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추 쉽게 절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오늘은 지난 2월에 있었던 배추 절이는 작업을 통해
농부가 유일하게 배운 “배추 쉽게 절이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오로지 농부가 스스로 착안해 사용한 사용한 방법이니
(혹시 다른 분들도 이 방법을 사용하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방법에 다소 잘못이나 문제가 있더라도 비난하거나 욕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월 농부가 함께 절여낸 배추의 양이
20kg 박스로 350 박스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대량의 배추를 절이는지라
서투르고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게 최적의 배추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상순과 중순을 넘기면서
차츰 일도 손에 익고 능률도 오르기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보다 많은 배추를 절일 수 있을까?“ 가
제가 일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최대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농부 나름대로 생각해밴 방법이 아래에 소개하는 방법인데
문제가 있더라도 비난은 하지 마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농부가 착안해 사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제 다듬아 쪽을 가른 배추를 소금을 알맞게 푼 물에 담금니다.
물에 담궜다 꺼낸 배추를
쪽을 가른 면이 위로 올라오게 하여 커다란 통에 “쫙” 빈틈이 없게 넣은 다음
떡에 고물을두르듯 소금을 골고루 뿌립니다.
쪽을 가른 배추를 물에 적실 때 꼭 소금물이 아니어도 큰 상관 없습니다.
일단 배추에 물을 적시는 것이 필요한데
소금물이 아닌 그냥 물이어도 좋지만
가능하면 소금물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소굼을 푼 물에 담갔다 꺼내 다른 통헤 넣은 다음 소금을 뿌려두면
두 시간쯤 지나면 배추가 소금기가 스며들어 부드럽게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배추에 뿌리는 소금의 양에 따라 배추가 숨이 죽는 시간이 달라지지만
농부의 경우 4시간 정도 지나면 다음 작업을 하기 알맞게 숨이 죽었습니다.
쪽을 가른 배추에 소금을 뿌려 알맞게 숨이 죽은 배추는
잎만 숨이 죽고 줄기는 거의 그대로 있어서 그대로 다음 작업을 하기 어려워
줄기 사이에 소금 넣기를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줄기 사이에 소금을 넣는 방법은
팔팔한 배추를 소금 물에 담갔다가 꺼내 바로 소금 넣기를 하는데
(교회에서 오신 권사님과 집사님들도 이렇게 했습니다.)
그럴 경우 배추가 팔팔하고 뻣뻣해 줄기가 잘 벌어지 않으므로
소금을 넣기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며
억지로 배추를 벌리고 소금을 넣느라면 잎과 줄기가 많이 부서집니다.
하지만 알맞게 숨이 죽은 배추에 소금 넣기를 하면 배추가 부드러워
소금 넣기가 아주 쉽고 수월합니다.
이 방법이 익숙하게 되면
배추 머리가 아래로 가고 족을 가른 면이 안쪽으로 가게 해서
배추 윗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약간 비스듬이 앞 쪽으로 기울이면서 한 두 번 흔들어 주면
배추 잎이 마치 카드를 넘기듯 차례로 앞으로 넘어 가는데
이 때 넘어가는 배추 잎의 속도에 맞춰 소금을 살살 뿌려주면 됩니다.
이렇게 소금 넣기를 하면 마치 기계로 하는 것 같습니다.
소금 넣기를 마친 배추는두 세 시간이 지난 후 뒤집기를 해서
위에 있던 배추가 아래로 가고
아래 있던 배추가 위로 가게 해주어야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7~8시간 내외의 시간이 지나면 아주 적절하게 절여져
절여진 배추를 가급적이면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좋습니다.
배추를 절이는데 있어서 주의 할 점은
김장 김치와 같이 오래 두고 먹을 김치를 담글 때와
봄에 담그는 김치와 같이 그리 오래 두지 않을 김치를 담글 때와
배추를 절이는 강도의 차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김치를 담글 때와 같이 오래 두고 먹을 김치를 담글 때는
배추의 간을 조금 강하게 하는 것이 오랫 동안 김치의 맛이 좋으며
오래 두고 먹지 않을 김치를 담을 때는
갈을 약하게 하는 것이 김치 맛이 좋습니다.
