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회 꼭 참가해야 하나요?

[초등 1년]

큰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초보 학부모입니다 꾸~~벅

며칠전 학부모 총회가 있어서 참석했고
반에서 선생님과 부모님들과(반 정도 참석) 모였답니다.

회장 뽑고 녹색어머니회 뽑고 하다가 맡겨놓은 둘째 데려갈 시간이라 중간에 나왔답니다.

오늘 회장이 전화를 했는데...
자모회를 구성했고 첫 모임 참석여부를 물어보더군요 (전 일이 있어서 참석은 못합니다.)
또 각반에 할당된 회비가 있는데 어머니들이 안 내면 본인이 다 채워 내야 한다는 말도 하더군요

자모회 꼭 참석을 해야 하나요?
어머니회 회비가 각반으로 할당이 되고 반 인원수... 1/n  로 내야 하는건가요?
아님... 자모회 참석하는 사람들의  1/n  이 되나요?

전 둘째도 있고 파트타임 일이 있어서 참석을 앞으로도 어려울듯한데...
그 회장이 회비를 다 내게 할 순 없어서요

선배 학부모님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씨만... ^^

[...]

그 학교가 어딘지 모르지만 초등학교의 경우엔 반에 할당된 회비라는게
따로 있는 경우는 드물구요

아이가 임원일 경우(일학년은 임원이 없을 수도 있네요) 학부모회 같은곳에
가입하고 회비를 내는 경우는 있어요
그래도 한두명이 낼 만한 금액이고 반 엄마들에게 부담시킬만큼 크지 않습니다.

일도 있으시다면 안하셔도 전혀 상관없으니 일 때문에 힘들다고 말씀하세요

[..........]

각 반에 할당된 회비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어머니회 활동하는 엄마들끼리 돈을 좀 걷어서
반티나 운동회때 음료수나 뭐 이런거 넣어주기도 합니다만...
활동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전 첫애고 동네가 처음이라 아쉬움이 많아 활동했는데요.
우리반 엄마들이 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1년동안 좋았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밥먹으면서 정보도 주고 받고 사는 얘기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서로 서로에게 고마워하면서...지냅니다.

[???]

첫애면 자모회 가는게 도움이 되긴 하는데 각반에 할당된 회비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초등, 중등 전교임원 다 하면서 10여년 학교를 다녔는데 각반에 할당된 회비는 처음 들어요.
전교 어머니회인 경우 보통 한반에 두명내지 네명씩 가입하는데 임원이 없는 1학년인 경우엔 보통 대표, 부대표어머니가 가입해요.
요즘같은 세상에 각반마다 회비를 할당시켜 걷는 강심장인 학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