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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서 귀신보신 분 계세요?
저도 자가다 놀랬거든요..
아들 방에서 어쩌다 같이 다 잠들었는데
남편이 여자귀신을 봤다고 아주 몸서리 치더라구요.
하얀 옷을 입고 자기를 빤히 쳐다봐서 무척 놀랬나봐요..
지금까지 아들방에서 절대 안자구요
울 집이 1층이라 좀 어둡고 추워요.
아들방도 한쪽벽이 화장실과 맞대고 있어서
곰팡이도 좀 올라와서 그거 치우느라..헉.헉
저도 지금 사는 집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위치좋긴한데
항상 내 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좀 따뜻하고 포근한 집으로 갔으면하는 바램이 있고...
그래도 쉽게 떠나지지가 않네요.
옛날에 살았던 집을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가위가 잘 눌리는 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집에선 돈이 잘 벌리기도 했고...
우리집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1. .
'09.3.9 6:55 PM (61.73.xxx.180)저, 남편 다 본 적 있습니다.
남편은 학교 다닐 때 서울대 기숙사에 있었는데 낮에 거기서 자다가 봤고
저는 저대로 봤는데 둘 다 그걸 본 인상착의중 같은 부분은 새까맣고 작고
뚜렷하게 인물은 기억이 안 나지만 무지 무지 기분이 나빳다는거. 음습하고.
남편은 그게 남편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하고 저는 그건 아니었어요.
남편은 예수쟁이라 그래봤자 하나님앞에 갈 건데 뭐 어때 하는 심정이었다 하고
저도 예수쟁이지만 무서워서 그때 대학생일때였는데 한동안 혼자 살 던 아파트에
못 있고 지방 집으로 내려 갔다죠. 부모님은 그냥 기가 허해져서 그런거라고 했지만
그건 절대 아니여요.
근데 전 그거 보다 더 쇼킹한 것도 경험 했어요...2. 어쩜
'09.3.9 6:56 PM (117.20.xxx.131)예전에 저랑 겪었던거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귀신 자주 봤어요. 지금 집 말고 예전에 고등학교 시절 살던 집이요.
우리 집이 골목길 제일 끝에 있는 집이어서 볕도 잘 안 들어왔어요.
동네에 용한 무당 할머니가 계셨는데..항상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이 동네는 죽은놈의 귀신들이 너무 많다고..흐미..-_-
그 집에 살때 귀신 정말 많이 봤어요. 귀신들 대화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하루는 자다가 다리가 불편해서 일어났는데 처녀 귀신이 제 다리 위에 앉아있더군요...
원글님 말씀처럼 아무리 살아도 정이 안 가는 집..분명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 된 집은..귀신도 거의 없구요. 오래된 집..역시나
귀신이 많더라구요.
지은지 오래 되고 으슥하고 서늘한 느낌 드는 집..귀신 참 많아요..
제가 아직도 그런거 디게 잘 느끼거든요..
그 집 떠난후론..귀신 본적 없습니다..-ㅂ-3. ....
'09.3.9 6:57 PM (218.52.xxx.97)제 경험은 아니고
아는 사람이 일본에 살 때 집에서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해요.
(일본에는 특히 귀신이 많다는군요)
커튼 뒤에 사람은 없고 발만 보여서
기겁하고 난리친 후에 당장 이사했대요.
일본 유학생이나 주재원 중에 귀신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하대요.
아구 오싹...4. 오..
'09.3.9 7:06 PM (122.254.xxx.8)읽다가 갑자기 오~~싹 해지네요...
컴퓨터 귀신도 있다고 하던데..헐~
무쩝네요.. ㅠㅠ 참고로 나이 많은데 --;;;;5. 1
'09.3.9 7:11 PM (203.142.xxx.240)원글님 아들이 걱정되어요
귀신을 봐서 아빠는 절대 자지 않는다는 그 방에....아이는 매일 자고 있는거잖아요
전 귀신 봤던 방에 아들 못 재울거 같아요...걱정되서리...ㅜ.ㅜ6. ...
'09.3.9 7:14 PM (121.166.xxx.47)귀신 무서워하면서도 이 죽일놈의 호기심 때문에 클릭해서 답글까지 다 읽고 있습니다..
오싹해하면서..
이와중에 첫댓글님의 '더 쇼킹한 경험'이 무언지 너무너무 궁금해지기까지..-.-7. 로얄 코펜하겐
'09.3.9 7:16 PM (59.4.xxx.202)귀신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등 가까운 사람들 중에서도 봤거나 경험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그래서 사후세계도 잘 안믿겨져요.