제가 지난 배추 절이기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배추의 품종에 따라 잎이 뻣뻣하고 부드러운 차이가 있어서
배추에 따라 절이는 시간과 들어가는 소금의 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잎과 줄기가 강한 배추는 좀 더 세게 절여야 하고
잎과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 배추는 보다 약하게 절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추를 절이는데 있어서 다른사람의 말과 글만 보고서는
배추를 알맞게 절이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자기가 직접 자주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익히게 되는데
자기가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히는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사실은 알맹이가 없는 허접한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 놓아서 미안합니다.
해남사는 농부
1. ㅎㅎ
'09.3.10 9:38 AM (121.55.xxx.5)저는 지난번 절임배추 너무 좋았어요.
간이 심심하면서도 배추는 줄거리까지 너무 잘절여져서 정말 절임비법이 궁금했습니다.
계속해서 절임배추만 사먹고 싶어요.ㅋㅋ
그리고 해남농부님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지난번 절임배추 입금확인도 안하시고 주문하면 무조건 배추를 보내주시는것 같았는데..배추값은 다 받으셨는지 정말 궁금해요.ㅋㅋ
전 첨에는 농부님의 배추를 사드리고자 배추를 주문했었는데 나중엔 이 배추 받아서 김치 안담갔으면 어쩔뻔 했나 싶게 너무 잘먹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농부님 배추값은 다 받으셨나 ~~~제가 쫌 오지랖이 넓답니다.ㅎㅎ2. 해남사는 농부
'09.3.10 9:44 AM (211.223.xxx.147)사실 제가 많이 게을러서
아직도 통장 확인 못했습니다.
아무튼 윗님의 넓은 오지랍을 채워드리지 못해 미안한데
제 게으름이 지나친 탓이니 어찌 하겠습니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3. .....
'09.3.10 9:55 AM (112.148.xxx.4).........................
4. .......
'09.3.10 9:56 AM (118.32.xxx.195)......................2222
5. ㅎㅎ
'09.3.10 9:59 AM (116.124.xxx.160)저 쩜님들은 뭔가요?
6. ..........
'09.3.10 10:06 AM (211.178.xxx.195)..................................33333333333333333333333333
7. ...
'09.3.10 10:10 AM (218.156.xxx.229)....4
8. ....
'09.3.10 10:14 AM (59.8.xxx.104)..................5
9. 무섭다
'09.3.10 10:16 AM (220.126.xxx.186)요 쩜은 뭐에요????????????
알바도 아닌에 웬 쩜????????집단 이지메도 아니고
이게 웬일이래........10. 참내
'09.3.10 10:18 AM (210.95.xxx.19)김치와 관련된 배추얘기만 나와도 왜이리 온몸이 오그라드는지?
11. 점의 이유
'09.3.10 10:19 AM (210.121.xxx.54)이게 아닐런지요...제 생각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6&sn=on&s...12. 봄비
'09.3.10 10:20 AM (124.50.xxx.98)소금물에 담갔다 전체적으로 소금을 뿌린후 4시간후 다시 한장씩 줄기에 뿌려주면 쉽다, 이 말씀이지요?
보통 사먹는 김치 줄기는 안절여져서--대량으로 하다보니 거기까지는 안 절이나보다 생각했거든요.-- 맛이 심심하기 마련인데 정성스럽게 잘 절여주셨나보네요.
농부님 글 참 조리있게 잘 쓰시는것 같아요.13. 해남사는 농부
'09.3.10 10:20 AM (211.223.xxx.147)흐흐흣...
전달을 좀 조용하게 했으면 하는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미국에 가보지는 안했지만
암튼 무지 재미 있어요.
너무 기쁘고 즐거워요.14. .........
'09.3.10 10:20 AM (218.209.xxx.186).............6
15. ..........
'09.3.10 10:21 AM (125.241.xxx.202)...................................7
16. 룰루
'09.3.10 10:23 AM (211.108.xxx.34)배추 절이는 법도 조용히 쪽지로만 하시든지요..
