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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민입니다..

걱정모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09-03-08 19:46:31
올해 대학졸업한 딸아이가 4개월째 생리가 없답니다 처음에는 공부에 진로문제로
스트레스도 많고 해서 한두번 건너나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선 초음파검사뒤에 지금 임신이 필요한때가 아니니 두세달 더기다려 보자고 합니다
그때까지도 자연적으로 없으면 피검사 라던가 뭐그런거 하자고 하시던데..
초음파 검사비 오만여원 내고 결론은 원인도 아직 모르고 있다는게 답답합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생리가 필요하면 약을 써서 생리유도를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피검사등을 하면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는건지 혹시 이런경험들이
있으신분은 안계실까 해서 글올립니다
혹시라도 훗날 결혼에도 지장이 있을까 딸아이 한테 내색은 못하겠고
지금의 제심정이 이렇답니다..ㅜㅜ
IP : 222.117.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먼
    '09.3.8 7:49 PM (220.126.xxx.186)

    호르몬 검사 하셨어요?
    스트레스가 심해도 생리 안하고 영양실조등 밥을 안 먹어도 생리불순의 요인이 되는데..
    대부분,,,,,,,,해골 아닌이상 스트레스때문에 생리가 끊기게 되거든요......

    병원에서 초음파 말고 호르몬검사..피검사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호르몬도 정상이라면.....거의 대부분 스트레스나 영양실조에요^^

    스트레스 피하는게 가장 좋습니다..모든병의 원인이죠..시작이기도 하고요~~

  • 2. 걱정모
    '09.3.8 7:56 PM (222.117.xxx.186)

    답글감사합니다
    초음파 하고 별이상이 없다며 6개월까진 기다려 보자고 하시네요
    그때도 없으면 호르몬,피검사등 하자구요
    이렇게 오래동안 없다가도 정상이 되는지 그게 걱정되서요..

  • 3. 글쎄요.
    '09.3.8 8:03 PM (210.106.xxx.26)

    원인에 따라 정상이 될지 안될지가 갈리는 일일 듯 하니
    다른 분들 경험이 크게 도움은 안 될듯 한데요. ^^;;;

    우선 저는 직장 다닐 때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야근과 밤샘을 번갈아 할 때는
    그 프로젝트 끝날때까지 생리가 없기도 했어요. 보통 두세달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프로젝트 어느정도 끝나면 한달에 두번도 하고.. ^^;;;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 이거저거 다 받고 났더니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이상이라고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땐 호르몬 조절하는 약은 피임약 밖에 없다 해서
    그거 먹고 원상태로 돌아왔었죠.
    한약 몇재 먹기도 했고요.
    한약 보다 피임약이 효과는 훨씬 빨랐지만, 다시 회사 일 많아지면 또 생리중단!

    결국 스트레스를 없애지 않고는 해결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 경우엔요. ^^;;;

  • 4. 첫댓글쓴사람
    '09.3.8 8:16 PM (220.126.xxx.186)

    저같은 경우는 초음파 검사했고,바로 피검사 후 며칠뒤 검사결과 나왔는데 다 정상이었어요.
    문제는 저 같은 경우는 거식증이었고 저는 2년 끊겼는데
    병원서 치료 받으니깐 바로 좋아지더라구요....
    6개월까지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피검사 빨리 받고 이상 없다고 하시면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 밖엔 없어요...

    거의 대부분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스트레스 안 받게 마음 잘 다독여주시고...
    다른 병원에서 피검사까지 빨리 받아보세요~

    어짜피 한번 끊기면 원인 없애지 않는 이상 안나옵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타병원서 검사 받아보셔요^^

  • 5. 중3딸의 몰래 다이어
    '09.3.8 8:27 PM (211.178.xxx.122)

    죄송하지만...첫댓글에 거식증이셨다는 분요...거식증은 어떻게 고치셨는지요?
    중3딸 때문에 고민중입니다만...

