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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전혀 안한지 8개월째예요.
저는 외식을 원래 안하는 편이예요.
첨에는 일단 외식비 아끼려고 안했었지요.
그치만 아이들땜에 두세달에 한번꼴로 패밀리레스토랑은 갔었어요.애들이 워낙 스테이크를 좋아해서..그런 레스토랑도 발길끊은지 1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이웃들과 얘기나누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 까칠한 사람이 되네요.ㅎ
다른사람들은 대략 한달에 외식비만 평균 30~40만원 든다고 하네요.정말인가요?
저는 사실 미국산소고기땜에 시끄러워지면서 고깃집과 패밀리레스토랑에 발길을 뚝 끊었고 어쩌다 한번씩 가는oo뷔페하우스도 여러수입농산물과 gmo식품들땜에 정이 뚝떨어져 가지 않게 되었어요.
잔반모았다가 다시 내놓는다는 소비자고발 프로보고 한식집 발길 뚝 끊었구요.
요즘엔 아이들도 밖에서 밥먹잔 소리를 안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제가 이상한듯 보네요.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고??
그렇게 따지면 뭐 먹을게 있느냐 그러는데..저는 밖에서 먹는음식들에 이미 만정이 떨어졌답니다.
진정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해서 파는 식당이 있다면 저도 외식 하고싶죠.
불행하게도 제가 사는 동네주변에는 그런음식점이 없어요.ㅜㅜ
외식 안하는 대신 제가 바쁘긴 하죠.
대신 주말엔 특히 맛있는거 만들어 먹는답니다.
비싼소고기도 한번씩 사다 실컷 구워먹구요.
외식비 전혀 안드는대신 장볼때보면 장바구니값이 제법 나옵니다.
그래도 외식비포함된 생활비보단 덜 나와요.
저처럼 외식 안하고 사시는분들은 정말 없으신가요?
1. 갈수록
'09.3.9 3:43 PM (211.205.xxx.199)외식 안하게 되네요.
나이가 먹어가는 건지 식당 위생상태도 참을 수가 없고...
미제 고기 먹을까 싶어 꺼려지기도 하고..
뭐 사먹을까 하다가도 생각해보면 먹을 것도 없고...
그냥 집밥이 마음 편해요.2. ...
'09.3.9 3:43 PM (211.41.xxx.82)저도 거의 안하는 편이에요. 아주 0%는 아니고 가끔 피곤하거나 시간 상 집에 들어가서 먹느니 신랑이랑 밥먹고 들어가는 게 낫겠다 싶으면 사먹는 정도? 외식비 3-40만원은 아마 식구가 여럿 있는 집 기준인 것 같네요. 저희는 육식은 그닥이어서 외식비 보단 과일 사먹는 값이 제일 많이 들어요. 집집마다 스타일 차이인거죠 뭐. 이상한 사람 취급할 건 없다고 봅니다.
3. 아니에요
'09.3.9 3:44 PM (210.221.xxx.85)정말 부러운 생활 하고 계시네요.
실력이 되면야.. 왜 나가 사먹겠어요..
외식하는 거 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 사먹을때... 아님 밥하기 귀찮을때.. 머 이럴때나 하죠..
저도 외식줄이고 집에서 다 해먹일려고 하는데.. 실력이 안되어서 가족들에게 미안할 뿐...
넘 부러워요. 당당하게 소신 지키세요~~..4. 완소연우
'09.3.9 3:46 PM (116.36.xxx.195)외식 안 하고 싶고 다 해낼 자신도 있어요...맛있던 없던...
근데, 이놈의 신랑탱이가 놀러다니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그러면 꼭 주말 내내 하루 한끼는 사먹어야 해요...
기름값에 밥값에 몇만원 나가는 거 한순간이네요...5. 갑자기 궁금님처럼
'09.3.9 3:46 PM (211.213.xxx.26)이렇게 저렇게 외식 딱 끊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TT
요리에 취미 없고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이다보니... 딱 끊지 못하고 살기는 하지만
국민건강 돌보지 않는 정부와 이웃건강 돌보지 않는 동네 음식점에 환멸을 느껴서
나름... 외식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작년 초반만 해도 외식비가 님 말씀하신 두배였다는.... --6. 맞아요
'09.3.9 3:47 PM (211.198.xxx.184)반찬없어도 금방 지은 밥에다가 김치만 먹어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외식 안한다고 불평하지만 그래도 조미료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고 또 미친소도 피할 수 있고 ......
