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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되는 우리아이 스케줄좀 봐주세요..(무플민망)
월..방과후특기적성 플룻, 방과후특기적성 사고력수학.
화..영어(본인집에서 아이들 가르치시는 선생님), 와이즈만(1년 넘었는데, 과학을 너무 좋아해서리...)
수..방과후특기적성 플룻, 수학과외 1시간반.
목..영어, 국어논술그룹수업(책보는거 좋아하고, 발표 토론 즐겨해요)
금..영어, 방과후특기적성 핸드아트, 성악(한시간씩 발성과 동요등...배우는것 이것도 행복해하고요..)
그리고....매일 저녁 8시에 한시간씩 태권도 ..
학교에서 하는 합창부에도 들고 싶고, 컵스카우트도 하고싶대요.
영어랑 수학 빼고는 사실...자기가 다 좋아하는 부분이라 (사고력 수학도 만들기 위주라..)
밤에 어쩔땐 12시 가까이 숙제 하다가 자요.
3월부터 잡은 스케줄이라 아직까지 좋아라 하며 소화하긴 하지만 .. 과하지 않나 싶은데
빼고 싶은건 없다네요. 핸드아트같은건 다들 좋아 하긴 하지요?
태권도는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니까 좋고..동생도 같이 다니거든요.
키 140정도에 체중도 38키로가 넘어서 내심 걱정했는데, 저녁 먹고 태권도 다녀오면 먹을거 안찾더라구요.
오히려 태권도 운동 시작하니 늦게 자도 숙면을 취하는지 아침에 더 쉽게 일어나구요.
보고 싶은 만화가 있으면 더 일찍 일어나서 메가티비로 보고 갑니다...ㅋㅋㅋ
오늘 등고선모형 만들어오라는 학교숙제 있길래 도와주려 했다가..자기가 스스로 한다고 해서 두었더니
끝내 만들고 자러 갔어요...
물론, 아직은 스스로 숙제 하고 하는게(영어와 수학) 쉽지 않지만 4학년이 되니 달라진 딸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근데 보통 4학년 여자아이들은 어느정도 하나요?
아참..우리애는 일반적으로 한두개 틀리거나 올백 이런 아이는 아니고요..
그저 학년평균점수에 가까운 아이랍니다..ㅎㅎㅎ
참..그리고 또 한가지...한자, 컴퓨터 이런것들 기본으로 해야하는거지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1. 큰애가 4학년
'09.3.10 9:34 AM (210.223.xxx.238)와우 놀랬어요
진짜 그 스케줄을 다 해내고 있다는게 놀라워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의 큰애는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으로 컴퓨터, 배드민턴, 로봇교실
일주일 5회 피아노교습이 전부예요
그 중요하다는 영어와 수학은 저와 집에서 씨름중입니다
근데 그리 늦도록 아이가 공부를 해도 괜찮은건가요
저는 늦어도 10시 이전에 자야 성장한다고 믿고 있어서리~2. ^^
'09.3.10 9:36 AM (211.178.xxx.195)지금 하고있는것도 너무 많아서 애가 질리지나 않을까 우려되네요.
잠도 많이 자야 잘 큰대요..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애가 숨 쉴 시간이 없어요..
그러다 중학교가면 어떻게 하실건가요?..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스케줄 확 줄이고 놀 시간좀 만들어 주세요.아이가 좀 안되보여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많으신가봐요.3. 초4울딸은
'09.3.10 9:43 AM (221.155.xxx.32)학교특기적성 과학실험(이것도 4월부터 시작)
피아노 주5일.
이게 다예요.
학교에서 숙제도 거의 안내주는데...집에서 맨날 뭐 만들고,
책보고 뒹굴뒹굴..하다가 겨우 붙잡아 앉혀놓고 영어공부 저랑 하구요.
천문학자가 꿈이라 매일 과학책만 파고들어 걱정이예요.
밤마다 별자리모형 만들어 그거 뒤집어쓰고 누워있네요.
과학자...공부 무~지 잘해야 될수있는거다. 딸아.
주위에 영어,수학 학원 안보내는 애는 드문것 같던데요.4. 선배맘
'09.3.10 9:49 AM (118.216.xxx.173)대부분사람들의 생각은 말그대로 각자의 환경에 맞게 계획세워서 생활들을 하지요.. 어릴때부터 공부가 우선인 분들도 있을테고 아님..공부는 커서 지겹지 않게 할텐데 싶어 초등때만 할수있는 예체능쪽으로 가르치기도 하구요..
초4시기엔 솔직히 공부습관 들이는 시기랍니다.(그렇다고 학원 뺑뺑이 돌리는 거 말구요)
저학년때 공부습관 들여야 고학년이 편하더군요..
