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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키가 작아요

그놈의키~키~~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09-03-09 22:09:31
이제 초등 4학년이 되었는데 키가 130센티미터 밖에 안되요
아빠 179  엄마168  우리부부 자라면서 한번도 키 작아서 고민한적 없는데.....

딸아이가 1학년땐 반에서 1번 이번에는 4번이 되었어요

똘망똘망 곧고, 정직하고, 심성 고운 아인데 본인이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듯 해요

엄마로서 어른분들의 말씀을 믿고 나중에 크겠지~~ 하고 있어도 될지
아님 적극적으로 나서서 키가 클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지 걱정스럽습니다

더 걱정스러운건 3학년 겨울방학쯤(이주일전) 젖몽우리가 서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얼마후에는 생리를 시작할텐데~그럼 더 크기 어려울텐데~~걱정이 태산입니다!

82쿡 선배님들! 별거 다 걱정한다 하지 마시고
혹 이 방법으로 키가 컸다라든가 혹시 병원치료라도 해줘야 할지
아님 추천하고 싶은 병원이나  방법 등을 저에게  전수해 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IP : 221.138.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10:10 PM (123.204.xxx.24)

    푹 재우기(11시 전에는 반드시...)
    잘먹이기
    줄넘기
    스트레스 안받게 하기

  • 2. ...
    '09.3.9 10:11 PM (218.156.xxx.229)

    그래도 남자아이보다야...낫잖아요. ^^;;;
    여자아이는 20살가지는 크니까..걱정마세요.
    저도 초등때 급 성숙한 타입인데...중학교 3학년 그 한 해에...다 컸어요.
    지금 키는 165.

  • 3. 그놈의키~키~~
    '09.3.9 10:12 PM (221.138.xxx.26)

    참고로 알려 드리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빼고 10시에 재우고
    세끼 꼬박 제 손으로 밥 해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7살까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막 뛰어놀며 자란 아이랍니다

  • 4. 우유
    '09.3.9 10:19 PM (119.69.xxx.113)

    일단 우유부터 많이 먹어야죠
    그리고 밥 많이 먹으면 정말 밀려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대식가 우리 집안 친척들 다 큽니다
    특히 우유를 물 처럼 먹던 사촌여동생은 175...심지어 떡대 때문에 고민해요
    생리는 별상관없어요, 대학생 때도 잘먹으면 커요
    저는 168이라고 좋아하다 대학생때 하도 잘먹고 잘잤더니 또 컸더라고요

    따님이 키크고 싶으면 일단 잘먹고 조금씩 꾸준히 운동하라고 해주고요
    우유 천미리는 기본이죠

  • 5. 일단
    '09.3.9 10:29 PM (221.140.xxx.172)

    성장판 검사부터 하심이.... 요즘엔 조금 큰 한의원 성장판 검사하는기계 많이들 갖추고 있으니까요 한번 가보세요 못 미더우시면 두세군데 가셔도 좋고요
    저같은경운 첫번째 갔던 곳이 키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서 걱정 덜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그담에 다른곳에서 공짜로 검사할 기회가 생겨서 했었는데 원장이 말을 두루뭉수리하게 하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약을 먹는게 좋다나 머라나..
    그러니까 두어군데 검사해보시고 그담에 걱정 하심이 좋을듯 해요
    검사비는 만원정도밖에 안해요

  • 6. 같은맘
    '09.3.9 10:38 PM (218.146.xxx.72)

    저희딸이랑 똑같네요.
    저희도 울부부 둘다 키큰데 이놈의 딸내미는 넘 작아요.
    걱정이네요.
    1학년땐 그나만 중간정도더니 키번호가 2학년,3학년때 앞으로 오더니 올해는 3번입니다.ㅎㅎ
    어릴적에 한의원에서 검사했는데 키 클꺼라고 걱정말라고해서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넘 안커서 살살 걱정됩니다.
    저희딸 매일 10시에 자서 7시30분에 일어납니다.
    엄청 푹자는데 왜 안크는지.. 먹는건 또 엄청 잘 먹어요..
    그나마 이갈이를 늦게(2학년때 앞니를 갈았거든요..0 해서 덜 걱정하고 있는데 진짜 키가 넘 안커서 스트레스받아요.
    진짜 어떻게 하면 키 클까요?
    다들 저보면 (170임) 딸이 엄마닮아서 키 클꺼라고 걱정말라는데, 전 어렸을때 부터 계속 커서 울딸내미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 7. ^^
    '09.3.9 10:55 PM (59.11.xxx.207)