이것도 따지면 장터 홍보 아닌가요?17. ~ㅅ~
'09.3.10 10:23 AM (112.72.xxx.93)전 배추를 직접 절여서 하기에 해남배추는 구입을 안한 사람 입니다~
점만 찍으신 분들은 아마~전에 해남님이 기적님건에 글을 올리신것 때문 아닌가 하는데요~
모든일은 다 생각이 다를수 있는거라 생각 합니다~
본인과의 생각이 다른 글을 썼다고 해서 위에 점 만 찍는 댓글은 좀 ~~
좋은 정보는 정보로 받아 들이시는게 어떤가 합니다~
저도 전에 배추절이는 노하우가 있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해남님과 약간은 비숫하지만 좀 다르지요~
저도 김장시즌때 배추절이는 방법 올려 보겠습니다~~18. 해남사는 농부
'09.3.10 10:24 AM (211.223.xxx.147)봄비님!
강하게 절이는 것과 약하게 절이는 방법 모두 장단 점이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약하게 절일 경우
오래 되면 배추에서 물이 나와 김치의 본래 맛을 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하게 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을 때는
양념에 간을 조금 더 해 양념으로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19. m.m
'09.3.10 10:28 AM (125.241.xxx.202)제가 일곱번째 점찍은 사람인데요, 농부님과 생각이 단지 "달라서" 점을 찍은 것이 아닙니다.
농부님의 그 글은 무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농부님이 자유게시판을 통하여 변칙적으로 배추 판매, 혹은 판매 홍보를 하셨으면서, 혹은 하고 계시면서 "좀 조용하게" 하자고 하시니 할 말이 정말 없어서 점을 찍은 것입니다.20. 무섭다
'09.3.10 10:29 AM (220.126.xxx.186)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플대응하라고 저런식의 점 찍는 사람 이해할 수 없군요
농부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단어에 좀 신중하지 못했던점 실수로 인정하고싶더군요...
농부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우려한 마음에 조용히 전달하자는 의견도 못 꺼낼까요????
너무하셔요...알바도 아닌데 쩜을 찍고..82분들은 다른 의견을 못 받아들이시는 분이 너무 많으신거같아요
무조건 내 생각 내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지 다른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21. 해남사는 농부
'09.3.10 10:29 AM (211.223.xxx.147)룰루님!
세상은 보는 사람의 시선을 따라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파란 색깔도 빨간 색의 안경을 끼고 보면
모두 빨갛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소위 이 나라의 보수를 자처하는 수구들이
자기들과 조금만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모두 "빨갱이"로 모는 것과 비슷합니다.
내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모두 틀리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우리는 "엠비스런"사람이 되기 쉽습니다.22. 농부님
'09.3.10 10:32 AM (119.69.xxx.74)님의 비유가 참 불쾌합니다.
자기역시 자기눈에 맞지 않는다고 무례한 글을 남겨놓고는..
정작 본인은 판매를 위해서 자게를 열심히 이용하시는거 아닌가요..?
점 찍는 분들..저도 그런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남의 감정 생각 안하고 맘대로 글 써놓고..그걸 자유표현이라고 주장하는것 역시..참 예의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님 글에 있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님역시 세상을 색안경끼고 보신거라는걸 왜 모르시나요..?23. ........
'09.3.10 10:32 AM (211.178.xxx.195)점 찍는 것도 의사표현인데요.
네 말없음표요.....조용했으면 좋겠다 이거요.
농부님이 기적님일을 조용하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미라면서요?
농부님도 좀 조용히 하라는 의미라고 보시면 되요.
-------------
꼭 그렇게
시끌벅적하게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무슨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좀 조용히 진행하면 안 되나요?.
---------------------------------24. ..........
'09.3.10 10:36 AM (118.32.xxx.195)------------------------------
.
.
시끌벅적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
그러시면서 요란하게 고구마 홍보는 무슨???
82에 고구마 파실거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6&sn=on&s...25. ...
'09.3.10 10:37 AM (124.54.xxx.144)ㅎㅎㅎ 저두 윗님들의 의견과 같으네요...
진정 조용히 할 양반은 따로 있지요?26. 해남사는 농부
'09.3.10 10:38 AM (211.223.xxx.147)쩝!
