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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쁘고 날씬해야 유리하겠죠?

소개팅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09-03-09 10:33:17
나이가 꽉찬 미혼 직장인이에요.
슬슬 분안해지기도 하고,
노력해서 인연도 만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서요..

그동안 인연이 있다고 믿고 살았는데
노력없이는 되지 않는거 같아서요,,ㅠㅠ
제친구 저와 같은 미혼 직장인인데
저와 틀린게 있다면, 이쁘고 날씬하다는 점이죠..
소개팅이 줄줄 들어오고, 소개팅 나가면 10에 9은 에프터를 받습니다.

전. 소개팅도 잘 안들어올 뿐더러
나가도 에프터는 반반..
제가 요즘 살도 많이 찌기도 하고 아무래도 덜 꾸미는데
이것도 큰 이유가 되겠죠?

예전 남자친구랑 소개팅할때
남자친구가 절 보고 한눈에 너무 좋았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어리기도 했고,
지금보다 10키로 가량 더 적게 나갔을때고,

소개팅에서는 아무래도 외모가 중요하겠죠?
IP : 222.112.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9.3.9 10:34 AM (124.53.xxx.175)

    당연하죠 ^^

  • 2.
    '09.3.9 10:36 AM (123.204.xxx.124)

    거꾸로 원글님도
    뚱뚱하고 추레하게 하고 나오는 남자보다는
    늘씬하고 옷도 멋지게 입고 나오는 남자에게 더 끌리실걸요?

    살빼시고 외모에 좀 신경쓰세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 3. ..
    '09.3.9 10:36 AM (222.109.xxx.236)

    외모도 중요하지만 좋은 느낌을 받아야 해요..외모는 별로지만 다른것로 필이 딱 꽃히면
    룰루랄라 입니다.. 제가 그렇게 해서 결혼했어요...

  • 4. ..
    '09.3.9 10:37 AM (121.166.xxx.47)

    아무래도 외모가.. 그런데 소개팅을 목적으로 외모를 가꾸지는 마세요. 예뻐져야지, 하는 느낌으로..
    무엇을 하든 그 중심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세요..

  • 5. ...
    '09.3.9 10:39 AM (122.2.xxx.103)

    당근!. 과일도 맛이 중요하긴 하지만..막상 과일가게가면
    맛을 볼 수가 없으니...일단 이쁘고 색이 고운 것을 고르게 되쟎아요.
    사람도....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으니..일단은
    소개팅에서는 외양으로 판단할 수 밖에요...

  • 6. 모든면
    '09.3.9 10:41 AM (218.237.xxx.13)

    소개팅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좋은 게 좋은 겁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노인도, 아기도, 사과도, 강아지도, 자동차도
    보기 좋은 게, 결국 속도 좋은 경우가 많은 게 현실.

    그러니까 단지 '예뻐져서 남자랑 잘 돼야지.' 라는 생각은 마시고
    내 스스로를 대접하고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생각으로 외모를 가꾸세요.

  • 7.
    '09.3.9 10:43 AM (61.254.xxx.182)

    십킬로 차이면 엄청나요 ㅠㅠㅠㅠㅠㅠ
    조금이라도 빼세요.;;;; 저 오킬로 차이 나는데 사진 보면 눈 크기가 달라요 -_-
    그 전까진 좀 꾸미시구요, 꾸미는 게 좀 탄력받는 것도 있고 관성도 있고..
    한번 안 꾸미기 시작하면 다시 꾸미기 힘들어지자나요..;;

    그리고 제가 소개팅 주선 경력이 엄청난데요 ㅋㅋㅋ
    소개팅에서 언제나 좋은 반응인 친구들의 공통점은
    예쁘다,기 보다.. 재밌다..더라구요. ^^

  • 8.
    '09.3.9 10:44 AM (123.224.xxx.148)

    전 소개팅을 목적으로 외모를 가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다이어트 해야지...화장도 좀 하고 다녀야지...이러다보면 세월 금방 가거든요.
    한달후에 소개팅이다!하면 바짝 운동도 하고 음식 조절도 하고 옷도 한벌 사입고...그러는 거죠.
    다이어트라는 게 무작정 시작하기도 유지하기도 어려운 거니까요.

    까놓고(?) 얘기해서 소개팅에서 외모 말고 그다지 볼 게 있나요.
    인상이 좋았네 느낌이 좋았네하는 것들도 일단 처음에 봤을 때 호감이 생겨야 하는 거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자 외모에 무척이나 민감하고 특히 뚱뚱한 거 아주 싫어하죠.
    물론 좀 후덕한 몸매와 넉넉해 보이는 성격이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특이한 수준이고
    그런 사람을 소개팅에서 만나길 기대하기가 좀 어렵죠. 솔직히 외모가 그냥 그런데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소개팅이 아니라 평소에 알던 친구나 선배, 이렇게 연애를 하던데요. 제대로 성격을 보게 된 이후에..
    소개팅에선 외모가 정말 중요해요. 물론 태도도 중요하지만요.

  • 9. ..
    '09.3.9 10:55 AM (124.199.xxx.142)

    저도 딱 10키로쪘어요.ㅠㅠ 완전 차이나요..
    저도 6개월 10키로감량 들어갑니다!! 봄도 다가왔고,샤방하고 상큼한 옷들은 많이나오는데
    어찌 제가 입으면 폼이안나요.
    글구 살이찌니깐 제스스로도 몸이 무겁단 생각도 많이들구요,아마 다른사람이 저를볼때도
    그렇게 생각할거같아요.제가 163/58인데요..48키로 되는게 제 올해목표랍니다!!
    꼭 다이어트성공해서 이쁘게 가꾸고해서 솔로탈출합시다!!

  • 10. 남자는
    '09.3.9 1:52 PM (61.255.xxx.112)

    무조건 이쁜여자 좋아해요
    나이가 많아도 이쁘면 좋아한다고도 하구요
    그러니 못생긴 여자는 싫어하겠죠?
    그런데 남자가 못생긴여자보다 더 싫어하는게 뚱뚱한여자래요
    저도 남자가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이게 보통 남자들의 심리라고 하네요

  • 11. ㅎㅎㅎ
    '09.3.9 2:14 PM (122.32.xxx.10)

    이쁘고 날씬한 게 유리한 정도가 아니구요,
    꼭, 반드시 이쁘고 날씬해야 해요..

  • 12. 이쁘다?
    '09.3.9 2:31 PM (121.162.xxx.213)

    솔직히 이쁘다의 기준 모르겠어요.
    저는 날씬하고 동안이라 나이드니까 오히려 이쁘다 소리 듣고 살지만...
    맘에 드는 상대한테는 에프터 안오니까.. 정말 헷갈려요.
    제 친구 말에 따르면 첫인상이 조금 강하다고 하던데,
    남자들은 순한 이미지에 상냥하고 적당히 내숭떠는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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