그래서 종교도 없구요.8. 후유키
'09.3.9 7:19 PM (125.184.xxx.192)전 영혼을 본 적 있습니다.
하얀 손수건 같은 것이 너울너울 거리며 날아가더라구요.
그걸 보고 더 내려가니 초상이 났더군요.
그래서 그게 영혼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9. ㅋㅋ,
'09.3.9 7:25 PM (121.180.xxx.101)컴구신- 본적있어요. 잘생기고 목소리도 괜찮았어요 팔팔하던걸요
ㅋㅋ,,10. 저도 봤어요
'09.3.9 7:26 PM (119.198.xxx.176)남편 직장땜에 잠깐 지방살때 아파트 였거든요.
밤에 자다가 애 울음소리에 깨어보니 애가 베란다에 앉아 무릎을 끓어안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야, 자다가 왜그래? 잠이 안오니?" 하고 나서 문득 옆에 보니 3살짜리 울 아들이 자고 있더라구요.
넘 놀라서 다시보니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쯤후 다시 자다가 꺴을때는 현관문 앞에서 봤어요.
방문을 열어놓고 잤었거든요.
딱 제 아들나이의 남자아이. 얼굴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그 얘길 시어머니께 했더니 염주 주시고 걸어놓고 뭐 천수경인가 테이프 틀고 하여튼 집에 오셔서 한참을 불공드렸어요.
그 때문인지 어쩐지 그 후로는 전 안보이던데요,
아래층 다른 애기 엄마가 봤다더군요.
그 아파트가 묘지 자리에 지었답니다. 실제로 그 옆에는 이장안한 묘지가 두개 있었구요.
귀신 없다고는 말 못할거 같아요.11. ^^
'09.3.9 7:32 PM (210.91.xxx.157)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신이 자길 알아본 걸 눈치 채게 하면 안됩니다.
보여도 안 보인척 하세요.
귀신쪽에서 말 걸어도 안 들리는 척 하시구요.
그럼 됩니다. 알아보면 자꾸 와서 붙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귀신은 대부분 별로 힘도 없습니다.
무서워할 일도 없습니다.12. .
'09.3.9 7:46 PM (119.203.xxx.28)무서울텐데 클릭 할까말까 하다가
무서워하면서 읽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님 글 읽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귀신 대부분 별 힘도 없고 무서워할 일도 없다니 그리 믿겟습니다.13. 아
'09.3.9 7:57 PM (121.131.xxx.48)무서워용 ㅠㅠ
14. 음~~
'09.3.9 7:59 PM (210.210.xxx.19)낯귀신1번..새벽귀신1번이요
진짜..새벽에 본귀신은 진짜루..무서웠어요..
아직두 그때만 생각하믄 무서워요..ㅠㅠ15. 20대때
'09.3.9 8:05 PM (221.155.xxx.32)설악산에서 귀신 봤어요. 대청봉에서 오색약수터로 내려오는길 가파르고
죽음의 계곡인가 그런이름의 계곡도 있었던거 같아요.
내려오다 발을 뼈서 일행과 떨어지고(눈깜짝할사이) 날은 금새 어두워져서
결국 길을 잃어 계곡물소리만 듣고 내려오다가 봤어요. 불과 1,2미터 전방에서
평범한 옷차림의 남자둘을요.
확실히 심신이 지쳐있을때 헛것 비슷하게 보이는것 같아요. 그때 선명했던
그사람들의 얼굴이... 오랫동안 너무 무서웠어요..16. **
'09.3.9 8:11 PM (59.150.xxx.128)울 남편 거실에서 여자 귀신이 쇼파에 누워있는
남편을 쳐다보더래요
이집 이사와서는 되는일이 없다구 이사 가고 싶어 합니다17. ㅎㅎ
'09.3.9 8:15 PM (222.104.xxx.230)혼불이라고 그러나요?
중학교때 초저녁에 집에오는길에 셋이서 두번봤고
도시에서 새벽녁에 한번봤지만...그게 과학적으로 인이 어떻고 하던데
주로 공동묘지근처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불빛이 너울거리며 광채를내며 어디론가 사라질때기분 정말 주저앉고 싶었네요18. 인절미
'09.3.9 8:18 PM (61.105.xxx.209)원글님처럼
신혼 때 잠깐..아파트 1층에 살았었는데요...
어스름 저녁 어둠이 깔릴 무렵...
거실에서 하얀 소복입은 여자가 머리 풀고 살풀이 같은걸 추는걸 몇번 목격했어요
너무너무 무서웠구요... 그 집에서 이상하게 이유없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더 무서운건요...
앞집 엄마도 똑같이 자기집 거실에서 살풀이 하는 소복입은 여잘 봤다는거예요...