제 글은 요지는
받을 사람 입장도 생각해서
전달 가정을 좀 조용히 했으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그글로
파리분들께 단단히 미운 털이 박혔나 봅니다.
후~
이를 어쩌면 좋답니까?
한 번 단단히 박힌 털은 쉽게 뽑히지도 않는다는데...
제 글로 마음이 상하신 분들께는 많이 미안합니다.
하지만 조금도 악의는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27. ......
'09.3.10 10:43 AM (211.178.xxx.195)자기 합리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니 참 역겹습니다.
요즘 82에서 바람을 쌔리 불게 만든 어느 분처럼 농부님의 글도 질리는군요..28. 해남사는 농부
'09.3.10 10:43 AM (211.223.xxx.147)만일 농부의 배추 사 주신것을 후회하는 분은
연락처 주시면 배추 값 당장 반환해드리겠습니다.
믈론 많은 파리분들의 도움으로 배추를 쉽게 팔기는 했지만
저희 배추 그렇게 아무데서나 아무나 살 수 있는 배추 아닙니다.
분명히 불만 있으신 분이나 후회하시는 분은 배추 값 반환하겠으니
미안하지만 연락처를 주시기 바랍니다.29. ...
'09.3.10 10:43 AM (218.156.xxx.229)지금 농부님의 응대방식 매우 맘에 안 듭니다.
적당한 선에서 "이러~이러~했다" 설명하시고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하겠다..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저 점..님들이 아마 지탄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또,
땅에서 직접 힘들게 농사를 짓는 입장에선 억울하고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농부님의 농산품들이...미친소 수입의 역적인 "정운천"의 자본인게 심하게 걸립니다.
요즘은 윤리적 소비가 대세니까요.30. 홍차의달인
'09.3.10 10:45 AM (221.141.xxx.177)원글과 같은 유익한 내용이더라도 농부님이 올리시니 아무래도 사심없이 보게 되지 않아요. 지난 글에서 바자회에 대한 내용이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데에 불편함을 표현하셨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농부님의 글도 마찬가지거든요. 회원들을 너무 만만하게 보신 걸지도 모르겠어요. 엠비 운운하신 댓글보고 씁쓸해서 적습니다. 타인을 가르치려는 생각을 버리시면 훨씬 부드러운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31. 다짐
'09.3.10 10:45 AM (118.32.xxx.195)농부님.
82에 고구마 파실건지 묻고있네요? 답변해주세요.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요 답변해주세요..32. 참내
'09.3.10 10:48 AM (210.95.xxx.19)레벨 업하신 후에 배추를 팔든지 말든지 하세요
장터규칙 어겨가며 자게 이용해서 판매활동 하신 분이
무슨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좀 조용히 진행하면 안 되나요?33. ....
'09.3.10 10:54 AM (211.178.xxx.195)자게이용해서 판매하는건 진짜 비겁한것 같아요.
남자답지도 못하구요..
본인이 생각해도 좀 그렇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처럼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자격되면 그때 장터에서 정식으로 파세요..34. 해남사는 농부
'09.3.10 10:56 AM (211.223.xxx.147)제가 정운천의 자본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왜 정운천 자본이 농부와 관련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오는 여름부터 제가 농사 지은 고구마를
파리에서 팔았으면 하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시장 가격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간 마진을 배제한 가격으로 팔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농산물을 파는 일과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것이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면 농산물을 파는 사람은 죽은 듯이 자기의 물건만 팔아야 한다는 것인지
대다수 파리분들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따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35. ...
'09.3.10 10:56 AM (61.73.xxx.34)님의 배추 품질에 불만이 있어서 윗님들이 그랬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한참 잘못 생각하셨네요.
님의 사정을 듣고 인정에 끌려 배추 사주신 분들이나 묵인해주신 분들이 왜 등을 돌렸을까요.
님께 베푼 관용을 님에게는 기대할 수 없겠다 생각해서 입니다.36. 장사는장터에서
'09.3.10 11:05 AM (211.178.xxx.195)이번일을 계기로 이젠 모든 판매에 관한 것들은 장터에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게에 와서 얼렁뚱땅해서 물건 팔려는 사람들 자꾸 생길까봐 걱정됩니다.
