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대한 두 가지 질문....

[내리]

그동안 궁금했던 차에 올려요...

1..
비비크림이 착색된다.... <----- 맞는 말인가요??? 그렇담 바르고자도 된다는 말은 거짓말이네요?? 저도 매일 바르진 않지만 착색된다면 찜찜해서요. 전 지금 셀본을쓰고 있는데그냥저냥... 잡티가 많은 피부엔 별로일 것 같구요, 그나마 발림성이 좋은 편이라는데 비비를 처음 써보는 저로선 약간 뻑뻑한 감도 있어요. 가격대비 굿이라 쓰고 있긴 하지만 이것도 착색되는 성분이 있는지...비비를 고를때 어떤 성분이 있는 걸 피해야 할까요?

2..
바셀린을 피부에 바르면 좋다? 좋지않다?
바셀린의 페트롤륨이 석유성분이잖아요...
손이나 얼굴(!)에 안심하고 바를수 있을까요?

[천연 바세린]

도 있습니다. 저는 모델이(그 모델 예전에 차로 애들데리고 여행했던, 지금은 메이크업하더라구요) 얼굴에 쓰는거 보고 처음 알았는데 얼굴에는 써지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황신혜가 바세린으로 메이컵닦아낸단 얘길 어디선가 본기억이 있어요..
근데.. 바세린은 원래 화상에 바르는약 아닌가요?

[jk]

바세린은 원래 천연입니다.
순수한 자연에서 땅파면 나오는 천연의 석유!!에서 추출한 것인데요.. ㅎㅎㅎ
(농담아니거든요. 바세린은 천연제품입니다. 다만 식물성이 아니라는것 뿐이죠)

1. 피부는 기본적으로 "배설/보호기관"입니다. 다시 말해서 피부는 외부의 환경과 화장품이나 추위/더위/건조함 등등을 다 이겨냅니다. 이겨내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착색도 사실 거의 되지 않습니다.
착색이 된다는 말이 별로 근거가 없죠. 착색이 정말 되려면 피부내에서 가장 많이 색소에 노출되는게 입술입니다.(립스틱/립글 등등)

근데 오히려 립스틱을 많이 바르면 착색이 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입술색은 점점 더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색이 되면 오히려 색이 짙어져야죠.

피부색이라는건 원래 시시각각 그리고 몸상태와 피부의 상태 시간과 계절에 따라서 달라보입니다. 아마도 착색된다는 분의 그 어떤 피부/몸 상태가 이전과는 달라서 그리고 계절적 요인으로 달라져 보이는 것일 겁니다. 나이도 그중에 한몫을 하구요.

[jk]

바세린=미네랄오일이고 바세린은 반고체형태 미네랄오일은 액체형태라는 형태만 다른겁니다.
석유를 추출하고 남은 성분들중 하나입니다.

안정적이고 가격이 싸고 피부에 자극이 없고 보습력이 월등히 높아서 많은 화장품에 쓰입니다.

황신혜가 바세린으로 메이크업 닦아낸다고 해도 별로 놀라운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클렌징 제품들이 다 미네랄오일이 주성분이거든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크림 그리고 클렌징 로션류는 대부분이(정말 일부 제외) 미네랄 오일이 주성분입니다.
미네랄 오일이나 바세린은 사실 거의 차이가 없는 성분이라서요.. 점성(액체나 반고체나)이 다를뿐..

바세린은 피부에 바르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싸고 구하기도 쉽고 보습력도 높고 그래서
많은 화장품에 들어갑니다. 지금도 많은 제품들이 바세린을 첨가해서 화장품을 만듭니다.

20만원이 넘는 크림 드라메르 같은 제품도 주성분이 바세린과 미네랄오일입니다. 가장 많이 들어가는 성분이 해조류 추출물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성분이 바세린 & 미네랄오일입니다.

[내리]

이제서야 들어와서 답글을 읽네요... 안심과 함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