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돈 때문에 부부싸움, 이렇게 피하자

요조숙녀 조회수 : 559
작성일 : 2009-03-09 21:22:44

부부 싸움의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돈 문제다. 다음은 돈 문제 때문에 부부끼리 싸우지 않는 방법들이다.

1. 돈 문제는 날을 잡고 얘기한다
돈 문제에 대해 시도 때도 없이 얘기를 꺼내는 것도 위험하고, 꾹 참고 얘기를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한순간 폭발하는 것도 위험하다. 돈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날을 잡고 서로 간에 협력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라.

2.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사람을 정하라
집 안의 누군가는 돈이 얼마나 남는지 얼마나 모자르는지, 지난달에 비해 얼마나 더 썼는지 등의 현금 흐름 상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3. 돈으로 해결해야 할 첫번째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점을 둬야 할 것은 참 많다. 자유, 안정적 생활, 사회적 지위, 그리고 사랑. 이젠 돈을 어느 가치에 중점을 두고 써야 할지 정해야 할 때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할 것인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할 것인가, 아니면 일단 빚부터 청산하고 맘 편하게 살 것인가, 혹은 돈을 취미생활 등에 쓰면서 인생을 즐길 것인가. 여기엔 부부의 돈에 대한 철학과 관점이 반영되어야 한다.

4. 서로의 돈에 대한 관점을 존중한다
주택 융자금 이자가 늘어나고 가전 제품 수리비도 써야 하는데, 아내는 여름철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돈이 부족하다고 휴식과 즐거움을 완전히 자제한다면 이는 부부 관계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상대방의 돈을 쓰는 습관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

부부 중 한쪽이 쓰는 것을 즐기고 다른 한쪽이 절약을 강조한다면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바꿔서 돈을 써 보도록 하라. 돈을 쓰는 역할이었다면 돈을 저축하는 역할을, 돈을 저축하는 역할이었다면 돈을 쓰는 역할을 해 보는 것이다. 이는 서로의 돈에 대한 관점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해답이 될 것이다.

5. 서로의 돈 쓰는 습관을 이해한다
서로의 돈 쓰는 습관에 대해 따지고 드는 것은 부부 싸움의 중요한 원인이다. 부부가 된 이들은 이미 성인이고, 각자의 소비에 대해 어느 정도의 독립적인 결정 권한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은 이를 인정해 줘야 한다. 돈에 대한 자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서로에게 수십만원 정도의 돈을 쥐어주고 마음대로 써보게 하는 것도 서로의 감정을 푸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6. 돈보단 꿈과 희망이 중요하다
돈은 어디까지나 행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돈 때문에, 돈이 적다고 불행해지고 풀이 죽고 절망에 쌓인 삶을 살아선 안된다. 비록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더라도, 지중해 크루즈 여행 같은, 보다 밝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부부 간의 정을 더욱 깊게 하는 방법이다.


출처: Stop the money fight By Jennifer Gruden, 50Plus.com

IP : 211.177.xxx.2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9:45 PM (115.136.xxx.174)

    좋은 정보네요....저 신랑한테 늘 잔소리듣는데 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퍼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