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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와이셔츠 단추1개정도 풀고 소매걷고 일하는모습 ..저만 멋져 보이는걸가요?

천데렐라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09-03-12 13:28:10
별게 다 궁금하죠?ㅋ

사무실에 남자직원이 있는데 옷을 깔끔하게 잘 입고 다녀요..

며칠전엔 하늘색 셔츠에 분홍 넥타이를 메고 와설랑을 이 노쳐녀가슴에 불을 지르더니...

오늘은 흰색 와이셔츠에 단추 1개정도 풀고 소매걷고 일을 하는데..왤케 멋져 보이는지...ㅋㅋ

저만 이런걸가요?

그사람을 마음에 두고 잇어서 멋져보이는가?

봄인데..봄바람들면 안되는데...ㅠㅠ


IP : 221.161.xxx.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09.3.12 1:30 PM (117.20.xxx.131)

    남자들 멋있죠.

    근데 뚱뚱하고 배나오고 머리까진 아저씨가 그러면...솔직히..우욱..^^;;;
    키 크고 멋있고 잘 생기고...몸도 좋은 총각이 그러면..흐흐..*-_-*

  • 2. ..
    '09.3.12 1:32 PM (118.219.xxx.79)

    소매걷은 팔뚝에 툭 튀어나온 힘줄에 열광하는 처자들이 많은 것 같던데요..^^
    역시 남자는 열심히 일할 때가 제일 멋있어요..

  • 3. dd
    '09.3.12 1:34 PM (124.51.xxx.224)

    제 경우엔 한개 더 풀어 줘야.....^^;

  • 4. 윗님!
    '09.3.12 1:37 PM (210.121.xxx.54)

    동감입니다. ㅋㅋㅋㅋ

  • 5. 천데렐라
    '09.3.12 1:40 PM (221.161.xxx.10)

    지금 보니 두개 풀었슴돠~~ㅋㅋ

  • 6. 멋져부러~
    '09.3.12 1:41 PM (222.234.xxx.94)

    거기에 넓은 가슴팍이라도
    추가된다면,,아. 지 방에서 대낮에 컴터 자판
    두드리는 저 사람과 비교된당..

  • 7. ㅋㅋㅋ
    '09.3.12 1:44 PM (211.243.xxx.231)

    그것도 몸매가 받쳐줘야죠~

  • 8. 호호
    '09.3.12 1:48 PM (211.55.xxx.30)

    살짝만 나와있으면 전 용서할 수 있어요.
    저도 나왔으니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현장을 그대로 그릴 수 있겠네요.
    맘에만 담아두지 마시고 어떻게 좀 해보세요.
    재미난 후기 기다릴게요.

  • 9. 단단한 팔과..
    '09.3.12 1:51 PM (115.138.xxx.16)

    거기에 튀어나온 힘줄......아으...
    근데 남자들도 그걸 알텐데.. 원글님 앞에서 그러고 있다는 건 혹시??

  • 10. dd
    '09.3.12 1:57 PM (124.51.xxx.224)

    슬쩍 보세요.

    .......그냥 살짝 서류 종이 넘겨두 되는데...

    일부러 팔뚝에 힘주면서 서류 쪼가리 넘기는건 아닌지..^^*

  • 11. 천데렐라
    '09.3.12 2:01 PM (221.161.xxx.11)

    dd님..ㅋㅋ

    몸이 좀 좋긴해요~~아으~~~ㅎㅎ

    반대로 남자들은 어떨때 여자들이 예뻐보일까요?

    정말 뒤에서 확 덮치고 싶다는...ㅋㅋ

  • 12. -.-
    '09.3.12 2:07 PM (221.142.xxx.15)

    전 남자 화장품 향기에 뽕 가요. 프레쉬한거..^^대학때 좋아하던 선배가 있었는데 화장품을 뭘쓰는지 근처에 가면 스포티하면서도 섹쉬한 뭐 그런 향이 ..으크크도서관에 들어서려는데 어디서 그 향이 나길래 혹시했더니 바로 내뒤에 서있더군여@@ 아우우~ 덮치고 싶은 그맘 압니다 ^^

  • 13.
    '09.3.12 2:10 PM (117.82.xxx.108)

    웃통 다 벗고 일하는 아저씨들 여기 바글바글해요. 특히 여름엔 쩝니다.쩔어.
    참고로.. 중국입니다. ;;;;

  • 14. dd
    '09.3.12 2:10 PM (124.51.xxx.224)

    그렇다면 레몬티 준비 하셔서 진하게 타서 입에 물고 계세요.(삼키지 마시구요..)
    충분히 레몬향이 입에 베였을때 행동하세요.
    살포시 웃으면서 그분 옆으로 가서 허리 살짝 숙이며 말씀하세요.
    뭔소리든 상관 없어요.
    그러면서 머리가 앞쪽으로 살짝 쏠리면 고개를 45도 비틀어 하늘을 보면서손등으로(손바닥 아니구요.) 앞으로 쏠려 내려오는 머리칼을 옆으로 쓸어 올리세요.
    그리곤 또 말씀하세요.
    뭔 소리든 상관 없어요. 레몬향이 중요합니다. ㅋㅋ

  • 15. ...
    '09.3.12 2:13 PM (124.49.xxx.43)

    전 그렇게 하얀 셔츠를 입은 남자가 단추 한두개 푸르고 소매를 걷고 일에 열중하고 있을때, 뒤에서 보고 있으면 그 목덜미가 참 섹시하더라구요..

