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잘했다고 하는분들...

궁금해요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09-03-11 22:24:29
어느정도 하신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나요..?
제 기준으론 전교 1-2등정도 ...해야
적어도 전교 10등정도해야 나 공부잘했어...해야될것 같은데...

그리고 보면 나 공부 못했어요 하는분들도 계시던데..
그건 또 어느정도 해야하는건가요..?
반에서 뒤로 10등...정도인가...요?

처음만나는 아줌마들중...
나 공부잘했어 하는분도 계시고..
나 공부 못했어 하는분도 계시길래..
.어느정도 인데 그런말을하나 ...궁금해서 여쭤본것이니 심각하게 생각은 마세요 .
IP : 115.140.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09.3.11 10:28 PM (61.73.xxx.169)

    전 전교 1, 2 도 10 등도 아니었어도 지방 소도시에서 과외 안 받고도
    SKY중 하나 갔는데 그러면 잘 한건가요? 아님, 나도 전교 1, 2 등은 커녕 10등도
    아니었으니까 못 한거?
    헤헤, 원글님 질문이 쫌 그렇죠. 어떤 수준의 학교였느냐에
    잘 했다 못했다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2. 반1등
    '09.3.11 10:30 PM (115.136.xxx.99)

    반 2등은 기억이 안 나도 1등했던 친구는 기억나거든요.

  • 3.
    '09.3.11 10:33 PM (121.151.xxx.149)

    저 공부 못햇어요 진짜로
    반에서 기억이 잘 안나고요
    전교에서 450명중에 아마 400등정도 하지않았을까하네요

    야자시간에도 딴책 꺼내서 읽다가 혼난적도 무지많고요
    땡땡이는 기본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곳에 다니거나 뒤에서 노는 아이들하고 다니지않았구요
    저는 나름대로 얌전하게 혼자서 잘 노는케이스였지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놀았지만요

    챙피하나고요
    아니요 저는 챙피하지않아요
    그때 비록 공부는안했지만 책을 많이 읽었고 그읽은 것때문에
    지금도 내아이들 기를때 도움이 많이되네요
    성실하지못했던것은 조금 반성하지만요 ㅎㅎ

  • 4. 전..
    '09.3.11 10:33 PM (125.177.xxx.157)

    전 서울 좀 변두리 중고등학교에서 반에서 2~6등 사이 왔다갔다 했었고, 수능은 반에서 1등 나왔는데 전국 석차는 상위 6%였고.. s여대 들어갔거든요.. 그 때까지만 해도 주위에서 공부잘한다 잘한다 해서 100명 중에 6등이면 잘한거지 생각했는데.. 뭐 졸업하고 나니 학벌 좋은 축에도 못끼더군요. 결정적으로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학벌 후지다고(어머님 커트라인은 E여대) 반대하셔서 냉혹한 현실을 깨달았죠. ;;

  • 5. .
    '09.3.11 10:40 PM (121.166.xxx.47)

    '나 공부잘했어' 이건 고등학교 기준이 아니라 대학 기준 아닐까요?
    고등학교도 외고 과학고 비평준화 뺑뺑이 다 제각각이라..
    외고 나와서 SKY 중에 제일 낮은 어문계열 수능내신으로 간 친구가 있는데 어휴..
    쟨 '외고라도 안갔음 SKY 어찌갔을뻔?' 싶게 좀 불성실해요 애가.. 머리는 있어서 예민하고 눈치는 빠삭한데..
    그래도 저는 SKY 정도 가면 그냥,, 기본 머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학원까지 나와도 맹탕인 사람 봤지만, 그정도면 아 공부는 좀 했구나, 하는 느낌은 들잖아요.
    솔직하게 썼습니당..