저도 마음 편해서 외식은 사양....7. //
'09.3.9 3:47 PM (218.234.xxx.163)여긴 회원님들은 외식 별로 안하시는것 같아요.
요리싸이트니깐 글쓰시거나 답글 다시는분들이 보통들 외식안하시는분들이 쓰시는건지는 몰라도.
저는 사실 평일에 거의 회사구내식당.
주말은 또 주말대로 꼭 한번은 외식.
집에서 밥해먹는게 손에 꼽네요. 아직 애가 없어서 그렇다는건 핑계겠죠.ㅋㅋ8. .
'09.3.9 3:47 PM (121.148.xxx.90)저도 외식을 꽤 했었는데
그 소고기 사건이후 뚝 끊었어요
날마다 이것 저것 해먹이랴 바쁜데요...특히 방학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날마다 사다 해먹이는것도 너무 들어요..돈이
저만 그러는거 같아요..주변에서는 대충 먹는다는데
저희 애들이 잘아프고 작아서...잘먹어야 해서
집밥을 계속 먹다보니, 외식한번 했는데, 도저히 맛이 없어요
근데, 집에서 해먹이가 너무 힘들지 않아요...그래서 일요일은 설겆이를 신랑에게
외식비 아낄려면 동참해 이럼서...
밖에서 뭘먹어야 맛있는지도 까먹었다는9. 저요
'09.3.9 3:51 PM (221.141.xxx.177)치킨,깐풍기 같은 배달음식은 한 달에 많이 써야 3만원이구요. 부부만의 외식은 3달에 한 번 할까 말까?
대신 시동생 부부를 만난다던가 하는 경우는 번갈아 내니까 10여만원 정도 써요. 한두달에 한 번 정도네요.
전 보통 음식점에 가면 그다지 맛도 없는거 먹으면서 돈을 써야하니 억울하더라구요. 차라리 좀 비싸면서 그 값을 하는 데에 가면 불만 없구요. 사람을 많이 만나면 돈을 쓰게 되고 방콕하는 시즌에는 한푼도 안나가고 그러네요.
그런데 만약 맞벌이 한다 하면.. 자신 없어요. 밥하기 꾀가 나서 외식이 확~ 늘지 않을까요?^^;10. ^^
'09.3.9 3:57 PM (222.101.xxx.239)전업맘이고 집에서 여러가지 해먹는 편이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배달음식먹거나 간단하게 칼국수로 해결하고 주말에 나가면 한두끼 또 사먹게되고
시댁이나 친정식구 함께 먹으면 한번먹어도 10만원이상되니 한달에 외식비로 50-60만원 들어요..
주변에 봐도 제가 특별히 많이 사먹는다고 생각안했는데.. 좀 반성이 되네요11. 미국소 수입하고서.
'09.3.9 4:00 PM (116.123.xxx.246)외식 맘놓고 못하니까 더 안하게 되요.
그리고 모든 양념이랑 소스도 문제가 되고해서....예전에는 값이 비슷하면 밖에서 자주 먹은적도 있는데 요새는 값이 비숫하거나 약간 많이 들더라도 집에서 위생적으로 해먹으려 노력합니다.
밖에 있는 시간이 갑자기 길어지거나 하면 어쩔수없이 밖에서도 먹지만....왠만하면 외식 안하고 집에서 나갈때 군고구마랑 밀감이랑 물이랑 이런것 싸가지고 다니고...볼일 얼른 마치고 들어와서 먹고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괜히 콧바람 들어서 밖에서 먹는게 멋인줄 아는 사람과 귀찮다고 조미료 들은 음식 먹고다니는 겉멋들은 사람들 있습니다.
요새는 인터넷으로 서양요리도 배워서 해먹을수 있고 위생적이고 집에서 직접 해먹는게 얼마나 좋은데요..........^^12. 우리
'09.3.9 4:00 PM (61.102.xxx.4)우리집은 원래 안해요.
나가기 귀찮아서도 있지만 그냥 집에서 고기구워먹고
추어탕 음식점에서 사다가 먹고 장터에서 자스민고기 사먹고
그러다 보면 외식할 이유가 없어요.
