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리갈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미드팬]

요즘들어 시즌1부터 좌악 몰아서 보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물론 블랙코메디라서 미국 정치상황이나 돌아가는 내용을 알아야 보기가 좋긴 하지만..
앨리 맥빌 이후로 법정드라마는 첨인데 앨리맥빌 보다 더 멋진것 같아요.

나름 영어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법정용어라서 그런지 어찌나 말도 빠르고 어려운지..
공부 제대로 하고 있답니다.

법정드라마 좋아하시는분..그리고 미국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공부하고 싶으신분 강추에요 ^^
특히 데니 크레인 아찌 넘 구여워요 ㅎㅎ

물론 여성 비하가 좀 심하긴 하지만 드라마니까 봐주구요

[후유키]

전 자막으로 보는데요
거기 주인공 좀 젊은 아저씨요.
배가 좀 튀어나왔는데도 섹시하다는 설정이 좀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영화에서는 체중감량을 하셨는지 좀 섹시하긴 하더라구요. 으흐흐

[미드팬]

앨런 쇼어로 나오는 그 배우..
정말 연기 너무 잘하죠..말도 너무 잘하고..
말 잘해서 여자들이 껌뻑 넘어가는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 손 허벅지에 딱 붙이고 다니는 그 배우가 대단하다 싶어요 ^^;;

[대니 크레인~~~]

예전에 보스턴 리갈에 도전했을때 엘런쇼어 때문에 도저히 못보겠어서 시즌1도 다 못봤어요.
근데 한참 미드 방학기간에 볼게 없어서 다시 도전해봤는데
오마낫!

그 통통하고 말 많고 곰같이 생긴 엘런쇼어가 멋져보이네요. ㅋㅎㅎ

시사 풍자도 너무나 통쾌하게 하는 걸 보고 우리나라 아직 멀었다 했네요.
그나라는 현직 대통령, 부통령 할 것 없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풍자해대도 그러려니 하는데 우리나라는 얼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쥐 풍자했다고 방송 금지시켰다잖아요.

쥐를 쥐라하지 뭐라하냐구요~~~

[제임스]

스파이더... 소름끼칠정도로 연기 잘하는 배우중 하나에요 ^^
클라렌스로 나오는 흑인하고 허벅지에 손붙이고 다니는 배우 둘다 이중성격
연기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재밌어요 ^^

[미드팬]

근데 앨런이 케이스를 맡으면 왠만한건 거의 이기니까 긴장감이 너무 떨어져요.
그리고 드라마 중간에 이게 드라마인걸 의식한 대사들을 집어넣은 재치 너무 대단한것 같아요.
좋아하시는분이 많다니 반갑네요. 왜 시즌 5에서 끝났는지 아쉬워요 ㅠ.ㅠ

[거기]

광우병 이야기 나와요. ㅜㅜ

[미드팬]

데니 크레인 아찌가 알츠하이머 초기인데 본인이 매드카우라고 우기고 다니는거죠..
광우병은 아니잖아요 ^^

[혹]

the practice 좋아하신 분들은 안계시나요??
한국에서는 보스턴 뭐론가 자막달고 케이블에서 했었는데요..
구성도 탄탄하고 연기도 좋고.. 저 영어공부할때 잘 봤는데..

[거기]

미드팬님. 아뇨, 대니가 자기 그 병 거렸다고 우기는 거 말고요
진짜 한 회가 광우병에 대한 소송입니다.
^_^
법정물 답게 광우병을 외면하는 정치적 분위기를 신랄하게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정말 좋아해요. 근데 알랜쇼어 발음은 좀 알아듣기 힘들지 않나요. 그 여자배우 (좀 나이 드신 분) 발음이나 1회때 나온 여자 배우 (이름은 가물가물...ㅠ.ㅠ) 발음은 알아 듣기 쉽고요.
마지막 시즌 여자 배우는 영국식 발음이라 좀 그렇긴 해도...
어쨌든간 알랜쇼어는 참 멋진 배우라 생각해요. 저도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게다가 좀 초라하게 끝나서리...

[.]

저도 광팬입니다. 제 핸드폰 벨소리 그 요란한 오프닝 곡이랍니다. ^^
The Practice 와 Boston Legal 그리고 Ally McBeal은 모두 같은 사람이 제작자 입니다.
David E. Kelly라고 미셀 파이퍼의 남편이에요.

2,3 시즌은 제가 좀 덜했지만 그래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드라마였네요.

제가 워낙 법정드라마와 수사물을 좋아해서인지, 제가 나름 영어는 잘 못하는데도 계속 보다보니 많이 들리더라구요. 아마 저처럼 영어 짧으면서 법률용어 많이 아는 사람도 드믈 것 같아요. ^^

[취향이저질..]

csi와 더불어 제가 꼭 챙겨보는 미드입니다.
나름 쎅쉬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프랙티스 좋아해요~ 윗님 얘기하신대로 앨리맥빌 제작자랑 같아서 나중에 프랙티스 에피소드중에 앨리맥빌 주인공들이랑 같이 나온것 있었는데 무지 재밌었던 기억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