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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키큰 아줌마,,어떠세요?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저43살나이에 키가 173정도 됩니다,,체격은 보통이구요,,인상이나
이런것도 제생각엔 보통인듯 싶은데..연배좀 있으신 분들한텐 인상 좋다는 말 많이 듣는 편이에요,
그런데 동네아줌마들한테 은근히 따 당하는 기분입니다,,,,제 생각엔 너무 큰키도 부담감으로
작용하는듯 싶어요,,,저도 좋아서 키가 큰건 아닌데,,ㅠㅠ적당하면 좋으련만 능력 밖의 일이지요,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참고로 처음 이사가서 말한마디 안섞은 아줌마들도 저한테 거부감드는 듯해요,
1. 부러움
'09.3.11 9:19 PM (220.83.xxx.119)큰키는 따의 대상이 아니라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가요?
스타일에 감각까지 있으신 분이라면... 아마 질투일겁니다.2. ...
'09.3.11 9:19 PM (218.156.xxx.229)키는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
3. 키작은나
'09.3.11 9:21 PM (125.178.xxx.57)키 작은 나도 존재감없어요 ㅠㅠ
4. 저랑
'09.3.11 9:35 PM (59.8.xxx.188)같이 다니는 엄마가 키가 좀 커요
제가 키가 좀 작아요
제가 키높이 신고도 올려다 봐야 하네요
그냥 아무생각없는데5. ..........
'09.3.11 9:35 PM (211.211.xxx.152)저도...질투에 한표^^
저도 키가 크기때문에...근데 뭐 제가 따~시키긴해도 따~ 당하진 않아요ㅎㅎㅎ
자신감있게 지내세요.6. 키?
'09.3.11 9:35 PM (202.136.xxx.183)키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저 40대중반에 170넘는데요...일찍 결혼해서 20년동안 이사 몇번이나 다녔지만 어느 동네에서도 키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는 한 번도 못느꼈는데요...
왜 거부감이 들지요?7. oo
'09.3.11 9:39 PM (119.69.xxx.26)저는 40대 중반에 키 167인데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같은 라인
엄마들중 거인에 속하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남자든 여자든 한번씩 올려다보고 해서
젊을때는 키큰게 나름 플러스 요인이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키큰게
컴플렉스가 되더군요
조금만 살찌면 거구가 되버려서 평생 다이어트 해야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키가 적당하면 살이 좀쪄도 중후한 맛도 있고 봐줄만 한데
키가 크니 굽 높은 신발도 못신고 거구 될까봐 맘대로 못먹고
좋은면보다 나쁜면이 더 많네요8. ww
'09.3.11 9:45 PM (219.248.xxx.67)인상이 안좋은건가,,ㅡㅡㅠㅠ반성해봅니다,,실제로 키커서 같이다니면 자신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 싫다는 애기를 들은적도 있어요,,하이힐신어서 늘씬한 키가 부럽네요ㅡㅡ9. 41살170
'09.3.11 9:48 PM (59.7.xxx.20)키때문에 한번씩 꼭 입에 오르내리지만..
대부분 부러움의대상으로서의ㅡㅡ;;입니다..
더군다나 얼굴도 동안에 많이 쪗지만딱보면 뚱뚱해보이지 않고 긴 롱코트입음 늘씬해보여요..
작년까지만 해도 오히려 좀 말랐다 그러더군요 ㅡㅡ;;
처녀적 몸매 생각하면 아직 멀었지만..(지금 기준에서..많이 쪗어요^^요즘)
다들 오히려 부러워하는..분위기던데요 ㅡㅡ?
왜그럴까요??이해가..ㅜㅜ10. 윗분들
'09.3.11 9:50 PM (210.0.xxx.180)말씀이 다 맞는데...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은 솔직히 아니죠. 40대시라면..
그냥 어색한거는 맞아요. 젊은 사람들이었다면 부러웠겠지만, 나이가 들면 적당히 중간치가 좋죠. 대부분이 키작은 엄마들 입장에선 일부러 키가 엄청 큰 엄마를 만나긴 싫거든요.
솔직한 대답을 원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물론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키가 작아서 한이긴 합니다만, 저처럼 너무 작거나, 혹은 너무 크거나.. 다 마이너스 요인은 맞습니다.11. 별루
'09.3.11 10:29 PM (117.82.xxx.108)전 30대후반에 170이 좀 넘는데요, 키때문에 왕따당할거란 말 좀 황당해요.
저도 인상 좋단 소리 많이 듣고 살구요,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엄마들 다 저보다 키가 한참 작은 사람들인데 저랑 다들 친하게 지내고싶어해요. 밥 먹자고 하는 엄마들도 꽤 되고 .. 제가 오히려 그들과 키가 좀 차이가 나서 바짝 붙어 다니는걸 꺼리는 편이거든요. 제 키가 더 커보이는것 같아서요.
