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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 엄마들끼리 뭐라호칭 부르세요..?

..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9-03-09 23:53:08
아이 친구 엄마들과 호칭을 어떻게해야하나 궁금해요,,
신랑 회사친구분들 부인과 친해졌는데
아주 친한건 아니고 지난번 회사근처에 같이살았어서
그때 좀 친했거든요.같이 장도보러다니고
동네 서로 친구들도없다보니 그때 서로의지하며 참 친하게지냇어요.
그 후로 다들 뿔뿔이 흩어졌찌만 가끔 연락하고는 지내요.
가까이살땐 친했는데 멀리들떨어져버러셔
이젠  아주 친하지도 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그런  사이..


처음에 그냥 서로서로 얼굴만 알고 지냈기에
날잡아 나이트고 언니동생 가렸던것도아니고
애들나이도 비슷비슷하고해서
처음엔 그냥 아 **엄마 안녕하세요..?
하면서 그냥 자연스레 가끔 얼굴 마주칠때
**엄마 잘지내셨어요 ,,?
이러다가 이제 좀 친해졌는데
호칭이 참 곤란해요,,

처음부터 나이트고 알았떤것도아니여서
중간에 남편통해 뭐 이래저래 대강 나이를 추정해보니
두분다 저보다 나이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더이상 누구누구 엄마 하면서 존댓말쓰면
4가지 없게 보일꺼 아니에요,
이제 좀 친해졌으니  언니라 불러도 될까요? 라고 물어봐야하는건지,,
근데 이 언니란 호칭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당췌 뭐라고 불러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아싸리 친해서 자주보는 사이같음 톡까고
언니언니~ 이럴텐데 이도저도 아니고
그리고 나이 30훌쩍넘어 언니하면서 앵기는것도 어찌 좀 부끄럽기도하고 ,,,
함부로 언니란 호칭 쓰기도 그렇고,,,
IP : 125.143.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11:56 PM (211.229.xxx.98)

    신랑친구 부인이면 뭐 그냥 누구 엄마죠...신랑들끼리 친구인데..뭐...여자들끼리 언니동생하는것도 웃기잖아요...^^

  • 2. 들꽃베로니카
    '09.3.9 11:58 PM (125.131.xxx.177)

    언니라는 호칭 싫어하시는 분 저 가까이에도 계셨어요..
    왜 싫은지 그건 안물어봐서 모르겠지만요..

    저는 아이친구 엄마들한테 저보다 나이 많으면 언니라고 불렀어요.
    언니라고 부르는게 편했어요.
    그러고보니 다들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셨네요.

  • 3. 은혜강산다요
    '09.3.10 12:20 AM (121.152.xxx.40)

    저는 누구엄마 이러진 않고...누구 어머님 아니세요..깍듯하게 대해요...
    그냥 그럽니다...제가 나이가 있고보니 그게 제일 무난하더군요..
    자주 안 만나니 그게 제일 편해요

  • 4. ..
    '09.3.10 1:25 AM (121.88.xxx.223)

    저도 아이친구들 엄마들보다 항상 나이가 어린편이라서 이런고민 많이했었는데요
    둘러보니 언니라는 호칭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언니라고 불러라..하고 허락하시기 전엔 **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편한 사이라도..나이가 더 어리시다면 호칭문제 정확히 해주시는게 좋아요

  • 5. ..
    '09.3.10 7:09 AM (211.179.xxx.12)

    제게 남편 친구 와이프들은 20년 넘게 사귀어도 다 **어머니 입니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딱 거리 유지 되는 호칭같아요.

  • 6. 음...
    '09.3.10 7:15 AM (125.133.xxx.208)

    신랑친구 부인이랑 유독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5살 어린데...누구 엄마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전 언니소리가 듣고 싶은데 섭섭하더라구요....
    신랑한테 그랬었어요. "언니라고 부르면 엄청 잘해줄건데...."

  • 7. 까만봄
    '09.3.10 8:38 AM (114.203.xxx.240)

    전 맘에드는 엄마가 언니라카면...ok
    생뚱맞게 그러면...'난 너같은 동생둔적없다.'속으로 그러죠...ㅋㅋ
    근데...어느정도 친해지면,연배가 많던데...언니라 칼까요?물어보는것도 괜챦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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