위생상 좋고 돈아껴서 좋고 좋은점이 많네요.13. 부러운 맘
'09.3.9 4:01 PM (121.133.xxx.234)맞벌이 하다보니-자기 합리화-
일주일에 한두번은 배달음식 내지는 외식 하게 됩니다. 토요일,일요일 이틀동안 집안일에 밥까지 할려면 잠시 앉아 쉴 시간도 없답니다. 만들고, 먹고, 치우고, 사이사이 빨래 돌려 널고, 청소 하고, 또 만들고, 먹고ㅠㅠ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냥 가끔씩 사 먹습니다.
외식 안 하고, 장봐서 집에서만 만들어 먹어보니 비용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외식 대신 특별식을 하니 안심은 되는데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포기
걱정은 돼도 어쩌다 한번이니 하는 위안을 해 가며
그래도 도너츠,호떡, 깨찰빵 같은건 만들어 먹습니다.^^;
집에서 빨리 맛있게 잘 해 드시는 분 부럽습니다.14. 저도
'09.3.9 4:13 PM (211.209.xxx.115)맞벌이이지만 외식은 안합니다. 특별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요즘 믿을만한 음식도 없어서요.. 주말에 좀 쉬고 싶긴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집에서 해먹습니다^^
15. 헐~
'09.3.9 4:17 PM (211.243.xxx.231)한달에 3-40만원이면 저희 한달 식비네요.
두 식구, 아이 없구요. 저는 파트타임으로 일해요.
한달에 외식 한번 할까말까 해요.
사먹은 음식 믿을수도 없고 재료비 생각하면 돈 아깝던데요.16. 저도2
'09.3.9 4:18 PM (211.47.xxx.2)맞벌이입니다.
먹거리가 무서워서 외식 대신 생협이나 초록마을에서 반조리 식품 사서 먹어요
어제는 초록마을에서 피자 사서 먹었어요^^17. 알콜
'09.3.9 4:20 PM (125.187.xxx.173)밥하기 싫어서 자각 없이 막 배달 시켜먹던건 그나마 많이 줄여가고 있는데요
술 때문에 외식을 안할수가 없어요ㅜ
생맥주를 좋아하는 저랑
일주일에 3~4번 술 먹어줘야 하는 남편은 또 집에서 먹는걸 싫어하니
밥처럼 먹게되는 각종 안주용 음식들 먹고나면 후회가 되지만
술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네요..18. 외식하면
'09.3.9 4:22 PM (118.216.xxx.149)정말 할말많네요.전 임신때도 하루세끼중 두끼는 당연히 외식하고 신랑있는주말도
당연히 외식했던...윗댓글어느님이쓰신말처럼 가격비교해서 집에서 만들어먹는거랑
가격별차이없다면 당연히 외식하는게 낫다고 주장하며 살았던 외식예찬론자입니다.
원글님처럼 외식하는것 별로안좋아하는 친구...깔끔떤다고 비웃어주고(죄송^^;;)했던...
아기낳고는 아기보면서 음식하기 힘들다는 핑계로 또 외식...배달...어떤날은 *미노피자를
점심에 시켜먹고 저녁에 신랑와서 또 시켜먹었더니 배달원이 낮에도 피자 시키셨었는데..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한적도있었네요.ㅡㅡ;;그랬던 저를 82에서 외식끊게
도와주셨네요.미국소고기들어온이후에도 소고기만 안먹으면되지~하며 촛불집회갔다가
간김에 외식..했었습니다.외식끊게된 결정적 이유..장터에 돼지갈비사건입니다.
제가 무지해선지..몰랐습니다. 돼지고기도 당연히 미국산이 있으리라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양념돼지갈비였지요.그런데..장터 돼지갈비사건이후...
식당에서 예쁘게 갈비살무늬내서 나온 양념갈비들이 그식당에서 직접잰게아니고
맛*픈 회사에서 공수받아 포장팩만 뜯고 내왔을꺼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맛있게먹었던 시장의 수제돈까스도..롯*마트의 좀더비싼 수제 돈까스도 미국산돼지고기를
갈아만들었을거라는 생각에...그냥 구경도하기싫네요. 제가 20대 초중반 아이엠에프 무렵
돼지*이라는 고깃집이 성행했었어요. 1인분에 2천원씩팔던...전 인천인데 당시 동인천역주변에
그런고깃집 두군데가 정말 잘됐었답니다. 돈없던 저도 친구들과 자주가던 단골이었구요.