넘넘 무서운 이야기죠??
그언니는 당시 은행 다녔었는데 이유없이 너무 아파서 직장도 그만뒀구요
우리도... 그 앞집도...두집 다 ......이사 나왔어요ㅜ.ㅜ
알고보니.. 거기가 예전에 묘지자리라고 하더라구요
넘 무섭죠... 안믿으실지 몰라도... 진짜랍니다ㅡ.....ㅡ19. 인절미
'09.3.9 8:22 PM (61.105.xxx.209)그러니까 ...원글님... 빨리 이사하세요
다음번엔 해 잘드는 높은 곳으로 가세요20. 이사
'09.3.9 8:29 PM (125.130.xxx.204)이사가시는게 좋아요...
21. 전
'09.3.9 8:32 PM (119.64.xxx.78)사춘기 이후로 20대 초반까지 살던 집이 좀 그랬어요.
거기 사는 동안 안아픈 날이 없었고, 자다가 가위 눌리기도
수시로 했고, 결국 엄청 안좋은 일도 생겼구요.....
다른 동네로 이사가서는 몸도 안아프고, 잠도 잘 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신혼때 살던 전세집 안방이 뭐가 안좋았는지,
가위도 가끔 눌리고, 잠들면 유혈이 낭자한 꿈을 꾸기도
하고..... 많이 안좋았어요.22. 저는..
'09.3.9 8:37 PM (59.13.xxx.51)가위눌려본적은 있는데..직접 본적은 없구요.
주변에 이런걸 잘보는 후배가 한명 있어요. 본인이 말을 안해서 몰랐었는데..
우연히 사주카페에 갔다가 거기 주인이 손님도 없으니 심심하면 한번 보라해서 같이
갔던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는데...그 후배만 별말이 없는거에요....그러다가
그 주인이 그 후배를 보더니..."아가씨는 귀신많이 보죠?" 이러는 거에요..그러면서 하믄말이
"아가씨는 아가씨가 생각하는게 맞으니까 그냥 생각나는데로 행동해요"하면서..."그리고
절대 무당들이 있는 점집엔 가지말아요" 이러는거에요..그래서 같이 있던 사람들이 놀래서
쳐다보니..그 후배..알고있다는 듯이"네~^^" 이러더라구요..사람들이 그 주인한테...
왜 그래야하냐고 물으니 저 아가씨는 귀신들이 가만 안둔다고...가능하면 귀신들 많은곳에
가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나중에 후배한테 물어보니까....본인이 귀신들 자주 본다고
그리고 예감이 잘맞는편이라고 했어요.23. 후덜덜~~
'09.3.9 11:29 PM (122.128.xxx.42)무서워요....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 끝까지 두근두근 보고야 말았다는...ㅜㅜ;;
아쒸,,, 난 이제 잠 다 잤네..ㅜ_ㅜ
난,,특히 고개 숙이고 머리 감을때,,뒤가 너무 무서워요.
갑자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엄마얏~후다다닥~~--333333324. 들꽃베로니카
'09.3.9 11:32 PM (125.131.xxx.177)댓글 읽어보니 너무 무서워요..
전 귀신 없다고 믿는 사람인데 글 읽고나니 너무 무서워요.
이제 늦게까지 잠 안자고 못 있을것 같아요..
애들과 저만 있는데 애들은 자고 귀신이 저 쳐다보면~~~~~~~~~ ㅠ.ㅠ
저 정말 겁쟁이인데 큰일이예요...25. .
'09.3.9 11:39 PM (61.73.xxx.180)더 쇼킹한 경험요 ㅋㅋ .
이젠 직접 겪은 저도 정말 그런 일이 나에게? 싶을 정도이니
믿기 어려운 얘기이긴 하지만 사실입니다.
뭔가를 열심히 생각하면서 내 손가락을 봤더니
손가락에서 피가 스며 나오는 걸 직접 경험 했어요.
생각한 그게 뭔지는 말하고 싶지 않은데 아무튼 그 앞서 베이거나 상처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그때 당시 굉장히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여기다 쓰기는 그렇고
하여튼 그래서 놀라면서 그때 늦은 시간이었고 학교에 있었는데
무서워서 그냥 집으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글쎄 그때
학교에서 전기도 나간거예요. 학교가 자가발전시설도 있는데 그것 마저도 안돼서
온 학교가 다 깜깜해져서 다들 연구실에 있다가 나가야 했다는
아주 아주 특이한 일이 있었지요.26. 있어요
'09.3.9 11:46 PM (59.13.xxx.149)귀신 저도 봤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안방에서 처음엔 귀퉁이에 어렴풋한 모습으로 봤구요.
