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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회장 안 하려고 하나요?
학교 끝나고도 학원이다 뭐다 너무 바쁜 날을 보내기 때문에 시간 빼기는것 싫어서 회장 하기 싫어하나요?
우리아이 반은 부회장은 경쟁이 치열한데 회장은 나오는 사람이 한명이었다고 하네요.
부회장에 나온 아이중에는 연설문을 2장이나 작성해 온 아이도 있었는다는군요.
연설문을 정성들여 만들정도인데 왜 회장은 나오지 않은걸까요?
회장하면 어떤점이 불편한가요?
참고로 선생님은 임원선거를 몇일전부터 알림장에 알려주셨어요.
엄마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걸까요
1. 대부분
'09.3.11 4:21 PM (220.117.xxx.87)투표해서 득표수대로 회장, 부회장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내내 그렇게 하던데...
그리고 회장 다들 하고 싶어해요. 특히 전교임원같은 경우는...
오늘 아침 tv 못보셨어요? 국제중 가산점 때문에 난리들이라구...2. 자유
'09.3.11 4:23 PM (211.203.xxx.121)네...엄마들이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특히 1학기 반장이나 회장..
우리 큰애가 2학년 때 반장이 되어 제가 찾아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그러시대요. 고학년 올라가면, 안 나오는 경우 많다고.
똘똘한 아이 찾아서 왜 안 하려 하니? 물어보면 엄마가 하지 말라 그랬다고 ㅠㅠ
그 말씀을 듣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요...
저도 솔직히, 올해 우리 큰애 담임선생님이 좀 강한 포스가 느껴져서
1학기 반장 하지 말고, 2학기 반장 나가면 안 되니? 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예전 선생님 말씀 생각나서, 간신히 참았습니다.
여지 없이 1학기 반장 되었다고 신나서 들어 왔네요.ㅠㅠ::3. 눈사람
'09.3.11 4:27 PM (211.37.xxx.111)저는 걱정입니다.
학급 임원하고 싶은데 엄마가 못하게 한다고 일기장에 적어 놓았길래 짠해서
임원선거 아침에 하고싶은대로 해라 엄마가 도와줄게 햇더니
부회장을 맡아왔어요.
전 학교 가는것 너무너무 싫은데
회장 엄마가 전화 오셔서 선생님 찾아뵈야한다고
과일바구니랑 이것저것 준비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랑은 너무 맞지 않는 일이라 스트레스입니다.4. 국제중
'09.3.11 4:28 PM (219.251.xxx.18)갈려고 하는 아이들은 꼭 할려고 합니다.
그외는 별로..5. ..
'09.3.11 4:29 PM (218.236.xxx.87)소극적인 아이들은 싫어해요..
또 고학년되면 반장 자체를 피곤해하더군요..
좋은 것 보다는 의무가 많고 대표로 혼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인기없으면 하고 싶어도 못해요 고학년은요..6. 리더쉽도
'09.3.11 4:33 PM (59.27.xxx.133)키우고 남에게 봉사하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닌가요?
중, 고생도 아닌데... 시간 뺏긴다는 건 좀...
아이가 활달하다면 시키세요.. 게다가 반에서 회장하는 정도야...
전교 회장도 아닌거 같은데요... 아마도 엄마들이야 앞에서 회장이네 뭐네 하면 신경쓸 일도 많고 하니까 1학기 회장은 기피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2학기에 임원하는걸 더 좋아하죠... 얌체같죠?
중학교는 그런데 임기가 1년이더군요.(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래서 2학기를 노렸던 얌체(?)들이 뒤늦게 알고 후회하더라는 후문이...
그리고 저희 아이말로는 반장이 일이 많고.. 회장은 어린이회의 주관하는거 말고는 별로 일이 없더라는... (학교 마다 다르긴하겠죠?)7. 저는 차마
'09.3.11 4:55 PM (203.152.xxx.105)하지말란 말을 못해서...
아이가 1반인데 회장이 되었어요...
저는 자동으로 반대표 학년대표 ㅠㅠ;;
까짓거 못할것도 없다 싶은마음이고요
오늘은 선생님께 인사 다녀왔습니다..잠깐 시간내서 선생님 뵙고오는건데
궂이 싫을이유는 없을것같고요
말도많고 탈도많은 동네에서 제 소신껏 과하지 않게 아이 내조 하려고합니다
반엄마들도 다 좋고...각반 회장엄마들도 다 좋은분들이더라고요
아이에게 차마 엄마가 싫어서 회장하지마라고 말 못했더니 이렇네요
그래도 아이가 대견합니다..초 4에요..8. 엄마들이
'09.3.11 5:01 PM (211.210.xxx.62)엄마들이 반대하고
엄마 심정 이해하는 조숙한 아이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안하는 편이죠.
그러나... 선생님이 후보에 올려버린다는...9. 도라지
'09.3.11 5:22 PM (116.38.xxx.26)울아이도 반장되서 왔어요,,초6,, 제발 회장은 하자말자고 했는데,,오늘 아침 담임쌤 전화와서 충분히 자질이 있는 아이인데 엄마가 하지 말랐다고 안하더래요..막상 쌤 한테 그말 듣는순간 제가 너무 경제적인것만을 생각해서 아이맘을 다치게 한것 같아 하루종일 맘이 아푸네요,
학교에서 돌아와서 샘한테 전화온거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랬더니,울딸은 괜챃아요,하면서 얘기하는데,,ㅠ오늘은 많이 우울하네요,,괜시리 못난 부모인것도 같아서..10. ㅜㅜ
'09.3.11 5:41 PM (211.202.xxx.62)저도 이번에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는데 못하게 했어요.
나간다고 다 뽑히냐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작년에 설마 되겠냐~싶어 내보냈다가 덜컥 뽑혀서 한학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힘들었네요..ㅜㅜ
선생님이 모든걸 엄마들한테 맡기셨는데 올해도 같은 선생님이에요..11. 힘드니까~
'09.3.11 6:05 PM (125.180.xxx.80)일단 반장이나 회장 맡아오면 아이에게는 득이 되나 엄마가 힘들어지니 피하고 싶은거죠.
선생님 나름이겠지만 주임반 만나면 더더욱 힘들어요~
돈도 부반장보다 배로 더 들지요.12. 돈보다
'09.3.11 6:11 PM (211.108.xxx.44)여러가지 세세한 신경써야하는 일이 더 힘들더라구요.
반장엄마 노릇 제대로 안하면(?)
오히려 선생님보다 주위 엄마들 눈치가 더 보이기도 하구요.
애가 안 나겠다길래
사실 속으로 좋았습니다.13. 초4
'09.3.11 8:59 PM (221.155.xxx.32)딸아인 3학년때 회장한후로 회장이 반장보다 더 좋대요. 이유는 학급회의를
진행하니까요. 4학년되서 또 선거 나갔는데 후보가 반장은 4명 회장은 7명이나
나왔대요...재투표까지해서 부회장 되서 왔어요.
그리고 임원해도 시간 뺏길일은 없어요. 방과후까지 남아서 하는일은 별루
없거든요. 4,5,6학년 임원수련회는 1박2일로 간다고 하네요. 다음주 주말에요.14. 초등4
'09.3.11 11:18 PM (59.17.xxx.192)소풍한번가는데 구청에 과일바구니까지 넣어야되니 누가하나요? 여러가지 있지만 아주 징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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