아..그고기들도...지금 생각만해도 구역질이 나올것만같습니다.ㅠ.ㅠ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저의 외식을 과감히 끊어주신분은 82쿡장터의 돼지갈비사건만들어주신 어느님이랍니다..ㅡㅡ;;19. 저도
'09.3.9 4:23 PM (210.108.xxx.19)외식 많이 했었는데요..베니건스 그런데도 많이 가고요.근데 점점 안가게 되네요..교회끝나고 점심은 어쩔수 없이 사먹고요..칼국수같은것..꼭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집에서 먹는게 좋아요..애들이 크니 요리하는 것도 그리 힘들지도 않고, 또 82쿡때문에 뭐 그냥 생각나는 요리 해먹을수 있게 되었기도 하구요..다만 전 맞벌이여도 주중에 아주머니 오시니 주말에는 집안일 거의 안하거든요..그러니 요리할 힘이 있는것이지요..
20. 외식을 안하니
'09.3.9 4:28 PM (121.131.xxx.70)마음이 편해진것 같아요
질좋은거 제손으로 구입해서 조미료도 안넣고 식구들에게 먹일수가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행복해요
좀 번거롭긴해도 내손으로 만들어서 식구들 주니까 좋아요21. 음
'09.3.9 4:35 PM (121.130.xxx.36)요즘 외식비 대폭 삭감중입니다.
원글님 까칠한 것 아니고 지혜롭다는 생각은 듭니다.22. 다시시작
'09.3.9 4:42 PM (61.81.xxx.206)미국소고기 땜시 6개월정도 안하다가 시누 회사준다는거에 1번하고
아이 졸업이라 국내산이라고 쓰여있는데 갔다오고 ..
가급적이면 외식안한다입니다.
아 그리고 지금까지 짜장면은 절대 안시켜 먹었씁니다.
아 짜장면은 너무 부실한것 같아서요.
우리집 2명이 짜장면을(msg) 먹으면 물 먹는것과 설사를 같이합니다.23. 외식
'09.3.9 4:42 PM (220.75.xxx.204)무지하게 좋아하지만
먹을 수 있는게 없어요.
갈비는 숯과 구이판이 문제이니 못먹고
한정식은 잔반을 그대로 내 놓는 곳이 태반이니 못먹고
중국음식 더럽운거야 뭐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못먹고
치킨은 더러운 기름을 재차 쓴다니 못먹고
피자는 질려서 못먹고
칼국수 사먹고 오면 물 몇대접 먹어도 목마르게 조미료 많이 쓰니 못 먹고
패스트푸드는 건강의 적이니 못먹고...
집밥이 최고!!!!24. 저도
'09.3.9 4:46 PM (222.107.xxx.125)급여가 확 삭감되는 바람에
점심은 도시락, 저녁도 대충이라도 집에서.
맞벌이에 삼시세끼 집에서 충당하려니
힘들긴 해요.
아껴야죠.25. 아이고...
'09.3.9 4:47 PM (119.71.xxx.41)저도 외식 안해요...
미국쇠고기...때문에 시작됐는데...
이제는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이 귀찮아요.
쇠고기 파는 집 아니더라도...반찬중에...
쇠고기 없나...신경쓰이고...
일생...의심이 많아서...호주산이라고 해도...찜찜...
그래도...정말...밥하기 싫은 날은 ...
삽겹살 사다가 상추쌈 해먹거나...
떡국 끓여 먹어요...
아!!! 오븐에 구워파는 치킨은 한번씩 시켜먹네요.26. 굳세어라
'09.3.9 4:54 PM (124.49.xxx.2)저도 이래저래 외식은 거의.. 아참 이번에 어쩔수없이 오리고기 먹었네요. 돈도 돈이지만 먹고나서도 영 찜찜한게.. 그나마 쇠고기랑 전혀 상관없는 오리라 다행이다 싶을정도예요. 저도 촛불 시작될때부터 거의 외식 않하고 이래저래 않사먹는게 낫다 싶어서 열심히 만들어 먹어요.
27. ㅎㅎ
'09.3.9 4:54 PM (219.241.xxx.75)저도 예전엔 외식 정말 많이 햇어요..
그냥 집 밥만 먹으면..왠지 이상할 정도로요..
특히 주말엔 밥하기가 싫어서..외식 많이 했지요..
그러다 외식횟수가 줄어든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으니..
시골로의 이사였어요..
이곳엔..브랜드 있는 피자도 없구요..