    그런 남자는 꼭 가까이 가면 레몬향이나 아쿠아향같은 향이 은은하게 나기까지...^^;;;;

    그런 남자가 있으면 가서 아쿠아 드 지오 향수를 하나 손에 꼭 건네주고 싶다는....

    그 스타일의 지존은 예전의 휴 그랜트였는데.... 요새 넘 늙어서 할아버지 되어버림...ㅠ.ㅠ

  • 16. ㅋㅋ
    '09.3.12 2:17 PM (117.20.xxx.131)

    dd님 미쵸요~ㅋㅋㅋㅋ

    사실 저도 우리 신랑 그런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어요.
    같은 부서였는데..총각일때는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암튼 제가 그 땅땅한 허벅지! 보고 반했었지요.(전 축구선수 ㅋㅋㅋ)

    근데 결혼하고나니..흐미...살이 엄~청 쪄버렸어요.
    다 잘 거둬먹인 제 탓이지요..ㅋㅋ

  • 17. ..
    '09.3.12 2:19 PM (124.49.xxx.43)

    댓글읽다가 dd님 따라해봄....-.-;;;

    이런걸 애 둘 낳고 알았다뉘..

  • 18. 사람나름
    '09.3.12 2:21 PM (122.43.xxx.9)

    울 남편처럼 목살 때문에
    와이셔츠 단추를 잘 못잠그는 사람도 있어요.ㅠㅠ
    요즘 다요트에 나름 성공해서 ... 이제는 단추 잠긴다!!고 좋아라하며 나갔네요.

  • 19.
    '09.3.12 2:35 PM (121.190.xxx.154)

    '소매걷은 팔뚝에 툭 튀어나온 힘줄과 근육.' 이것때문에 전 남편과 결혼했잖아요.ㅋㅋㅋㅋ
    근데 결혼하고 운동안해서 밍숭밍숭 그냥 다 살 됐어요..흑흑흑

  • 20. 1
    '09.3.12 2:36 PM (222.118.xxx.154)

    완전 뻑 갑니다 ㅋㅋㅋㅋ

  • 21. ㅋㅋㅋ
    '09.3.12 2:41 PM (58.230.xxx.245)

    너무웃ㄱㅕ요..ㅋㅋ원글도 댓글도..으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 공감
    '09.3.12 2:51 PM (211.41.xxx.82)

    가슴팍 단추는 말고 ㅋㅋ 와이셔츠 소매 걷고 일하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한 여자 여기 있습니다 ㅋㅋ 빠삐용 셔츠라고 하던가요, 살짝 비치는 소재로 세로 줄무늬 들어간 흰 셔츠인데 (멀리서 보면 그냥 흰색이죠) 저희 신랑이 결혼 전 연애할때는 좀 슬림한 스탈이어서 (지금도 날씬한 편이지만 그때처럼 마르진 않았어요 ㅋㅋ)보다가 뿅갔다지요^^ 원글님 글 읽으니 예전 생각납니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

  • 23. ..
    '09.3.12 3:12 PM (211.57.xxx.106)

    다 저희남편얘긴데...
    집에선 완전 깨는게 남자죠..
    직장에 50넘은 노처녀 상사분이 왕자님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 왕자님 커피드세요...

  • 24. 이글
    '09.3.12 3:19 PM (118.219.xxx.79)

    보신 남자분들 지금 다 소매 걷어 올리고 계신 것 아닐까요? ㅋㅋ

  • 25. 그랬던 남자가
    '09.3.12 3:23 PM (121.147.xxx.151)

    이젠 나온 배 내밀면서 배바지입고
    제 앞에서 오락가락합니다.ㅠㅠㅠ

    다른 건 용서해도 배나온건 정말 용서가 안되는데~`

  • 26. 어유
    '09.3.12 3:25 PM (123.248.xxx.242)

    첫댓글님 말씀대로...

    윗단추는 일부러 풀었다지만 배쪽단추는 저절로 풀린데다가... 땀 질질 흘리면서 목 이중삼중턱에 땀방울 맺힌모습...

    보았기 때문에 환상은 없습니다 -_-

  • 27. 원글
    '09.3.12 3:27 PM (221.161.xxx.11)

    저 오늘 일 못해요...ㅠㅠ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앞에서 저러고 있는데..어찌 일을 하오리까~~ㅋㅋ

  • 28. 원글도
    '09.3.12 4:25 PM (211.176.xxx.201)

    댓글도 최고로 재밌습니다
    특히dd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밌으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9.
    '09.3.12 9:23 PM (125.186.xxx.183)

    이선균 스탈.. 너무 멋져요
    베이지색 면바지에 하늘색 니트...
    이 니트란게 키크고 몸좋지않으면 절대 소화못하는 옷.
    하늘색.. 피부 깨끗하고 하얗지않으면 못입는 옷..
    예전 어디 라디오에서 택배기사아저씨가 입고 자기집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눈보신하게.ㅋㅋ

    결혼하고 남편에게 절대 안입힙니다.
    니트 손빨래해야하는옷, 면바지 반드시 다림질 해야하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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