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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친 남편의 은행융자빚을 제가 갚아버릴까요?
그 방황때문에 위의 은행 빚을 포함해 여러가지 유.무형의 댓가를 치뤘지요
하지만 그 이후론 정신차리고 현재는 건실한 생활인이 된 남편
오히려 그 전보다 우리 가족 네명의 관계가 좀 딴딴해 졌다고나 할까요
이제와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몹시 힘들었지만...
그 당시에도 지금에도 제 비자금이 있었는데
일부러 은행 융자를 받았어요 일부러요 남편 미워서지요
그런데 예전보다 못한 남편 외벌이로 아이둘 가르키면서 그거 갚아 나가기 어렵더라구요
죄금씩 갚으니 금액이 별로 줄지 않아요 이자도 부담되구요
그래서 요즘 이런 생각으로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님들이라면 어떻게 현명하게 하실까요?
1. 남편몰래 비자금으로 빚을 갚아 버린다 (이자부담이 줄겠지요)
2.. 아이가 중고생 남자아이 둘인데 차가 좀 작아요( 액xx)
13년 됐구요. 좁고, 낡아서 바꾸긴 해야 하는데
친정에서 보조 받았다 하고 차를 바꾼다
사실 남편이 은행이자 다달이 나가는 빠듯한 살림 모른체하고
차 바꾸자고 농담처럼 노래부른지는 꽤 됐거든요
아이들도 좁다고 투덜대고..
헌데 차 바꾸고 나면 지출은 늘어날텐고,
고스란히 남아있는 은행융자는 어쩔것인가 하는 생각하나와
인생뭐있나 현재 즐기는것도 중요하지 하는 생각으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1. 이자가우선
'09.3.12 1:57 PM (58.120.xxx.39)정신을 차리셨다면~ 이자가 우선이라고봅니다..
만약 아직도 미련이있고 정신을 못차리셨다면~~* 몰래..갚고..ㅋㅋ
제생각엔 이자가 우선이에요..2. 이자기우선
'09.3.12 1:57 PM (58.120.xxx.39)참.. 차는 타면서부터 중고입니다.. 그러니..
잘생각하셔요.3. 저라면
'09.3.12 1:59 PM (121.151.xxx.149)몰래갚을수있다면 갚으면 좋겠구요
그렇지않다면 갚아주지않겠네요
정신차렸다고하지만 또 언제 사고칠지 모르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힘든것이 내가사고친것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할것같네요
차바꾸는것도
이제부터 돈들어갈때가 많은 나이네요 아이들나이가요
지금 차바꿔서 폼내고 다는것도 좋지만
저라면 그대로 가지고있으면서 아이들 돈 들어갈때 쓰겠어요4. ??
'09.3.12 2:06 PM (123.204.xxx.23)사고친 남편이 이자가 부담이 되는 융자도 다 안갚았는데
새차 타령을 한다면....
정신차린걸로 보기 힘들거나,농담이거나...그런듯 한데요.
정신차린게 확실하다면 융자를 먼저 갚아야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면 좀 더 허리띠 졸라매고 고생하는 게
길게 보면 나은듯 해요.5. .
'09.3.12 2:12 PM (118.176.xxx.99)비자금 그냥 갖고 계세요. 나중에 후회하세요.
6. 정신 못 차리셨어요
'09.3.12 2:19 PM (115.138.xxx.16)그냥 조용히 아무 말씀 마시고 현찰로 쥐고 계세요..
이번에 융자 갚아주면 돈이 또 있겠거니 하고 또 사고 칠거고..
차를 사도 돈이 또 있겠거니 하고 이런 저런 요구 많아집니다..
조용히 못 들은 척 하시고 꼭 쥐고 계세요..7. ...
'09.3.12 10:28 PM (116.36.xxx.195)저희 친정엄마랑 비슷하신 경우네요....
몰래 갚으시고 계속 이자내는 척 하셔요....
차에 대해 칭얼대는 건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8. 보기에는
'09.3.13 9:37 AM (124.80.xxx.141)아직 정신 못 차리셨어요.차타령 하는 사람들 차사주면 부인한테서 무한정 나오는 줄 알던데요.
돈은 그냥 아이들을 위해서 꼭 가지고 계시고요.은행빚은 남편과 같이 갚아 나가세요.
은행빚 갚으면 남편 또 사고 칩니다.9. .........
'09.3.13 10:13 AM (59.4.xxx.165)우선 비자금으로 갚고 매달 이자를 따로 빼세요..남편한테는 절대 갚았다는말 하면안되구요
이자만큼 금액을 따로 저금을 해보시면 어떨런지요.
차는 저라면 더 타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