여기 82분들이 너무 사람들이 좋으니까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상한 수법으로 물건 팔려고 할수도 있어요..
팔고 싶어도 자격 갖추느라 기다리시는 판매인들도 계실텐데 82에서 정한 장터거래의 규칙상 이번 농부님같은 경우는 불공정거래같거든요.37. 정정하죠.
'09.3.10 11:06 AM (218.156.xxx.229)고구마 = 정운천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6&sn=on&s...38. 참내
'09.3.10 11:10 AM (210.95.xxx.19)해남사는 농부님 댓글에
(220.126.247.xxx) --->이 아이피 꼭 뜬다
왜 그럴까?39. 해남사는 농부
'09.3.10 11:20 AM (211.223.xxx.147)제가 파리 운영진과 많은 파리분들께
분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처음에는 파리의 규칙을 보지 않고 자게에 글을 올린 때문이며
그 점은 분명히 눙부의 잘못입니다.
제거 2002년 처음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올린 글이 10.000 여개는 되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합니다.
원래 글 쓰기를 좋아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위 보수를 가장한 수구들에 대해서는 체질적 거부감을 갖고 있는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제 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가 하는 것도
제가 문학과 철학적 글을 적지 않게 쓰는 이유기도 합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가장 조삼하는 부분이 "비난과 비판"에 대한 구분입니다.
물론 "비난과 비판"을 구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러면 또 가르치는 것이 되는가요?40. ...
'09.3.10 11:24 AM (61.73.xxx.34)그러니까요,
님이 하는 소리는 비판이고
남이 하는 소리는 비난이라는
그 점이 싫다는 겁니다.41. d
'09.3.10 11:27 AM (125.186.xxx.143)덧글단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뭐라고하시네요. 저위에 220님의 덧글 전혀 이상없어보이는데요?
농부님의 의견엔 동의하지않지만, 좋은일의 어떤 형식에 대한 하나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좀 신중하게 글을 쓰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42. 해남사는 농부
'09.3.10 11:29 AM (211.223.xxx.147)아무튼 고맙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농부 같은 사람도 있겠지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생각하십시요.
농부의 그릇이 그것 밖에 되지 않는 걸 어찌 하겠습니까?
오늘 같이 좋은 날
농부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이나 상하게 하신 분들 모두 미안합니다.43. 유지니맘
'09.3.10 11:47 AM (119.70.xxx.136)좋은일에 시작된 일이
이런 상황이 되는것에 마음 아픈 1인 .
어제 글 올렸다가 소심한 마음에 옮기지 못하고 말았는데 .
다시 올려봅니다
제가 얼마전 처음으로 해남사는 농부님께 받은 배추 몇포기에 관한 후기를 올렸습니다
일면식에 . 전혀 이해관계도 없구요 .
거래후기를 올리고도 아무 댓글이 없으셔서 (쪽지를 안드린상태였기에 )
혹시 못보셨을까 . 못보셨다면 받아먹고도 연락 한통 없다고 서운하실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쪽지를 간단히 드렸었지요
그리고 온 답장 내용입니다
답장오신 시간은 오후 1시경이였고
문제의? 글 올린시간은 2시가 넘은 시간이였네요
(이것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 글이 사실 저도 의아해서)
제 생각이 맞을지 틀릴지는 모릅니다만
저에게 온 쪽지 내용으로 그런 마음은 아니셨을꺼라 제 생각대로 짐작하면서
허락을 구하지 않고 저에게 보내신 쪽지 내용을 복사 올려봅니다
----------------------------------------------------------
해남사는 농부 (jshsalm)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2009년 03월 08일 13시 10분
안녕하세요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요즘은 시간도 있어서
혹시 제게 필요한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가끔 장터를 기웃거리고는 합니다.
사실은 어제 님께서 올리신 후기 글을 보고서
과분한 인사에 염치가 없었습니다.
좋지도 않은 배추를
그것도 아주 조금 드렸을 뿐인데
분에 넘치는 인사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 염치가 없어 선뜻 나서기가 어려웠습니다.
