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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아이 첫영성체에 관한 질문이요...
시어머니께서 모태신앙으로 여태 다니고 계시니....
남편도 초등시절 복사까지 하면서 다녔다는데
은근 극성?^^;;이신 엄니때문에 그만 냉담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미혼시절 절에 나가곤 했는데
별 저항없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며 교리공부를 하고 영세도 받았지만
자의반 타의반 다니다 보니 어느때부터인가 냉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성당관련해서는 아는게 없네요
시어머니께서 큰아이 첫영성체를 준비해야 한다시며
6개월동안 매주 화요일에 부모가 교리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질문 1. 이때 아이를 동반해서 같이 받는지, 아닌지...
2. 생업으로 인해 결석해야 할 상황이 자주 생길것같은데 그에 대한 강제성은?
3. 할머니께서 대신 가실수는 없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저는 종교는 아이가 성장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 음
'09.3.11 2:58 PM (121.169.xxx.122)첫영성체 하는 아이들이 배우는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배우는 거고
아이가 질문했을 때 잘 가르쳐 주라는 의미로 하는 교육입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 아빠가 대신해도 됩니다.
아이가 첫영성체 모시면 님도 함께 성당에 다니실 계획이신지.
아이만 혼자 성당 다니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저희 경우엔 아이들 첫영성체 계기로 저희 부부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성당 미사 시간에 좋은 말씀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져야지 다짐하게 되고 이런저런 도움이 됩니다2. 음
'09.3.11 3:00 PM (121.169.xxx.122)3년 전 제가 다닐 때는 몇 회 이상 빠지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성당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겁니다.
성당 사무실이나 수녀님께 여쭤보시면 자세히 알려주실 거에요^^3. ..
'09.3.11 3:04 PM (118.36.xxx.162)저희 성당은 첫영성체 교리 9개월간 매주 토요일 하면서 가정교리(부모교육)도
매주 엄마들이 원하는 요일 정해서 참석해야해요.
이 기간중 아이들은 3번이상 빠지면 안되구요.
솔직히 저도 이렇게 힘든 걸 왜 해야되는지 자꾸 투덜거리게 되네요.
한달동안 교리하고 첫영성체 받는 데도 많구요,성당마다 다 달라요.
원글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이 기회에 냉담푸시고 첫영성체 받게
해주세요.. 저도 많이 힘들지만 아이를 생각해서 열심히 해보려구요.4. 저희애도
'09.3.11 3:13 PM (114.201.xxx.75)3년전에 받았는데 부모랑 같이하는건 성서 쓰기와 부모교육이 2번정도 있엇어요
애들은 방학때 다녔어요. 물론 너무 자주 빠지면 세례를 안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성당마다 틀리니 수녀님이나 교리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5. 제 아이 세례 받을
'09.3.11 3:30 PM (211.33.xxx.123)때 보니까
제 아이가 받으려 하니 부모중 하나는 신자여야 한다고 같이 세례 받으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아이는 한달간 매일 가서 하는 교리 코스하고 세례 받았고요.
저는 같이 시작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가서 24준가 동안 하는 교리 코스 다녔어요.
교리 공부하는 동안 아이는 새벽미사 계속 가고 오후에 학교 끝나고 교리 배우러 가고 하기를 한달동안 하고 첫영성체 했고요.
저는 주중에 한번 교리공부 하러 가고 주말에 미사 참석하고 24준가 했어요.
한두번은 빠져도 되던데 그 이상은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큰애는 고3때 수시 붙고나서 가다가 15주쯤 갔는데 몇번 빠질 일이 있어서 중단하고 말았어요.
성인 교리는 일요일도 있어서 생업때문에 빠진다는 것을 이유로 안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앗, 다 쓰고나서 원글님 글 다시 보니 세례를 받으신 분이네요.
