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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남아가 말을 별로 하지 않는데 괜찮나요?
예전엔 엄마 아빠등도 가끔 하고 그랬는데
요즘들어 거의 말을 안해요
알아듣기는 다 알아듣고요
손짓 및 외마디로 의사전달하네요
예를들어 목욕할때 '이제 나갈까?' 하면 고개를 도리도리하면서 엥! 하면서 손을 팍 치구요
자기주장은 강해서 하고싶은건 기어이 다해야해요.
여튼, 말귀 알아듣는건 나날이 늘어가고 거의 몸짓으론 의사소통이 되는데
하루종일 거의 말한마디 없이 지낼때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찮은건지 문의드립니다
1. 우제승제가온
'09.3.12 6:30 PM (221.162.xxx.43)작은넘 9개월에 뒤집고 17개월에 걸었어요 그런데 지금 잘 크고 있답니다 아주 말을 안하는게 아니라면 마음 편하게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2. 조카가
'09.3.12 6:47 PM (59.86.xxx.103)조카가 어릴 때 그랬어요.
엄마 아빠 맘마 까지만 하고 나서 그 후로는 입을 닫더라구요.
가만 지켜보니 잘 뛰어 놀고, 옆에서 책 읽어 주면 쳐다보는 눈동자가 꼭 알아듣는거 같고,
재밌음 재미있다는 반응도 하고요(표정이나 동작으로요).
언니는 첫 아기라 걱정 많았는데, 형부는 남아들은 늦게 떼기도 한다면서
너무 안달하지 말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몇 달 이었던가 거의 일년인가 지나서 그냥 한 문장씩 툭툭 내뱉던데요.
그것도 "엄마 저는 딸기가 먹고 싶어요" "이모 우리 집에 언제 와요?" 하는 식으로로.
다른 조카들 보면 중간에 짤막한 단어 몇 토막씩 하던데,
그 조카는 그 단계를 건너뛴거 같더라구요. ^^;;;
여튼 그 조카가 벌써 고3이네요. 공부도 잘하고 의젓해요. ㅎㅎ3. **
'09.3.12 6:53 PM (58.140.xxx.221)제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요
원글님경우처럼 말을 알아듣는경우는 전혀~ 걱정할필요가 없더라구요
너무 똘똘해서 탈 이던데요 ^^4. Cool
'09.3.12 7:54 PM (211.245.xxx.12)저희 아들 17개월인데 말귀 전혀 못알아 듣고, 단어는 아빠 한마디 합니다;;;; 고집은 대땅 쎄서 맘대로 안되면 난리가 나요...언젠가 하려니 하고 느긎하게 맘 먹고 있습니다...^^
5. 우리아들
'09.3.12 9:54 PM (118.221.xxx.139)30개월 넘어서 말문이 터졌어요.별로 걱정안하고 있다가 30개월 넘으니 쫌 걱정이 되더라구요.그래서 병원에 한번 데려가 볼까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말문이 터지더니 지금 초4학년인데 너무 말이 많아 걱정이예요.ㅎㅎㅎ
남자애들은 말이 좀 늦기도 해요. 그때 주위에서 말이 늦은 아이들이 똑똑하다고 위로(?)해 주셨어요.그래서인지 울아들 아~~~주 똑똑해요.
걱정하지 마세요.6. 우리아이도
'09.3.12 10:54 PM (76.29.xxx.139)말도 늦었고 걷는것도 늦었어요.
넘어지면서도 마구 걸으려하는 성격이 아니라
넘어지지 않고 걸을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는 성격이랄ㄲㅏ요.
말이 늦어 저도 애먹었는데 지금 고1 멀쩡하니 걱정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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