왕따당하는걸 느끼셨다면 그건 키때문이 아니고 다른데서 원인을 찾으셔야 할것 같아요.12. 놀이터
'09.3.11 10:48 PM (121.139.xxx.246)놀이터에서 키 178정도 되는 아줌마 봤어요
집에서 입는 롱치마입고 놀이터에 왔던데 너무 키가 커서 힐끔힐끔 쳐다봤거든요
근데 어디선가 딸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데
큰딸은 중학생같은데 엄마 어깨만큼 키가 훌쩍크고 둘째딸도 초등학생같은데 엄마 가슴팍정도까지 훌쩍 크고..막내로 보이는 아들래미는 초3정도 되보이는데 그 아이역시 그 나이에 비해 훌쩍 크더군요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무슨 서양사람 가족들 보는듯한 느낌..저사람들은 유전자 자체가 우리랑 다르구나..라는 생각13. 음
'09.3.11 11:22 PM (59.28.xxx.25)아가씨때는 제가 키가 큰게 그저 그랬는데.. 나이 먹은 지금은 오히려 더 컸으면 하는데요...
나이 먹어서 키가 크면 당당하고 멋져 보이더라구요..그래서 전 키가 166인데도 키높이 운동화 신고 다니는걸요..님 부러워요^^14. 전
'09.3.11 11:34 PM (219.249.xxx.231)솔직히 키가 너무크면 부담스럽던데....
엘리베이터나 동네에서 만나면 항상 아래로 내려다 보고 얘기 하잖아요.
어른이 애들한테 얘기하는것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15. ..
'09.3.11 11:45 PM (121.132.xxx.168)저랑 동네서 제일 친한 엄마가 175입니다.
둘이 다니면 연인같아요.키가..ㅋㅋㅋ
왕 부럽습니다 저는요..16. ....
'09.3.12 12:01 AM (114.204.xxx.76)가만 보면 사람들 맘 참 좁아요..
17. 겨우
'09.3.12 1:33 AM (222.101.xxx.189)겨우 43세 이신걸요. 173이심 특이하게 크신것도 아니공...
위에 작으신분 말씀으론 부담되기도 한다니깐... 중간정도 키이신 분들하고 사귀셔요...ㅎ
전 170인데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에 키큰사람들이 좀 있어요.
같이 걸어다니면 훤칠하다고...ㅋㅋ
전 키큰거 좋아요.^^18. ..
'09.3.12 3:27 AM (121.186.xxx.112)아담한 키를 가진 저로선 왕부럽네요.
저 5센치만 떼어주세요 흑흑
아담한 키가 좀 어려보이고 귀여운 맛은 있는데..
초딩이 저보다 크면 솔직히 쪽팔려요 ㅠㅠ19. 45세인
'09.3.12 6:00 AM (99.226.xxx.16)...저는 168센티입니다^^ 학창시절에는 큰 키 축에 들어서 늘 큰 애들하고만 놀았거든요.
저랑 한동네 사시면 같이 놀았을텐데요^^(농담입니다)
키 때문에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 의견으로는요.
그것보다도, 원글님이 여성 중에서도 좀 씩씩하시고 항상 앞에서서 통솔하시는 그런
스타일이시라면 가끔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요.
우선은 원글님이 '키'에 대한 스스로의 '시각'을 좀 바꾸실 필요가 있을 수도 있구요.
또 이때 쯤의 연령이 스스로에 대한 성격이나 관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성찰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성격관련 책들을 읽어보시길 권유합니다.20. 30대후반 172.
'09.3.12 9:15 AM (202.20.xxx.229)180에 가깝지 않으면 그렇게 키 가지고 그럴라구요. ^^
요즘 나가보시면 어린 애들 중에 워낙 큰 애들이 많아 가지고 예전에는 170 넘는 제 키가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러다 일 이십년 후에는 아이가 엄마가 큰 키였어? 할 날도 올 것 같습니다. ^^21. 키때문이아니라
'09.3.12 10:09 AM (218.238.xxx.188)키로 왕따당한다는건 좀 아닌것같구요.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들 주로 코드가 맞고 아이들 성향맞으면 친해지는거아닌가요?
키가 작거나 큰걸로 왕따시키거나 첫인상이 별로거나 그런적 없는데..22. 어쨌거나
'09.3.12 10:58 AM (121.166.xxx.43)키가 크면 일단 사람들이 금방 달려들지 않는 거 같아요. 물론 인상도 있지만
저도 170에 66년생이지만, 키가 크면 일단 나이도 더 들어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좀 위압감을 주는 것도 같아요. 암튼 대학친구들이 그리워요. 5명 평균키가 167이었는데.
저보다 더 큰 친구도 있었고. 그 친구들이랑 다닐 땐 참 좋았어요.23. 긴머리무수리
'09.3.12 4:05 PM (59.151.xxx.70)10센치만 떼주세요....ㅠㅠ
저는 152센치..46세입니다..
이 나이에 아직도 구두굽10센치 아니면 안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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