헛소리한 것 같아 지울까 하다 혹시 저처럼 아이랑 같이 시작하실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될까 싶어 그냥 둡니다.6. 우리
'09.3.11 3:56 PM (59.8.xxx.188)작년에 아이교리공부했어요
일년중 3번이상인가 2번이상 빠지면 이젠 영세 안준다 합니다
부모교육도 다른교실에서??? 부모따로 아이들따로 공부합니다
아이들은 어린이 미사에도 반드시 참석해야 하구요
결국 어린이는 어린이 미사, 교리공부, 가을쯤 집중교리< 이건 매일 가야할겁니다>
거기다 새벽미사 몇번...우린 2주간 새벽미사였어요
집중교리 시간엔 저녁마다 일주일에 하루빼고 매일 성당가서 한달을 살았지요
그동안 아이들학원 공부 모두 올 스톱됩니다
부모가 간식준비 전부팀짜서 해야하구요
그렇게 어렵게 영성체 준비하고
복사반 공부까지 마치고 울아들 올해부터 복사반에 들어가서 신입복사랍니다
요번달에도 한달에 15번 성당에 갑니다
복사가 한달에 10번걸렸고...어린이 미사가야하고
어린이는 무조건 어린이 미사 참석해서 또 교리공부해야합니다
성당이던, 교회던 부지런해야 다닙니다
크리스마스에 청소년들 성당에서 노래부르고 연주하는데 참 좋더라구요
그 또래애들은 길거리 누비면서 연말연시, 즐길텐데
그 애들은 외려 행사가 많아서 그 즐거움 다 포기하고 저렇게 보낸는걸보니 참 부럽더라구요
어린이때부터 올라가니 끝까지 보내세요
참 사랑 어린이로 자랄겁니다7. 제가
'09.3.11 4:14 PM (116.33.xxx.149)지금 부모교리중입니다^^
기간이나 횟수는 성당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구요,
여기는 6개월 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각각 받아요.
아이들은 수업이 젤 작은 요일인 수요일 이구 한시간 반 합니다.
엄마는 금요일 낮,저녁반으로 나누어 시간되는 타임에 등록하도록 하더군요.
엄마들은 한팀에 10명 정도 씩 나누어 각기 본사자들과 수업하는데
한반에는 할머니가 대신 나오세요~
부모교리 시간에는 신앙생활에 관한 것도 배우지만
하느님이 주신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지를 얘기나눕니다.
사랑으로 키워 자존감을 높여주고 하느님을 가까이 하게 만드는 생활을 하게 모범..등등
(일주일 동안 아이들에게 눈 맞추며 사랑한다 말하기,.아이에게 요구하기 보다 기다려주기..
일주일 동안 자기의 잘못된점 하나에 춧점을 맞추어 고치도록 노력하기등
부모역할 훈련도 하는데 좋은것 같아요^^)
먼저..가까우신 성당에 상담 받아 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희는 3번 빠지면 아웃~~ 입니다..^^;
그리고 종교의 자유..
저는 제가 교리를 받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사춘기를 무던하게 넘기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변 말을 듣고 등록했어요..
주변 같은 교리반 엄마는 아빠가 종교의 자유 말씀하시며 나중에 커서 지가 하라 했고..
지금 그엄마는 내년에는 꼭 시킨다고 결심했습니다.
나중에 커서 종교를 가질 자유도 있지만..
본인이 아니라면 나중에 바꿀 자유도 있는걸테니까 그리 큰 강요는 아니지싶어요..
그러고보면 공부 학원 학교 등등 애들이 진짜 자기가 원해서 하는게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이 나중에 더 잘되게 하기 위해 엄마가 공부를 위해 애쓰고..
사춘기를 덜 힘들어 하며 신앙 안에서 잘 극복해 그릇된 길로 가지말라고 인도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8. 참,
'09.3.11 4:18 PM (116.33.xxx.149)위..본사자--->봉사자
6개월 교리 기간안에 저희 조가 한두번 정도 간식 맡게 된다고 해요.
우리는 다음주 떡볶이 하려고 생각중..ㅎ
먹거리도 성당은 과자 이런거 아무거나 안주고 고구마도 직접 튀겨 주는등
환경과 건강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점이 참 좋아요..저 먹거리 엄청 예민하거든요^^
횟수도 많지 않고..
교리 끝나고 직접 학원 갈 애들 위해 하는 간식이라 기쁜 맘으로 하려고요^^9. 성당마다
'09.3.11 4:37 PM (222.234.xxx.94)규칙이 다릅니다,,
저희는 2 년전에 첫영성체 모셨는데요~
6개월 코스로 엄마는 주중1 회 씩 수업듣고, 아이들은 토요일 어린이 미사 전
한시간동안 수업하고, 어린이 미사를 참석해야 했구요..
3회 이상 결석시에는 첫 영성체를 못 모신다고 했어요..
부모교재,어린이 교재가 있어서 따로 공부했구요.. 숙제도 있답니다
주말에도 외출도 못하고 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뿌듯한 면도 있어요 성당마다 규정이 틀리니,사무실이나 수녀님께 문의
하시는게 빠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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