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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보내기가 두렵네요.

길을 잃다.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9-03-12 14:21:07

일제고사의 폐해가 이렇게 고스란히 노출되네요.
앞으로는 초등학생들도 야간 자율학습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제 아이가 이제 4살인데,  벌써 학교 보낼 걱정에 한숨이 나네요.


새벽 이슬 맞으며 학교 갔다가 별 보며 학원 가야 하는 아이들.
요새 자게 보면, 요즘 아이들이 욕도 많이 하고 거칠다고 하는데 ...
그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해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설 곳이 없고,
돈 없는 부모들은 할 말을 잃고
교육정책은 길을 잃어버린 듯 하네요.

4년 뒤에는 달라질까요?




.............


사교육 이기려다 사교육 닮아가는 '학교는 야간학원'


학원강사 데려와 영어·수학 보충수업… '학생 붙잡아두기' 학교간 경쟁에도
'야간자습 후 학원行'은 변함없어… "정부의 공-사교육 경쟁 발상 잘못



경기도 Y군의 중학생 1,500여명은 3월부터 밤 9시가 돼야 집에 갈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국에서 바닥권 성적을 기록하자 관할 교육청이 이 지역 6개 중학교 교장들을 소집해 전 학년 야간자습을 시키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전문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01&newsid=20090312...






IP : 121.129.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을 잃다.
    '09.3.12 2:22 PM (121.129.xxx.193)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01&newsid=20090312...

  • 2. 참으로
    '09.3.12 2:53 PM (203.232.xxx.227)

    답답한 노릇입니다..ㅠㅠ
    저도 얼마전까지 학교졸업후 십여년을 줄곳 일해왔어요..아침부터 친정에 딸래미 맡겨두고 종종걸음으로 퇴근하고,그때부터 청소며 애돌보고 간신히 12시전에 잠자리에 들었죠..
    단 30분도 정신줄 놓고 멍때릴 시간이 없는 삶의 연속이었죠..그나마 주말되면 시체 늘어지듯 퍼져있구요..
    지금은 사정에 의해 쉬고 있는데요..가끔 의미없이하루하루 보내는거 같아 조급증도 나지만 신랑이 그러네요..일하러 다닐때랑 제가 너무 다르다구요..그전에는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 냈는데 요즘은 제가 너무 느긋한거 같아서 자기 맘이 더 편하다구요..

    애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애들 표정에 다 나타나요..조금만 스케줄이 많은날이면 뭘 물어보기만 해도 짜증내고,신경질 내고...아직 영글지 않은 어린애들인데 화로 똘똘 뭉쳐진게 느껴질정도예요..
    특히나 저학년애들 아직까지 애기처럼 보이는데 해지고 어두운밤에 학원가방 들고 엘레베이터 같이 탈때면 제 새끼도 아니지만 너무 맘이 아파요..ㅠㅠ

  • 3. 저도
    '09.3.12 3:30 PM (121.125.xxx.239)

    요즘 많이 고민중입니다.이미 학교에 입학했지만 오늘 우연히 대안학교 홍보용 동영상을보고 울어버렸쟎아요. 저게바로 어린아이들의 모습인데..하면서요.
    하지만 그걸 박차고 나갈 용기는 아직없어요.
    과연 대안학교로가서 그과정을 밟고 나온다해서 100% 만족할수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런데 점점 현 교육정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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