보쌈집도 없고...
사 먹을만한 음식이 별로 없어요..
뭔가 나가서 먹고 싶어도..
먹을게 없으니..자연히 줄게 되더라구요...ㅠㅠ
게다가..이번 장터 갈비 사건이나..
미국소 수입때문에..
왠지 나가서 사 먹는게 꺼려집니다..
하지만..완전히 끊은건 아니라..
외식 안 하고 사시는 분들이 부러울 뿐이에요..^^;;28. airing
'09.3.9 5:10 PM (85.154.xxx.19)한국있을땐 외식 많이 하고 배달도시락도 많이 먹고.. 치킨이나 중국집음식도 많이 먹었는데..
미국 소고기땜에 외식 안할려고 해도 맞벌이 핑계대고 외식 많이 했는데..
여기 중동지역은 외식비가 엄청나네요.. 중국집(?) 가서 네식구 잘 먹었다 싶으면 40만원 나옵니다.. 환율때문에 더 그렇네요.. 노천식당(의자만한길가에 있는 식당) 같은데서도 케밥 한접시
(우리나라 떡갈비 꼬지 세꼬지 정도 나옵니다) 샐러드 한접시에 12,000원이구요 한국 식당 가면 냉면한그릇에 2만원... 어쩔수 없이 집에서 밥 먹는데.. 집에서 자꾸 해먹다보니 사먹기 싫어지기도 하네요.. 할수록 실력도 늘고..ㅎㅎ
근데 다른 집이랑 휴일에 놀러갔다 늦게 돌아오는길에는 서로 외식비 걱정에 집에와서 먹는데.. 그것도 약간 부담이네요.. 한국처럼 간단하게 칼국수.. 돼지갈비.. 쌈밥.. 짬뽕.. 분식, 생각나는대로 부담없이 사서 먹을수 있는 게 그리워요..29. 국민학생
'09.3.9 5:15 PM (119.70.xxx.22)전 외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은 밖에서 먹는 밥을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저도 자연스레 안하게 되네요. 남편 없는 낮에 간간이 치킨은 시켜먹었었는데 요새는 그마저도 뜸하네요..;;
30. 저희집도
'09.3.9 5:37 PM (118.217.xxx.253)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로 외식이 아주 많이 줄었어요.
집에서 먹는 게 깨끗하고 속도 편해요.
특별한 이유없으면 집에서 해먹는 게 생활화되어 갑니다.31. 음...
'09.3.9 5:40 PM (121.144.xxx.120)외식 0%라니..가히 존경스럽기까지하네요.
전.. 절약생활하려고 예산세워보니..외식을 줄여야 해서 요즘은 좀 자제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한주에 한.두번은 하는것 같아요.
회, 초밥, 일본식우동, 킹크랩...뭐 그 정도요..
저흰, 외.부식비가 200넘게 나온달이 아~~주 많았었답니다요..^^;;32. ...
'09.3.9 5:42 PM (211.57.xxx.106)애가 없어서인지.. 주말엔 좀 사먹으면서 여유를 부리고 싶어요.. 이것도 게으름이겠죠..
전 카드가 거의 먹는부분인데 반성하고 갑니다.33. ..
'09.3.9 5:42 PM (118.176.xxx.223)외식은....가족들 생일때나 한끼씩 하고요.
단골 만두집에서 만두,찐빵이나 사다먹고 그럽니다.
밖에서 먹다보면 특히 애들하고 함께 나가면 마음이 불편해요.
직접 해먹이는 게 최고에요.
원글님 아주 잘 하시는 거고 주말에 손수 맛난거 해드신다니 가족분들도 좋아하시겠네요.
아이가 아토피라도 있으면 더욱 외식은 피해야하죠.
저는 인사동에 믿을 만한 식당을 한군데 알고 있는데요. 하도 안가서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위치만 파악하고 있어요...거기서 먹었던 팥칼국수 먹고싶네요.ㅎㅎ
집에서 짜장면 해서 먹어보셨나요? 얼마나 싱거운지 중국집 짜장면에 소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깨달았습니다. 외식 정말 할 게 못되요.34. 그래서
'09.3.9 5:44 PM (221.145.xxx.134)전 사무실에 간이 부엌도 만들었잖습니까 ㅎㅎㅎ
점심 한끼 시켜먹는데도 워낙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지라..한달 점심값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사먹는거 찝찝하기도 하고요..