얼마후에 가위눌리면서 이불속에서 나를 쳐다보던 그 눈빛이 지금도 느껴지네요.
귀신보면 그순간에 놀라서 굉장히 히스테릭해하는 장면들 티브에서 보시죠?
그거 다 거짓말인거 제가 귀신본후에 느꼈어요.
본 그당시엔 정말 무서운거 그런느낌보다는 귀신이구나 하는 그 확실한 느낌부터 확 와닿아요.
그러다가 그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무서워지는거죠.
진짜 귀신본 분이면 제말에 동감하실껄요.27. ....
'09.3.10 12:31 AM (114.204.xxx.76)보여도 그냥 모른척하고 무시하세요.
괜히 아는척하고 무서워하고 하면 달라붙는답니다..28. 작년에
'09.3.10 12:35 AM (116.42.xxx.111)게시판에 글 쓴 적 있는데요
밤 10시쯤 아이는 자라고 방에 디밀고 저는 베토벤 바이러스 보고 있는데(^^)
한30분있다 좇아 나왔어요. 안자고 왜 나왔냐니까 여자 귀신을 봤다는 거예요
(아이가 불 안끄고 일단 방에 누워있었음)
잠이 들어가려는데 왠지 으시시하고 소름이 끼치더래요
그래서 옆을 보니 검은 옷을 입은 어떤 여자가 옆에 누워있다 일어서더래요
그러더니 아들내미를 인상을 찡그리면서 쳐다보더니
옷 끌리는 소리를 내면서 사라졌다해요.
그럼서 티비같은데 귀신들 얼굴 빨갛게 파랗게 보여주더니
그거 다 거짓말이던데요? 우리 얼굴색이랑 똑 같던데요~ 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물어보니 정말 여자 귀신을 보았다더군요. -_-
생각하면 무섭다고 지금도 묻지도 못하게해요.29. 위에
'09.3.10 2:17 AM (211.106.xxx.250)^^ 님 말씀처럼 모른척하세요.
원래 우리가 사는세상과 영들이 사는세상은 겹쳐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못보지만 영들도 우리를 볼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다 파장이 맞거나 좀 체질적으로 볼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른척하세요.
아는척하거나 들은척하면 영들도 자신들을 볼수 있는 사람이면 달라붙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거든요.
옆에서 들어주기 바라면서 자신을 보길 원합니다.
그러니까 보신다면 그냥 이사하시던지 모른척 하시던지 그러시는게 좋답니다.30. 최면
'09.3.10 3:07 AM (116.41.xxx.78)직업상
전 귀신나오면 설득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곳으로 보내지요.
혹시
해결이 어려우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31. 가로수
'09.3.10 7:51 AM (221.148.xxx.201)전 천주교신자지만 전당도 지옥도 잘 안믿고 영혼에 대하여도 갸우뚱?하는 편입니다만
귀신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하느님!하지요 "잘믿을께요"32. ..
'09.3.10 10:20 AM (211.51.xxx.147)제 친한 언니도 침대에서 귀신과 서로 밀리지 않으려고 몸싸움했다네요. 아시죠? 침대에서 옆사람 밀어내기.. 참, 그 언니도 한번도 아니고 몇번 서로 안 떨어지려고 밀어내기 했다는데, 언니는 귀신이 하나도 안 무서웠다네요.
33. 막걸리
'09.3.10 11:32 AM (222.98.xxx.175)전에 여기서 읽은 민간요법(?) 이랍니다.
집이 술렁 거리면 집의 네 귀퉁이에 막걸리를 한수저씩 뿌려놓으랍니다.(집이 전체적으로 사각이잖아요? 그곳의 네 귀퉁이요.)
그러면 집이 술렁거리는게 멈춘다고요. 남은 막걸리는 남편과 드시랍니다.^^
제 친구 회사동료인데 누워있다가 옆으로 돌면 옆에 누워있고 똑바로 누우면 위에서 내려다고보 뒤돌아보면 있고....아무튼 수시로 보인답니다.
그 집에서 그 회사동료만 보고 다른 가족은 못보고요.
그런데 다른 친구집에서나 친척집에서 자면 안보인다네요. 그래서 이사가길 원했지만...새엄마라서 말이 먹히지않았다고요.
하얗고 깡마르고 파리한 이유가 그것때문이었다는 소리 들었습니다.34. 후덜덜
'09.3.10 3:46 PM (220.117.xxx.104)저 위에 인절미님 얘기가 제일 무서워요.
내 방 거실에서 소복 입고 살풀이하는 여자라니..
암튼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귀신과 통성명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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