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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이웃에서 금전관계 어디까지 하세요?
그런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다보니 고민이에요.
제 경우 직장동료가 100만원 200만원 정도 급히 융통해야할때는 몇번 빌려주고 받곤 했는데...안하는게 좋을텐데...하는 찝찝한 마음이에요.
그동안 몇번 그랬다가 사람봐서 다시 부탁하는건 끊곤 하고 웬만하면 다음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번에 정말 친한 동료가 급히 부탁하니 참 그래요.
돈 떼먹을 염려는 많이 없어요.
100-200 정도이니 못갚아서 떼먹을 정도의 금액은 아니고 직장에서 뻔히 다음달 월급 보너스 액 등등 대충 알고 있으니까요.
보통 어느선까지 하시나요?
1. 전
'09.3.8 7:57 PM (211.176.xxx.162)10~15만원정도.. 저나 제 배우자가 나름 큰돈이라면 큰 돈을 빌려줬다 못받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는 경우까지 겪고 있는지라..
떼여도 생활에 지장없다고 생각되는 돈 이상은 안줍니다.
돈을 빌려줄때도 이런 상황인지라 더 못빌려준다.. 이거라도 필요하다면 빌려줄 수 있다.
꼭 갚아라.. 하고 빌려줍니다.2. 그래두
'09.3.8 7:57 PM (115.136.xxx.174)저는 돈거래는안해요.
가족과도안해요..
제가 너무 냉정한가요...
사람일 모르는거잖아요.
제가 예전에 너무 호되게 당한적이있어서...
저도 님경우처럼 뻔히 다 아는 관계였는데도 불구하고...
나쁜사람들경우가...자기 쓸돈 다 쓰고 줄돈이없다고하는거...
빌려줄떈 앉아서 빌려주고 받을떄는 무릎 꿇어야한다는거-_-(표현이 좀;;)
암튼 내가 내돈 빌려줘놓고 그쪽에서 알아서 주면 좋을텐데 아니면 달라고하기 참 불편한거...그 상황이 너무 싫고 괜히 돈떄문에 사이틀어지기싫어서 저는 정말 10만원도 거래안해요;;3. 저도
'09.3.8 8:01 PM (210.0.xxx.180)1-30만원정도가 적정한것 같아요. 직장에선 별로 없고요.
힘들게 사는 친구정도가 가끔 빌려달라긴합니다. 그전에 가족간에도 몇백씩 빌려줬다가 못받은적도 몇번되네요. 그 이후론 저 금액 이상으로 안 빌려주네요.
가족이나 형제자매가 많을수록 좋다고는 하는데. 일방적으로 베풀어야 하는 입장에선.. 사실 짐이 될때도 많아요..
어차피 월급쟁이.. 한달에 나가는거 뻔하고. 들어오는거 뻔한데..4. 전..
'09.3.8 8:16 PM (115.138.xxx.16)그냥 줄 수 있는 금액만큼 그냥 줍니다..
돌려주면 고맙게 받구요..
빌려주는 일은 없습니다..5. caffreys
'09.3.9 12:23 AM (219.250.xxx.120)떼어먹어도 상관없을 만큼의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에게
떼어먹혀도 괜찮을 금액만큼 빌려줄 수 있어요.
친구 중 한 명이 그런 친구 있었는데.
적금을 들어놓고는 돈은 흥청망청
그것도 저 치장하는 데 쓰는 게 아니라
주로 술값 독박쓰고 밥값 혼자 내고
그렇게 호탕하게 쓰는 친구라
생색 엄청 내면서 잔소리 잔뜩 하면서 빌려주곤 했어요.
그 친구 보구싶네...6. 윤리적소비
'09.3.9 12:23 AM (125.176.xxx.211)음.. 직장에선 몇십만원선에선 친한사람한텐 빌려줍니다.
친한 학교친구들은 몇백정도선은 빌려줍니다.
직장사람에게 몇백이상 빌려주긴 좀 그래요...
괜히 돈빌려줬다 좋은소리못듣고 인간관계 깨질수도 있거든요..
친구는 거의 최악에 못값아도 이정도는 참을수 있다는 선에서 빌려주고요.7. 맞아요
'09.3.9 8:44 AM (222.106.xxx.177)앉아서 빌려주고 서서받는다는... 무릎꿇고라도 받을 수만 있다면 싶죠 ~
가족끼리는 아예 능력만큼 빌려주고 안받아도 그만인 정도로 해줘야해요
저도 친구끼리 돈거래 해본적 없네요
그래서인지 친구들도 저한테는 돈거래하자는 얘기 없었구요
친구들이 사실 저보다 경제상황이 더 나은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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