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82쿡 주부님들중 정치에 관심 없는분이...
정치 얘기를 하자면 정치에 저처럼 관심 없던 사람도 없을겁니다..
신문에서 제가 유일하게 안보던것이 정치면이였었구요..
그런데 주부니까 당연히 먹거리에는 관심을 쏟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후 하두 꼬라지가 희안하게 돌아가니..원..
나라 분위기가 정치에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게 만들잖아요?
여기 들어오시는 주부님들은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분이잖아요?
그런데 광우병쇠고기,유전자조작 옥수수,등등
그런걸 허용하는 정부를 옹호하거나 신경도 안쓰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구만요~~~
따라서 소통위원들은 82쿡 회원인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이상.
1. 휴
'09.3.12 2:02 AM (121.151.xxx.149)정말그랬으면좋겟습니다
2. 음...
'09.3.12 2:03 AM (61.109.xxx.211)정치에 관심없다고...이정부를 옹호한다고 볼수는 없는거죠...
요즘 개나소나 모두 가카욕을 하는 세상인데요.
정치에 관심없다고 하는분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안하는거고...
앞으로 나서지 않으려 하는분들도 많을거에요^^3. 아기나무
'09.3.12 2:05 AM (122.43.xxx.77)그러니까요. 먹고사는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정치인데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지요. ㅜㅜ
4. 글쎄...
'09.3.12 2:09 AM (211.177.xxx.252)제말이 그렇답니다...극도의 이기주의자 아님 지금 이 현실이 맘에 드냐구요...
5. 사실..
'09.3.12 2:10 AM (222.103.xxx.67)작년에 광우소에 정신팔려있는 사이에
유전자변형(gmo) 옥수수를세계최초로 식용으로 허가해서 수입한 이명박 막장정부입니다.
온갖먹거리에 가공처리되니 우리도 모르는사이에 먹고있을겁니다..ㅠ.ㅠ6. 일루
'09.3.12 2:13 AM (121.124.xxx.2)그래서 원래도 바깥음식..특히 단것 꺼렸지만..전보다 더 심하게 꺼려지더라구요
물엿 당면..기타 등등... 아 피하기 너무 힘들어요.. 못먹을게 세상에 왜이리 많죠?
우엑 ㅠ.ㅠ7. 물마루
'09.3.12 2:33 AM (115.21.xxx.49)동감입니다.
저 역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 이명박 정부의 막가파식
광우병 수입에 어이상실한 나머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8. 경제
'09.3.12 3:50 AM (121.130.xxx.36)살림만 요리만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 데 그게 다 물가나 경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물가가 오르면 살림살이가 힘들어지고
경제정책이 문제이니 물가가 불안해지는 것이고
정치와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인데
어떻게 순수하게 요리나 살림살이만 이야기할 수 있답니까?9. 저는
'09.3.12 8:33 AM (203.247.xxx.172)80년대...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죄의식이 있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누군가의 희생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10. 어떤분
'09.3.12 8:45 AM (116.37.xxx.183)여기 회원 중 어떤분이 '촛불집회'에 나가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90년대 자신의 희생이,
내집값은 오르길 바라고,
내 아이는 특목고 가길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자괴감에
나가지 않는다고 하시던 걸 기억합니다.
요즘 글들 보니 그분의 말씀이 백번 이해되고 공감이 되어,
매우 씁쓸합니다.11. 아고라베스트
'09.3.12 9:18 AM (119.148.xxx.222)저도 일년전만해도 정치를 전혀 모르고 살았던 너무도 안일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사람이 되었습니다.
원글님같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환경에 동화되기 마련인데...82쿡에서는
매일 촛불관련된 글이 올라오고 하는데도..전혀 관심없는 사람들이 진짜 이해불가였습니다.
심지어
조계사횟칼테러나 용산참사때도 그런 글은 피해서 읽는 ...
어쨋든 피가 끓는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12. 여유
'09.3.12 9:35 AM (59.10.xxx.219)완전 공감하는 글이네요..
13. 웃음조각^^
'09.3.12 9:46 AM (211.112.xxx.15)저는 노통탄핵때도 그러거나 말거나.. 효순사건때도 무관심, 심지어 월드컵때 온 국민들이 빨간티입고 난리났을때도 그러거나 말거나 였습니다.(물론 경기야 지켜보긴 했지만..)
그런데 유전자 조작식품과 광우병에 걸렸을지 모르는 쇠고기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또 제 가정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서 사랑하는 가족들 입에 넣어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놈의 정부가 저를 가만 안놔두네요.
그리고 저 기생충같이 82쿡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소통위원인지 말통위원들인지도요.
아주 소름끼치게 싫어요.14. ^^
'09.3.12 11:53 AM (221.153.xxx.137)정치에 관심없는게 자랑이라도 되는건지원.
무관심이 젤 나쁜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