남편이랑 둘이서 찌개 끓여서 밥먹고 일하면서 삼겹살 궈먹고 그래요..여럿 있을땐 또 여럿이 먹어서 맛있고요.걍 우리 먹는 그대로 같이 먹습니다^^
정말 바빠서 시켜먹을땐 어쩔수 없지만요 ㅡㅡ;35. ㅎㅎ
'09.3.9 6:46 PM (211.223.xxx.193)님과 같은 경우랍니다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랑이가 집에서 아이들하고만 있는 마눌이 불쌍하다고 고생한다 하며 일주일에 두세번은 저녁을 밖에서 먹었지요
그러다 시골로 이사와서 자연스레 안하게 되었어요
도통 사서 먹거나 배달 해주는 곳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쩔 땐 정말 어쩔 땐 밖에서 한 끼 정도는 설겆이에서 해방 되고 싶어요
사먹는 음식이 맛이 있었서가 아니라 순전히 설겆이 해방으로...ㅜ,ㅜ36. 저요
'09.3.9 7:20 PM (60.240.xxx.140)아마 외식 안 한지가 결혼하고부터였을 거예요.
우선은 돈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딱히 나가서 사 먹을 만한게 없어요.
82덕분에 왠만한 건 집에서 다 해먹고...37. 부러워요.
'09.3.9 8:08 PM (61.252.xxx.168)저도 외식 안하고 싶은데.. 회사를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것도 한두번이지..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동료들이나 친구들이랑 어울리다 보며 먹게 되고..
저희 식구들도 다 귀찮다고.. 주말에는 외식하게 되더군요,.38. 부럽
'09.3.9 11:14 PM (122.34.xxx.54)저는 밥하는게 넘 힘들어요
저희 신랑은 밖에서 밥먹는 일이 많지 않아서 더 힘들어요 T.T
밥하는거 다 해낼 자신있다는분들 정말 부럽네요
밥하는것보다 뭘먹을까 미리 생각해서 재료사오고 이런게 왜이리 귀찮은지
때가 돼서 재료가있음 그럭저럭하겠는데...
그래서 외식하게 돼요
외식할때 들은건 많아가지고(--;)이것저것 엄청 따져서 나름 건강하고 깨끗한평 위주의
식당엘 가지만
오늘은 자포자기 남편먹자는 부대찌개 먹고왔네요...쩝
좀 더 부지런해져야죠
자극받고 갑니다.39. 저도
'09.3.9 11:51 PM (211.229.xxx.172)외식 잘 안해요.. 불만제로나 소비자고발 보면 더 하기 싫어지죠..
40. ...
'09.3.10 12:11 AM (218.152.xxx.207)저는 외식하면 몸이 힘들어요. 조미료 때문인지 졸리고 속도 안 좋고. 어쩔 수 없을 때만 합니다.
41. a
'09.3.10 12:16 AM (58.230.xxx.234)저도 윗분처럼 외식하면 몸이 힘들고 아파서 못해요
원래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집밥을 좋아해서 가끔씩만 중국음식 먹었는데-_-
요즘은 거의 집에서만 먹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친구들 만날때만 가구요
스테이크 먹고 싶으면 그돈으로 집에서 백화점 안심 사먹어요 저녁 마감시간때가면
A++ 여도 저렴하게 팔거든요42. 외식을..
'09.3.10 12:45 AM (90.184.xxx.203)하고싶어도 할수없는 나라에 살다보니 외식끊은지 2년가까이 됩니다.
나가서 빅맥세트 하나 먹으려면 지금 환율로 만오천원이 넘네요..그래서 햄버거도 집에서 만들어먹어요..사먹는 그 맛은 안나지만...ㅡ.ㅡ
대신..라면은 종종 먹게되네요...
저같이 능력없고 게으르기까지한 사람한테는 매끼 밥을 해먹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네요...ㅠㅠ43. ..
'09.3.10 8:37 AM (219.250.xxx.113)주말에 한 5만원정도로 외식을 해요.
외식이라봐야 나들이 가서 사먹는 정도라 크게 들지 않구요. 스테이크나 스파게티종류는 집에서 해먹는게 편하구요..
한달에 20-30만원선은 되는것 같네요.
저도 외식은 줄이려구요.44. 외식 싫어하는 가족
'09.3.10 8:48 AM (58.29.xxx.50)입니다.
