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건 어디다 하소연해야하지요??

ㅠㅠ 조회수 : 402
작성일 : 2009-03-10 09:55:15
아침부터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제 늦게 퇴근하고 집에가다가
쇼핑백을 마을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
거기에는 새로산 가디건과 블라우스가 있었죠.
물론 보세로 사서 가격은 7만원 정도였지만.
그래도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날정도였어요.
인터넷으로 찾아서 마을버스 회사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했지만 너무 늦어서 전화를 안받아.
오늘 아침에 회사 오자마자 9시 경에 전화를 했어요.

어제 마을버스에다 쇼핑백을 두고 내렸다고.
했더니 들어온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마지막에 기사님들이 확인을 하실테니
없으니깐 없다고 하셨겠지요.
그래도 전 너무 아쉬워.
쇼핑백이고, 제가 뒤쪽쯤에 앉았었다고 했더니
굉장히 불친절한 말투로 없다고
누가 가져갔으면 없지 않겠냐고,
물론 맞는 말씀이지요.
하지만 저 당사자로썬 아쉬운 마음에
혹시라도 나중에 쇼핑백이 들어오면 연락달라고 할라했는데
전화받으시는 분이 너무 불친절하더라구요
그래서 왜이렇게 불친절하시냐고..
했더니
없다는걸 없다고 말했는데 뭐가 불친절하냐고
아침부터 왜시비냐고 ,
그래서 전화받으시는분은 누구시냐고 물으니
나 여기 사장이라고,
없는걸 만들어서 내가 해줘야하냐며
소리를 지르시더니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물론 아침부터
귀찮으시고 짜증나셨겠죠.
없다는걸 또한번 확인하니
신경질 나셨겠죠.
그치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마을버스 회사 사장이라고하니
누구한테 따져야하나 싶기도 하고,
물건 잃어버린거보다
지금 상황이 더 화가 납니다. ㅠㅠ
IP : 222.112.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3.10 10:14 AM (211.223.xxx.147)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진정서를 내십시요.
    그러면 마을버스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주의나 경고 조치를 받아
    다음 사업기간 갱신을 하거나 사업자 선정을 할 때
    조금은 불이익을 받게 될것입니다.

  • 2. --
    '09.3.10 10:29 AM (114.202.xxx.121)

    저는 예전에 친정 엄마가 아기 보러 오신다고 택시타셨다가 새로 산 아기 옷 봉투를 놓고 내리신 적이 있었어요. 그 택시회사도..참..불친절하더군요. 저는 그나마 소심해서 불친절하다 불평도 못했네요..지금 생각해도 아까워요, 그 옷. 없는 형편에 친정엄마가 손주 주신다고 애써 장만하신 건데..ㅜ.ㅜ

  • 3. 사장이 참
    '09.3.10 10:48 AM (210.92.xxx.181)

    본보기를 보여주네요.
    부산사는 울언니는 조카들 옷 몇벌사서 버스에 두고 내렸다가 고스란히 잘 찾아 왔다던데..
    어차피 없어진거 자기가 사다 채워주지 않아도 되는거 잃어버린사람 맘좀 쬐끔만 더 헤아려 주질 못하고... 그렇게 영업하다 얼마 안지나 남의 손에 사업 넘어갈거다 악담함 해버리세요.

  • 4. 마을버스도
    '09.3.10 12:04 PM (210.221.xxx.85)

    운송 서비스업 아닌가요?
    어떨때보면 너무 서비스업 기본 마인드가 안되어있는 분들 간혹 있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