.148.xxx.222)진짜 다시 하고싶은말
대통하나 바꼈을뿐인데.어쩜 나라가 속속들이 안망가진곳이 한군데도 없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