  • 6. 전..
    '09.3.11 11:06 PM (218.39.xxx.252)

    초등학교때는 진짜 공부 못했어요. 수학 0점 맞은 적도 있어요. 중학교 가서 첨엔 반에서 20등. 등수가 나오니 슬슬 승부건성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싫어하는 아이가 공부를 잘했는데, 그 아이 이겨보자는 생각에서 공부에 열올리기 시작했는데, 1학년 말에 전교에서 20등 내외로 뛰었구요. 중학교 3학년때는 거의 전교 5등을 벗어난 적이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전교에서 1, 2등이었습니다. sky 졸업했구요.
    학점은 별로 안좋습니다. 대학가서 놀자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공부했기 때문에 정말 대학가서 죽기살기로 놀았거든요. ㅎㅎㅎ
    참고로 저 아이큐 검사 하면 110 정도였던거 같아요.
    전 기본 머리 보다 끈기와 근성이 있는 사람이 공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7. 덧붙여
    '09.3.11 11:09 PM (218.39.xxx.252)

    대학은 저보다 잘한 친구는 떨어지고 제가 합격했어요. 그날 운이죠.
    저흰 학력고사 세대라 그날 컨디션도 엄청 중요했고, 눈치작전이라도 해서 원서 쓰는 것도 중요했거든요. 선생님께서 그 과는 좀 힘들다고 낮은과를 권하셨는데, 그냥 밀어부쳤는데, 오히려 안정권으로 쓴 친구는 떨어지고 제가 붙었어요.
    제 스스로도 떨어질수 있겠다는 긴장감 때문에 원서 쓰고 시험치기 전 한달동안 정말 하루에 3시간도 안자고 공부했고, 하루 종일 완전 몰입했던거 같아요.

  • 8.
    '09.3.11 11:14 PM (125.186.xxx.143)

    전국 퍼센트 아닐까요?ㅎ 솔직히 요즘은 특례도 많고 그래서, 성적에 무관하게 대학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9. ..
    '09.3.11 11:17 PM (119.70.xxx.22)

    모의고사 백분위나 수능백분위 그런거 아닐까요. 전 0.5% 안쪽이었으니까 공부 잘한 듯.. ㅎㅎ

  • 10. 상대적 평가
    '09.3.11 11:20 PM (58.225.xxx.94)

    전교 등수로는 말 못하지만
    예전에 명문 중고등학교의 서열이 분명하던 지금
    우수한 명문을 좋은 성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철퍼덕 합격했는데요 ^ ^
    그 시절에 후회가 없다면 충분하겠죠 ??

  • 11. 아이밍
    '09.3.12 9:40 AM (115.136.xxx.24)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잘 하면 잘 하는 거 아닐까요?
    반에서 1~2등 했는데 sky못갔다고 공부 잘한 게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듯,,
    반에서 1~2등만 해도 공부 잘 하는 거 같아요,,, 특목고든 시골학교든,,

  • 12. 주변에
    '09.3.12 10:20 AM (119.67.xxx.27)

    가족들 말고 sky 다닌 사람이 없어서...
    상대적인것 같아요. 가족중 제가 제일 떨어지는데 서울 중위권 대학 나왔어요.
    집에서는 너무 못난것 같아 발언권도 없고 좀 힘이 없어요.
    밖에 나가면 다들 똑같은 것 같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면 내가 상식으로 아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구나 싶어요.
    고등학교를 별로 인곳에 나와서 반에서 2~3등 했는데 학교는 좋은 곳 못갔죠.
    그래도 다른 아이들이 절 공부 잘하는 애 취급 해줘서 그런것 같은 착각이....

    또하나 제가 국영수만 잘나오고 암기과목 꽝인 경우인데
    이상하게 퀴즈는 잘맞혀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잘 생각해보면
    중 고등학교 시험때 벼락치기 하던 생각이 나요.
    그때 배운게 바탕이 되어 나중에 책을 읽던가, 신문을 보던가 해서 새로운 용어를 익힌 정도죠.
    퀴즈쇼를 볼때마다 내가 공부를 잘했었나? 생각한번씩 해보게 됩니다.
    지금 동네 엄마들과 얘기하다 보면(그다지 공부 잘해 보이진 않아요)
    또 제가 공부를 잘했었나? 착각하게 됩니다.