다양한 경험은 이미 초등 전에 끝내놓고 독서와 악기 하나..운동..그리고 영어 수학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솔직히 학년이 올라 갈수록 너무 시간이 없더군요..
아이가 학교에서 하는 활동은 원한다면 뭐든 시키세요..학교에서 아이들한테 인정받는게 사실 가장 큰 힘이 되거든요..
그외 성악이나 핸드아트같은건 가능하면 토요일로 옮겨서 토요일만큼은 마음껏 놀수있는 날이다는 걸 인식시켜주면 주중에 더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서를 충분히 하게 해 주시고..악기도 하나만..(시간이 없으므로) 운동은 태권도 하고 있으니 괜찮은거 같구요..
그리고 수학도 한 학기 정도 선행 시키시고..꼭 심화문제도 풀게 해 주시구요..
영어는 리스닝 위주로 해서 초등땐 꼭 귀를 뚫려 놓아야 돤답니다..
에구..말은 쉽지만 사실 이렇게 하루하루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답니다.
선배엄마로서 그냥제 경험담이었습니다5. 초4맘
'09.3.10 10:30 AM (210.117.xxx.103)저는..입이 딱 벌어집니다..
아이의 체력에 놀라서,,,
일단 애가 튼튼한게 너무 부럽네요..
저학년때 잘하는 여자애들이 중 3올라가면 남자애들한테 지는 이유가 체력때문이랍니다.
근데 너무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긴해요.
우리 애는,,
사실 우리애가 특이한 경우이긴합니다만
학원은 피아노 한개 월수금,
집에서 영어 듣기(자율)
해법시리즈 국수사과 거의 두어장씩,
창의력수학,기초계산 두장씩,
교육비는 책값 포함해서 15~20정도 들구요..
덧붙여 팔불출처럼 자랑하고싶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여하튼 너무 잘해내고 있는 딸입니다..
애가 좋아한다면 시켜도 괜찮겠지만
힘들어 한다면 고려해보심도...6. 음
'09.3.10 10:43 AM (125.182.xxx.142)초 4 울딸아이 수학학원 .영어 학원,피아노 학원 매일 뺑뺑이
학교에선 방과후 수업 한자 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번 방문 바이올린 렛슨
일주일에 한번 씽크빅 수학과 독서지도 하도 있고
토욜에 문화센터에 다닙니다
음 외동아이라 그런지 학원에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집에서 혼자 배우는것은 질색을 하네요
미술 학원도 보내달라는데 도저히 시간을 뺄수 없어서 못 보내고 있습니다7. 원글
'09.3.10 11:01 AM (121.138.xxx.98)저도 원래 10시 전에 재우는 편이었는데요...깊은 잠을 못들어하더니 요즘 오히려 푹 잘 자니까 아침에 잘 일어나요..전엔 최소 3~4번 이상 깨워야 했거든요.
그리구, 대신에 토/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많이 노는 편이에요..얘는 남동생이 두명 있어서 애들하고 잘 놀아요.
사실...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답니다. 아마 동생 둘을 본 스트레스가 꽤 있었는거 같아요..1월생이라 월령도 늦은데다가요..
4학년 되면서 스스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거 같고, 조금 더 진지해졌다고나 할까..
저는 좀 대견스러워 보여요.
막 책상앞에서 해야 하는 공부는 매일 하는 수학숙제 문제집 3장정도와 영어숙제 간단한것들이니까 빨리하면 한시간정도..?
그리고, 책 읽는거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인거 같고 자기가 좋아하는것이 확실하긴 해요.
바로 과학분야죠..물론 다른 아이들보다 잘 하지는 못해요, 객관적으로 봤을때요.8. ^*^
'09.3.10 11:54 AM (118.41.xxx.89)놀라서 할 말이 없네요,
9. 줄이세요
'09.3.10 12:48 PM (220.75.xxx.247)아이가 이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10시에 잔다면 문제 없지만 12시에 잠든다면 스케줄을 줄이시는게 좋겠네요.
제 생각엔 태권도 매일 안보내도 되요. 주 3회만 보내세요.
초등 3학년인 제 아이도 작년엔 매일 보냈는데 올해부터는 주 4회만 보내고 내년엔 주 3회만 보내려구요.
운동은 매일 하는게 좋지만 이틀에 한번씩만 해도 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방과후 사교육을 하루 2개로 줄이세요. 태권도 안보내는 날은 두가지 수업 할수 있겠지만 태권도 가는날은 하나로 줄이세요.
그래야 학교 숙제, 영어, 수학 과외 숙제할 시간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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