식구 생일 때 외엔 집에서 해결.
작년 쇠고기 파동 이후부터인데
외식을 잘 안하다 보니
어쩌다 외식하면 저나 애들이 집에와서 많이 속이 불편하느 걸 느끼게 됐고 그러니 더더욱 안하게 되네요.45. a
'09.3.10 8:50 AM (222.238.xxx.217)그래도 가끔씩은 먹어요.
밥하기 싫을때...ㅋㅋ46. 외식...
'09.3.10 8:53 AM (121.133.xxx.115)외식.. 무지 좋아합니다. 식탐자체가 많고 먹는 것 자체에 호기심이 넘쳐서리..
요즘은 먹을 것에 관심없던 신랑까지 가세해서 완전히 신나서 다닙니다만..
얼마전 식당에서 음식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 조그만 탕에 밥숟가락으로 미원과
다시다가 듬뿍 한숟가락씩 들어가더라구요.. T.T
아시죠? 숟가락 위로 볼록하게 올라오도록 듬뿍 뜨는 한숟가락.
미원만 혹은 다시다만이 아니고.. 미원+다시다. 흑..
또 나름 잘한다는 생태탕집에 가서는. 그릇마다 고춧가루, 녹색수세미가루..
아.. 정말 요즘은 꺼려집니다.
그런데, 집에서 좀 해먹으려고 맘 먹으니까 정말 하루종일 집에서 동동거리
며 부엌에만 있게 되던데. 언제나 좀 능숙해지려나요?47. 마쯔
'09.3.10 9:07 AM (121.101.xxx.193)가끔은 하긴 하지만, 정말 식당은 더러워요..
gmo재료, 조미료 사용은 둘째치고라도, 설겆이 하는 부엌을 가끔 보이게 해놓은 식당조차도, 수세미질하고 큰 다라에 한번 넣고 빼는게 끝인거 같더라고요..
간만에 깨끗한 식당에라도 가면, 머리카락 나오고.. 그래서 저 음식솜씨 없어도 최대한 집에서 먹으려고 해요.. 외식하면 우리몸에 퐁퐁 섭취량이 어마어마해질거 같더라고요 ㅠㅠ48. 저도
'09.3.10 9:19 AM (211.229.xxx.223)거의 0%입니다.
미국소 이후부터 밖에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대부분 집에서 해먹어요.
조미료 안쓰고도 맛을 좀 내는 편이라
집밥이 좋아요. 아이들도 남편도 제가 하는 밥을 좋아합니다.
맞벌이 부부지만 식구들이 잘먹어주니까 힘들어도 '
요리하는게 즐거워요.49. 고기 구워먹기
'09.3.10 9:23 AM (121.154.xxx.30)삼겹살이나 소고기 구워먹는 건 꼭 집에서 합니다.
안방그릴을 작년에 구입했는데 그후로는 밖에서 고기 안먹게 되더라구요.
좋은 고기 사다가, 깨끗하게 야채 씻어 먹으면 돈도 절약되고, 마음도 편해서 좋아요.50. 미쿡소
'09.3.10 9:29 AM (221.153.xxx.137)광우병, 촛불시위 등등 거치며 그좋던 패밀리레스토랑, 햄버거 발길 뚝 끊었죠.
지금도 그 앞을 지나가면 먹고싶은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절대 들어갈용기는 안나요.
광우병이 걸렸을지 안걸렸을지 모를 그 고기를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외식 안하게 되고
꼭 먹어야 한다면 한식위주로 간단한것들만.
아. 냉면, 곱창도 같이 안녕~~
싸고 질좋은 고기 들어와서 국민들 많이 먹게되면 좋은거아니냐 했던 쥐박이 말이 얼마나 허황된 말이었는지 식당주인들은 알까요? 결국 이렇게 되고 말것을.51. mimi
'09.3.10 9:53 AM (116.122.xxx.149)우와.....그럼 집에서 뭐해 먹으세요???? 한끼정도는 전 사먹는거같은대...점심이든 저녁이든...분식,중식,한식등...
삼시세끼를 집에서 뭐 해드세요? 궁금하네요.....집에서들 뭐해먹는지....
저는 그냥 거의 날마다 끼니때마다...오늘은 뭘로 때우나...고민하는 스타일인대...
집에서 반찬하고 밥하고 해봐야 힘만들고 맛도 없고 그리고 거짓말안하고 반이상은 재료며 반찬이며 다 버리게되요...
