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죽은 아내 무덤가에 넋두리를 늘어놓는 남편(정웅인)
대화하는듯 서로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들...
꼬옥 우리 부부 같았네요...(저도 요즘 남편이랑 대화가 넘 안통해서리 가자고 부탁해서 간건데)
고맙게도 부탁은 들어주었지만 반이상 눈감고 잠든 남편이랑 옆에서 눈 뜨라고 손 잡아주었지만
일요일날 시험 본다고 (금요일 무리해서 벼락치기)피곤했던걸 이해는 하는지라...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한가요...
이런 것 있잖아요... 대화가 오고 가고 "어 그래"" 나도 그래 "아님 "난 아닌데"'''
이게 아니라 복잡한 것 딱 질색이라(회사일도 피곤한데)그러면서 "니가 다 알아서 해라"(돈벌어오는것도고맙지만
몇년 전까지만도 자신의 외모에 자신있어 보이는 면도
그래 남자가 그런 면이 있어야지 했는데...
이제는 하도(이틀에 한번 꼴) 잘생긴 남자(본인생각임)랑 니가 산다는둥
맨날 그 타령이니...(무슨 약을 잘못 먹었나? 자기 체면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니...)
이젠 저도 얘기만 나올라 치면
그냥 자리를 피해 버립니다 (듣기 싫어서요)
솔직히 저는 제 자식이 아무리 이뻐도 구준표(이민호)는 아니니 인정할건 인정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모가 난 것 인가요? 다른 분들은 다 좋아보이고 사랑하시며 사세요?
결혼(10년차)하고 살면서 저는 결혼과 이혼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참고,인내하고)
남편도 제가 다 맘에 들진 않겠지.. (내가 그래서 그런가)
소울 메이트가 정말 있을까요?...(어디에 있나?)
저도 대화가 잘 통하는 남편을 만드는 법 배워야 겠지요?(남자는죽을때가지아기라고잘한다잘한다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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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바람되어를 보았어요(부부 사이 대화(혼자대화 아닙니다)잘되세요?)
지난토요일에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9-03-12 09:59:59
IP : 116.36.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분자분....
'09.3.12 11:57 AM (116.123.xxx.27)이야기 들어주고 대화하는 법을 아는 남자들도 있지만....우리나라 보통의 남정네들이 님이 말씀하신 그런 스타일이라 생각하시고 맘 편히 잡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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