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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만한 직업 가지기가 어렵네요ㅠ

우리 애들 직업은?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9-03-10 10:46:58
우리 집 애들 대학생 ,고등학생 이렇습니다
우리 집 포함
주변 친구,친지들 살펴보면
죽자고 교육에 몰입(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방법에 관계없이)해야지만
겨우 부모 정도의  직업을 구할 수 있을거 같고요(직업의 귀천 있냐고 따지지 마셔요~~)
좋은 대학을 보내고도 "재가 뭐 해서 먹고 살까?"
걱정이 많네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대학의 무슨 과를 보내고 싶다'고
의견을 물으면
대부분 낙관적으로 대답이 안 올라오고요...

우리 부모님들은
의식주 아껴가시며
우리 교육 시키셨고
덕분에 우리는 먹고 살만한 일자리 구해
이적지 살았는데

  애들 세대는
우리 정도의 직업을 과연 가질수 있을까요??
시야 좁은 제 주위만 그런건가요?
IP : 211.115.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유..
    '09.3.10 10:49 AM (114.202.xxx.121)

    세상이 다양화되고...예전에는 직업 하나만 잘 구하면 잘 살 수 있었지만 이젠 그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니 그렇겠지요. 그러니 요즘 아이들이 훨씬 불쌍..하달까요..

  • 2. ...
    '09.3.10 10:53 AM (218.156.xxx.229)

    지식화 시대의 종말인 탓이겠지요.
    그리니까 예전엔 남들보다 조금만 더!! 배우면 (졸업장) 한 자리 가질수 있었지만..
    이젠 아니죠. 다 잘 배우니까..배웠다는 졸업장이 더 이상 메리트가 안되는...

  • 3. 네...
    '09.3.10 10:53 AM (203.247.xxx.172)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나 부모나, 눈높이 낮추기가 어렵고 특히나 지시 받아 해야하는 일 오래 못하지요...
    많은 청년백수가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조금만 비굴하면...부모가 먹여는 주고...그냥 사는 거지요...

  • 4. 공감
    '09.3.10 12:06 PM (220.75.xxx.247)

    울 부모님들 분명 자식들은 당신 인생들보다 좀 더 나은 생활 하라고 열심히 키우셨는데, 현실은 죄다 아직은 부모님들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가난해질까 걱정입니다.

  • 5. ..
    '09.3.10 12:23 PM (211.179.xxx.12)

    의사 아빠 둔 우리 아들은 의사는 애저녁에 물 건너가 엉뚱한 공부하고
    변호사 시동생의 친구들 중에 아들이 아버지만큼 공부잘해
    S대 법대 간 놈도 가뭄에 콩났나 하나 있고..
    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부모만큼 직업 가지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네요.

  • 6. 윗님
    '09.3.10 12:29 PM (121.150.xxx.147)

    의사 아빠 둔 우리 딸 아들..초등인데도..걱정이 대부분입니다.
    선생엄마만큼만 해라 하면 제가 소리 빽 ~~지르니..
    그런데 저도 남편도 마음 많이 비웠어요.

    둘다 힘든 환경이여서...어렵게 공부했고..독기도 있었는데 ..그 댓가로 자식들은 풍요롭고 마음편하게 살게 해주자..했습니다.
    둘다..악바리라..너무 이런 인생도 피곤했어요..둘다..

  • 7. 월드컵때
    '09.3.10 1:01 PM (121.169.xxx.32)

    차범근의원이(당시 해설) 톡톡 튀는 두리의 행동과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어도 즐기며 곁가지로 해설하는 아들을 보며
    당신때는 벤치에 앉아만 있어도 화가나고
    필드에서 골을 못넣으면 분해서 잠을 못잤는데 풍요롭게 자란 아들은 아닌거 같다고..
    같은 축구스타사인 베켐(그분은 그렇게 발음하심)사인받아놓고 좋아죽는
    아들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듯한
    느낌의 글을 본적이 있어요.세대간 차이가 그런데서 나는게 아닐까요?
    죽기살기로 절박하게 하는것과 적당히 즐기며 하는것..
    어쩌겠어요. 그래도 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보며 차의원부부도 만족한다고 하시는데,
    제마음도 그렇습니다.아둥바둥 인생 즐기지 못하고 청춘 보내는것도 의미있지만,
    울 아이가 행복해하면 무슨일이든지 지지해줄겁니다.

  • 8. 나는
    '09.3.10 6:31 PM (59.186.xxx.147)

    애가 타는데 애들은 무량태수. 안타까운 마음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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