  • 6. 생리
    '09.3.8 9:05 PM (218.153.xxx.167)

    결핵이 있어도 생리 안하는데..
    저희 언니가 그랬어요.

  • 7. 저희 딸
    '09.3.8 9:07 PM (123.215.xxx.192)

    1년만에 생리했어요.
    미국가서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몸무게가 많이 빠졌었거든요.
    저도 걱정이 되어서 이곳에 글 올린적 있어요.
    산부인과에 가서 한달 피임약 먹고 아무래도 좋지 않을거 같아 끊었는데,
    몸 상태 회복되니까 생리 규칙적으로 나오던데요.
    배를 따뜻하게 찜질팩 같은거 해주시고 마음 편하게 먹고 있으시면 될거예요.

  • 8. 저도
    '09.3.8 11:36 PM (124.111.xxx.102)

    저는 스트레스받는 상황이거나, 몸이 힘들면 생리를 안해요.
    지금은 그래도 규칙적이지만 정말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 초만해도 서너달 건너뛰는건 예사였어요.
    너무 걱정되는데 산부인과 가는건 창피하고 어쩔줄 몰라 하다가 단골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원장님 왈, 생리가 굉장히 신체의 기(체력?)을 빠져나가게 하는 일인데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는 건강를 보호하려는 신체의 자기방어로 생리를 안한다네요.
    너무 걱정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니 맘 편하게 먹고 보식잘하고 운동 슬슬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당시 몸상태 안좋았던 저 해당 치료약 짓고 한달반인가 약 먹었더니 그 후로 생리주기가 조금씩 짧아지면서 생리양도 정상적으로 나오더라구요.

  • 9. ..
    '09.3.9 9:48 AM (211.59.xxx.69)

    제 딸은 일년에 생리를 8번 이하로 하는 희발성 월경입니다.
    이화여대 다니는데요.
    몇달전에 이대병원 산부인과, 내분비과 함께 연구하는 희발성 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표본실험군으로 참가하였습니다.
    난소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했어요.
    다행히 제 딸은 호르몬 검사 상 이상은 발견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 거식증, 특별한 스트레스 등 평상과 다른 이유가 없이 희발성 월경이라면
    꼭 병원에 가서 혈액으로 하는 호르몬 검사 늦지말고 받으세요.
    그때 시험군 500명중 희발성 월경증상을 60여명이 가지고 있더래요.
    교수님께 직접 들은 얘기 입니다.
    저희애가 검사 받으러 가기 전날 4명이 검사 받았는데
    그 중 2명에게서 이상이 발견 되었다네요.
    그만큼 요새 전혀 성경험이 없어도 여성질환이 많답니다.

  • 10. 걱정모
    '09.3.9 10:22 AM (222.117.xxx.186)

    답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마음입니다
    여러분의 답글로 이런저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하게 되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조언 주신대로 해봐야겠어요~^^

  • 11. ...
    '09.3.9 10:32 AM (58.102.xxx.202)

    비만이나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커요.

  • 12.
    '09.3.9 10:14 PM (218.236.xxx.126)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차가워지고 몸이 차가워지면 호르몬 불균형이 오고
    다시 호르몬 불균형때문에 몸 여기저기 이상증상이 온다고하네요.
    배를 따뜻하게 해줘보세요.
    슈가팜 팥주머니가 천연찜질팩으로 한시간동안 쓸 수 있어 좋아요.
    네아버카페로 가보시면 후기들도 있을겁니다.

  • 13.
    '09.3.9 10:17 PM (218.236.xxx.126)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다가 갑자기 이런 현상이 있는거라
    호르몬검사까지 수십만원 들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병원에서 이상이있다고하는 것이 아닌만큼 배를 따뜻하게하면서 조금 스트레스를 줄이며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리할때 조차도 배를 따뜻하게하는거랑 차가울때랑은 차이가 많이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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