    어쨌든 공부 잘했다의 기준은 sky e정도의 학벌, 또는 의치한
    누구든지 이정도 학벌을 말해주면 알아서 공부 잘했구나 생각할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좋은 학교 출신은 안물어봐도 은근히 학교얘길 잘 하더군요.
    (결혼전 우리 아파트에서 제 학교만 빼고 저희 식구들 출신학교를 동네 사람들이 다 알았던것 같아요...울엄마도^^ 참)

  • 13. 음음
    '09.3.12 8:32 PM (219.254.xxx.121)

    전 반에서 2~3등 했었는데, 잘 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때는 한 반에 60~70명이었죠.

  • 14.
    '09.3.12 10:27 PM (211.38.xxx.202)

    말고 좀 묵은 남편..
    중학교땐가 올백 맞은 적도 있대요
    서울이구요

    근데 그거 물려받은 애들 아직 없네요 ..

    수학 9점 맞은 넘도 있고 뒤에서 세는 게 더 빠른 넘도 있고 ..

    시댁에선 아이들 공부 못한다 솔직히 말해도 겸손이라며 안 믿다가 요새 들어 믿습니다

  • 15. ..
    '09.3.12 10:33 PM (121.189.xxx.82)

    수능 3개 영역 다 맞았어요; 전국 1% 안에 들었고요. 비평준화고에서 5등 안에는 꼭 들었어요.
    잘했다고는 말 못 하지만, 중간이상은 되었다고 얘기해요.

  • 16. ..
    '09.3.12 10:33 PM (121.189.xxx.82)

    대학은 SKY 중 하나 인문계 예요. 학부 전공은 정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191 공항장애라고 들어보셨나요? 5 정신병인가?.. 2005/03/01 964
289190 쇼생크 탈출 흠집내기 6 심심해서 2005/03/01 978
289189 보험 말인데요, 보험설계사들 격이 어떤가요? 이런 후배친구가 있답니다. 18 라이프 플래.. 2005/03/01 2,129
289188 물먹었다. 4 .. 2005/03/01 1,120
289187 혀수술했어요. 6 암~ 2005/03/01 1,006
289186 mp3..어떤게 좋을까요? 8 영어공부 2005/03/01 890
289185 요즘 외국계 보험회사 어떤가요? 8 소심녀 2005/03/01 928
289184 만일 오늘 임신이 된다면... 4 조성아 2005/03/01 986
289183 식탁의자, 카시트, 돌,두돌 남아옷이 필요합니다만... 양파 2005/02/28 883
289182 벗고사는 시댁식구들. 15 나 이상해요.. 2005/02/28 2,451
289181 구로공단 지하철역 근처 농협.. 1 궁금이 2005/02/28 899
289180 질문 3 질문 2005/02/28 893
289179 여름에 치질 수술하면 ? 7 치질 2005/02/28 949
289178 마담뚜의 소개 27 노처녀 2005/02/28 3,100
289177 세종 문화 회관 공연 주차장 사정은? 4 쌍봉낙타 2005/02/28 917
289176 서초구 우면동 VS 분당 야탑동에 대해 조언구해요 7 이사생각 2005/02/28 1,214
289175 카시트 필요하신분 그냥 드립니다. 6 민소희 2005/02/28 896
289174 유치한가요.. 요즘 내 바탕.. 9 달파란 2005/02/28 1,438
289173 칠순가족여행.. 5 심란한 며느.. 2005/02/28 960
289172 서울역에서 세종문화회관까지 교통편도 알려주셔요^*^ 3 쵸코하임 2005/02/28 1,075
289171 빌라 관리비.... 이래도 되나.. 2005/02/28 970
289170 사람 소심해지기 일순간이네요~~~~ 10 실비 2005/02/28 1,731
289169 광화문 세종문화화관 옆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9 쵸코하임 2005/02/28 1,320
289168 부모님 해외 여행경비... 2 큰딸 2005/02/28 887
289167 올해부터 교련, 독어전공자가 국영수 가르치게 생겼네요~~ 5 임고생 2005/02/28 897
289166 테이.. 2 구름푸딩 2005/02/28 1,094
289165 제가 잘못한건가요? 3 열받은부인 2005/02/28 1,509
289164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쉰 23 아직 비회원.. 2005/02/28 1,720
289163 오늘 오스카시상식 수상내역입니다 8 구름푸딩 2005/02/28 1,091
289162 돈 벌었어요 ㅋㅋ 9 으하하하 2005/02/2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