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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에서 대학으로 진학할수 있나요?

진학상담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09-03-11 17:53:35
제가 요즘 대학입시 제도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라서요.

조카 녀석이 이번에 선정관광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특성화고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게 더 가능해 보여서 그랬다고
하는데요  그냥 인문고로  지금이라도 전학가는게 나은건지

그냥 거기 다닌게 나을지, 인문계고로 전학 가는게 나을지
혹시 의견을 알수 있을까요?

중학교때는 반에서  40%정도의 성적이였습니다.

(애기 엄마가 돌아가셔서, 따로 의논할 사람이 없어서
저한테 상담을 하는데, 제가 애도 없는 사람이라서 아직 교육제도에 대해서  잘 몰라서요..)
IP : 121.138.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3.11 6:01 PM (222.107.xxx.150)

    제가 아는 여자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실업계 전형이었거든요.
    언수외 375 등급에 사탐 대략 4등급 정도 봤는데
    100분 토론 진행자가 교수로 있는 과에 입학했어요.
    아무래도 실업계 전형이 대학가기가 수월한 것 같은데
    문제는 들어가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이과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런 듯 한데 문과는 좀 덜한 듯

  • 2. 훨씬 유리
    '09.3.11 6:01 PM (211.178.xxx.78)

    지금부터라도 실업계 전형 요강들 보시고 대강 감잡으시고조카분이 대학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있다면 (실업계에서는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극기요 용기입니다) 당장에 실업계 전문학원에(꼭 실업계 전문학원이라 합니다) 등록하고 수능 준비하라 하세요. 수능이 (언, 외, 수, 직탐) 2,3과목이 2등급 이상이 나와야, 연, 고대, 성대, 서강대까지 갑니다. 꼭 그게 아니라면 한대나 중대 정도는 쪼금 더 낮아도 되지만, 이왕 하는 거 목표를 높이 잡고 하라 하세요.

    그 성적에 인문계로 전학가면 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실업계 다니면서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극복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고요, 빨리 공부 시작하라고 하세요, 실업계 전문학원 선생님들이 잘 알아서 가르치십니다.

  • 3. 중학교때
    '09.3.11 6:03 PM (211.204.xxx.166)

    그성적이었으면 실업계가서 내신좋으면 일반계보다 잘갈수는 있었요 같은성적이라면..

  • 4. 훨씬 유리
    '09.3.11 6:12 PM (211.178.xxx.78)

    내신 좋은 정도로 좋은 대학 가기가 힘듭니다. 좋은 대학들은 반드시 수능을 요구하거든요, (70대 30정도)다시 말씀 드리지만 실업계 분위기가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거기서 공부를 해낸 아이들이라면 대단한 학생들입니다.(의지의 한국인들이지요^.^) 게다가 수능도 2등급 정도 나온다면 학교가서도 공부 처지지는 않아요,(공대 게통은 좀 다르지만 문과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영어는 좀 따로 공부를 해야 하고 아무래도 실업계 일학년이면 시간이 좀 있으니 유명한 소설같은 것을 읽어두어야 대학가서도 좋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만 잘 따라하면 수능도 잘 나옵니다. 부디 조카를 격려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5. ..
    '09.3.11 6:21 PM (123.215.xxx.160)

    그 성적으로 일반 인문계 가면 서울 4년제 어림 없습니다.

    실업계에서 미친듯이 공부해서 수능 2개 영역쯤 2등급 따놓으면 정말 끝발나는 대학 갑니다.

    근데 너무 어쭙잖은 실업계에 보내면 면학 분위기가 안 되어 있어서 혼자서만 정신 차린다는게 어렵긴 하지만요.

    그거 보면 인문계 아이들이 불이익을 당한다고 봐야죠.

  • 6. 울나라야
    '09.3.11 8:24 PM (211.177.xxx.252)

    어떻게 대학가든 대학가면 졸업은 할수 있는 거구...졸업했다는게 중요한게 아닌지...요즘 대학때문에 실업계 가는 애들 많고..일부 학교는 인문계에서 잘할 수 있는 애들도 가고.. 글쎄요, 다 지하기 나름이죠..

  • 7. 그게...
    '09.3.11 10:32 PM (189.102.xxx.100)

    요즘은 인문계 고등학교들도 수업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고들 하는데요(학원수업에, 과외에 아이들이 너무 지쳐서 학교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고들 하지요..) 실업계에서 맘 잡고 공부하기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더라고요.
    그 분위기라는 게... 실업계 학교도 뭐 학교 나름 분위기가 있겠습니다만 조카에게 다짐도 여러번 해 두시고, 자주자주 마음에 결심이 서도록 도와주는 말씀 해주세요...
    본인만 잘 한다면 동일한 위치의 인문계 학생보다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을 거에요.

  • 8. 진학상담
    '09.3.12 11:53 AM (121.138.xxx.181)

    답변해 주신 분들께 다 감사 드립니다. ^^ 그래도 님들 이야기 들으니 특화고간게
    잘못된 선택은 아닌것 같아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특화고라는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생소해서, 어디서 부터 알아봐야 하나 했거든요)
    제가 할수 있는건 계속 조카 마음 돋아여주고 동기 부여를 하는거라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의견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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