님이 아닌 다른 어떤 분이었어도
좋지 않은 배추를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어머님을 생각하는 님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농부는 오래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께 불효만 하고
효도 한 번 해보지 못한 불효자식이어서인지
부모님을 생각하고 효도하는 분들을 보면
마치 제 부모님인듯 늘 고맙고 감사하게 됩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음이 부럽기도 하구요.
다시 글을 주셔 감사합니다.
하시는 사업이 늘 번창하고
가족과 더불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해남사는 농부
-----------------------------------------------------------------
글이라는게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쓰는것이라 사실 더 신중해야 하겠지만
마음속 모든것을 표현하기 어려울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음은 이렇지 않은데 표현의 차이..
서로 조금만 이해 하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글 올려봅니다44. 내가하면 사랑
'09.3.10 12:06 PM (218.53.xxx.131)남이 하면 불륜
45. 빙고.
'09.3.10 12:32 PM (218.156.xxx.229)딱 그 느낌이었어요. 윗님...
해남님의 태도가..그렇게 느껴졌어요.46. 이해불가
'09.3.10 1:05 PM (121.166.xxx.186)레벨 안되는 분이 자.게에 물건 올렸다 삭제 당하시고,
그 글 본 여러분이 이런 분껀 팔아줘야 한다고 해서,
블러그까지 찾아서 많이들 주문했지요.
그 다음에도 자,게에 맛있다, 좋다 그러고 싸다 그러고...
사람들이 오지랍 넓게 많이들 관심가졌는데
기적님 건에 대해서는 뭐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조용히 진행해라...왼손 오른손 운운하며...
글쎄 그건 자기는 남의 선심을 이용해 실컷 장사하고
딴 사람은 그러면 안된다는 뜻인가요?
그게 대단한일이 아니라면 일면식 없는 당신,
글보고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배추사준 사람은 당연한건지 묻고싶네요.
당신 배추는 너무나 대단해서 그정도 대접은 받아야한다는?
그냥 실소 뿐입니다.47. 그냥...
'09.3.10 2:59 PM (211.227.xxx.150)오래된 하지만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파리 회원입니다.
요즘 기적님건이나 농부님건을 보면 그냥 씁쓸한네요. 기적님 돕는 일은 그렇게 하면 좋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한거고 농부님 의견은 그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얘기인데 왜 그렇게 까칠하신건지. 배추 판매건은 돕자고 시작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배추도 좋았고 거의 다 만족하셨으면 결과적으로 산 분들도 혜택을 받은 거 아닐까요?
기적님 얘기랑은 틀린거 아닌가요? 그 분은 전적으로 도움만 받으셨어요.
그리고 이 분은 도움은 받았으나 물건은 양심적이었고 그리고 당연히 판매는 전체적으로 알려서 하는거고 도움은 돕기를 원하는 분들끼리 따로 하는 거고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산***란 분이 전 더 양심이 없다고 보는데요. 그 분은 판매자인데도 불구하고 판매 윤리를 제대로 안지켰어요.
이렇게 로그인하고 글까지 올린 이유는 우리 좀 넉넉해졌으면 했어요. 처음의 파리처럼.
엔지니어님건같은 일이 다시는 안 일어났으면 하네요. 다양한 의견 보는 재미로 여기 들어오는 이가 한번 적어 봅니다.48. 그냥...님은
'09.3.10 6:07 PM (211.247.xxx.152)농부님의 글을 다 안읽으셨나봐요,
여기서 파리님들의 도움으로 배추 파시고는
기적님 도움주는일에는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시니
대부분들 이거 뭔가하는 마음이지않습니까....
사실 농부님이 간여하실일은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오지랍넓게 글쓰셨으니 다른 분들이 뭐라 말하는거 감수하셔야지요....49. 그냥...
'09.3.10 10:18 PM (211.227.xxx.165)저도 그 글들 읽었습니다. 물론 더 좋게 좋게 본인 의견을 하셨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네요. 뭔가 한 일이 터지면 우르르 몰려 들어서 한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쓴웃음 한번 지어 주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요즘 파리가 정말 무섭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4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2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6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6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