    제 아이도 1학년인데 113이라 작아서 고민인데
    4학년에 130이면 작은것 같아요..
    1학년인 아이들보면 120 넘는 아이들도 많아요..
    4학년이면 성장판검사 한번해보세요..
    저도 남편도 커서 크겟지 생각했는데 안될것 같아서
    검사 한번 해보려합니다..
    1학년 보내고 키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네요 ㅠ.ㅠ

  • 8. 그놈의키~키~~
    '09.3.9 11:02 PM (221.138.xxx.26)

    작년에 성장판 검사했는데 잘 열려있다고 하길래 믿고 있었거든요
    작은아인 이제 2학년 되었는데 1학년때 벌써 키가 130이 넘었어요
    둘이 다니면 언니가 작으니 자꾸 왜 언니가 더 작냐고 하시는 눈치없는
    분들땜에 큰애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듯해요!! 아무래도 성장판 검사 다시 하고
    님들 조언대로 줄넘기 자주 시키고 스트레스가 있다면 줄여줘야 할까봐요

  • 9. ..
    '09.3.9 11:20 PM (211.59.xxx.69)

    제 친구 하나는 6학년때까지 전교1번이었는데 대학 가더니 172가 되어있더라고요 .
    48살 아줌마 키 치고 많이 크죠?
    엄마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엄마의 스트레스를 아이가 느낍니다.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운동 꾸준히 시키세요.
    분명히 따님은 많이 클거에요.

  • 10. 걱정마셔
    '09.3.9 11:31 PM (213.220.xxx.160)

    제가 지금껏 보아온 경험으로 봐서 엄마 큰집의 자녀들을 죄다 키가 평균이상이여요..
    아빠가 큰 경우는 반타작(아이가 작은키를 가진경우 여럿봤고)...


    일단 여기까지 저의 단순 경험이고 ..일단 우유 많이 먹이고 운동많이 스트레스 줄여주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천천히 자라는 아이들 많아요^^

  • 11. ..
    '09.3.9 11:45 PM (211.229.xxx.98)

    제가 초등 6학년때 키가 139였어요...뭐 지금 큰키는아니지만 제나이또래의 평균키는 되요...
    중학교때 저보다 크던 친구 성인이 되어서 보니 다 저보다 작더라구요...보통 중2정도면 성장이 거의 멈추더라구요..근데저는 좀 더 컸거든요.
    엄마 아빠 다 크다면 나중에 꾸준히 클수도 있으니 넘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12. 그놈의키~키~~
    '09.3.9 11:49 PM (221.138.xxx.26)

    세상에~~역시 우리 82쿡이네요^______^
    잠시 비운사이에 이리 용기들을 주실려고 일부러 시간내어 답글들을 많이 달아 주시다니요
    특히 엄마가 키큰경우 죄다 키가 평균 이상이라는 걱정마셔님^^말씀 꼭 믿고 싶네요!!

  • 13. 키..
    '09.3.10 12:52 AM (218.236.xxx.81)

    제가 초6때 키 136였어요..전 고등때까지 조금씩 컸는데..
    지금 키 165예염..
    넘 걱정마세요...
    평균키가 계속 커지고 있으니 저희때보단 아이들이 더 크겠죠...

  • 14. 부모님들이
    '09.3.10 4:03 AM (211.44.xxx.77)

    크신데, 걱정 하지마세요?

    우리딸보다 한참 키 작았던 친구,중학교때부터 역전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늦게 크는아이들이 훨씬 크더라구요.

    일찍 재우시고,많이 먹이세요.

    또 젖몽우리 있다고 생리 빨리하는것은 아니에요?

    생리는 몸무게 40kg이 넘으면 준비해야된다고 하구,참고로 우리딸은 5학년초에
    생리시작했는데 중학교때도 계속 크더라구요?

    제경험상 키는 유전적요인이 제일 큰것같아요.

  • 15. 잘먹고잘자고^^
    '09.3.10 11:11 AM (202.20.xxx.39)

    30대 후반 (흑..쓰면서도 이제 후반이라고 써야 하는 구나 싶습니다.), 172 cm 입니다. 제가 어릴 때 우유도 잘 먹고 멸치도 잘 먹고 그랬지만, 정말 잠을 많이 잤던 것 같네요.

    오죽하면 중학교 가서도 만화 영화 시간 다 외우고 다녔는데, 시험기간에는 힘 들어가지고, 그 만화를 다 못 보고 7시에서 8시 사이에 잠들었고 그래서 저희 엄마는 제가 빨리 자는 기간이 시험기간인 줄 아셨다는..^^

    저희 아들래미 작지 않은 키지만.. 엄마 아빠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10시 넘어 자는 거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저러다 나중에 키 안 클까봐요..

  • 16. ...
    '09.3.10 2:16 PM (125.177.xxx.49)

    부모가 크면 언젠간 큽니다 걱정마세요
    그리고 가슴은 그맘때 거의 다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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