음...우리는 외식비 더많이 쓰는거같은대요...장봐와도 어차피 안해먹을꺼고 버릴꺼같아서 잘안사게되고52. 저도 외식은
'09.3.10 10:50 AM (211.189.xxx.161)질릴만큼 질려서 집에서 먹는게 좋아요. 신랑이 끊지 못하는 치킨과..보쌈. 족발 이런것 시켜먹을땐 정말 아깝더라구요,.. 내공을 키워. 족발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53. ***
'09.3.10 12:20 PM (210.91.xxx.151)집에 계시는 분은 하루 세끼 집밥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남편분이나... 회사생활 하시는 맞벌이맘들...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또 저 같은 조그만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에
나가서 먹는거 하나 자유로운 시간인데... 그걸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 그 시간도 근무시간이
되버려서....
다들 외식 하는데 나 혼자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것도 왕따 당하기 쉽고요...
기본적으로 회사 다니면서 외식 안하기는 힘들죠.... 글쓰신 분 남편분도 회사 다닌다면 아마 외식을 할 수 밖에 없을걸요... 애들도 학교 급식 하구요... 대학생들 다 식당에서 사먹구요...
어지간한 체력 아니면... 그 도시락 못당해내지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애들 ...도시락 싸주고...본인도 도시락 싸고... 하시는분들 정말
감탄스러워요....
저는 매일 외식하면서도... 쉬는 토.일요일 한끼정도는 외식을 해야 덜 힘드는데... 아주 쉬는날
밥해대는거 지긋지긋해요... 먹고 나면 치우고 또 밥달라고 그러고... 밥순이가 된 기분이라....54. ..
'09.3.10 12:45 PM (125.241.xxx.98)밥은 하지만 반찬은 한가지 나 두가지만 합니다
식구들이 원하는 특식을 위주로 합니다
아구찜 한가지에 김치
고추잡채에 게살 스프와 김치
그러면 아무말도 안하고 잘 먹습니다
이따금 된장찌개에 생선 굽고 김치와 나물 한가지
반천이 많아도 다 먹는 것이 아니라서
외식비 넘 아깝지요
그러나 전혀 안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특이한 음식점은 찾어 가봅니다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것도 음식값이 너무 비싸서였고요
특식 위주로 반찬을 합니다
식구들도 너무 좋아하지요55. 아휴
'09.3.10 2:27 PM (220.117.xxx.104)원글님, 대단하세요. 우리도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은 아 귀찮으니 피자나 시켜먹을까 할 때 있어요. 남편이 피자 좋아하기도 하고. 배달치킨의 유혹도 있구요. 그런데 매번 그렇게 집에서 먹으면 식구들은 좋겠지만 사실 엄마가 너무 힘들잖아요. 음식 만들기에 설거지에... 정말 부지런하신가봐요.
56. ~~
'09.3.10 2:58 PM (121.147.xxx.151)저희도 주말이면 외식하는 재미에 살지요
제가 철이 들면서(^^?)부터 집밥을 좋아라합니다.
한끼 나가서 때우거나 배달시키면
울 신랑 설겆이 안하니 편하다고 좋아라하고
저도 편한 맛에 길들여서 ....
주말의 해방감에
머리속은 온통 GMO에 소비자고발에서 본 주방들이 스쳐가지만
꾹 참고 하다못해 동네 김밥이라도 먹고
주말 한 두끼 때웠는데
이제 제대로 살고 싶네요^^
빵도 제과점 빵은 정말 1년에 몇 번 살까 말까
초코렛 과자 빵 케익 종류까지 모조리 홈베이킹했더니
제가 고생스럽기는 해요^^
그래도 울 신랑 각종 양념 다지기와 설겆이 야채 다듬기 씻기 등등
뭐든 힘으로 밀어붙여야할 건 솔선수범해주니
수십년 살면서 박혔던 미운털이 요즘 하나씩 떨어져나갑니다^^
언젠가 명퇴하면 둘이 오순도순
재밌게 요리도 만들고 베이킹도 할 거 같아요.57. 저도
'09.3.10 3:40 PM (121.176.xxx.115)외식 안해요 처음에는 돈아끼려 안했는데 나이먹다보니 위생관념도 생기고...더럽고 믿을 수 없어요 쌎재료 쓸려면 중국산 쓰지 유기농 절대 안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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