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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여학생고등진학에대해

걱정스럽네요..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3-07 22:27:23
딸아이가 올해 중3 이되었네요
막상 신학기가 되고보니 담임선생님과 고등학교 진로상담을 해야하는데 ...
너무 빠른진 몰라도 문과, 아과를 정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또 인문계를 가느냐 실업계를 가는냐
생각이 너무 많아 갑자기 저도 부모로써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현재 공부는 반에서 5~6등하거든요 그런데 영어도 약하고 ..
이 성적으로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가기가 너무 힘들거라고
또 ,그 만큼 사교육비도 들어야 되고
욕심도 많고 성실하고 키도크고 몸매도 좋고 크게 문제되느게 없는데
웬지 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까지를 연결해서 걱정을 일찍하다보니
실업게쪽으로 가면 어떨까 하고있네요
그래서 거기서 내신으로 대학을 갈까고민입니다

갑자기...
무슨 수능보는 고3 짜리가 있는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요
부모인 저도 뭘 어떻게 조언 을 해줘야하는지...
옛날에는 실업계 간다고 하면... 말도 안된다고 했는데
현실이... 막상 인문계가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성적이면
또 계속 들어가는 학원비며 ..
요즈음...
실업계 들어가는것도 성적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막상 실업계를 간다면  어느학교로 보내야할지...
큰 딸아이는 무조건 인문꼐로 가라고 나중에 사회나와서
차이느낀다고 ...하구
저야 인문계가서 4년제 대학가면 좋치요
아마 앞으로 수시가 없어진고 하던데...
하지만 현실을 잘 파악해야 돼지않나 싶어 글 올립니다

부모노릇하기도 ...
혹여 실업게학교 다니시는자녀 두신분들 오해하지마세요
진로 걱정하다보니 ...마음을 글로 표현한다는게  오해의소지..있네요






IP : 115.21.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보다
    '09.3.7 10:37 PM (211.178.xxx.195)

    자녀에 대해 잘 아는 부모가 결정하실 일이지만 저는 이번에 큰애 대학보내고 작은애 고등학교 인문계 보냈습니다.우리집 작은애도 공부는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실업계 보낼 맘은 없었어요..거기 가는것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우리애한테 그런 학교 분위기는 맞지 않을것 같아서요..우리 큰 애같은 경우도 보통 실력으로 고등학교 인문계 갔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성적이 좋아져서 고등학교 입학했을때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대학에 들어가게 됐거든요.
    미리 겁먹고 애를 너무 낮춰서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요.
    아직 1년 남았으니 잘 생각해 보세요..

  • 2. 당연히
    '09.3.8 12:25 AM (211.192.xxx.23)

    중학교 성적보다는 고등 성적이 좋지요,,'특목고 애들이 빠지잖아요,,,
    그러나 그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지,,대입경쟁은 전국적입니다.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몰라도 중학교 5등정도면 서울에서는 대입은 무난하리라 보여지지만,,,지방일 경우는 좀 다르다고는 해요,
    하지만 본인의 욕심이 잇으니 ,,지레 겁먹고 실업게는 좀,...
    왜냐면 거기가면 엄청 마음 독하게 먹어야 공부할수 잇고 입시과목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없어서 독학 해야 한다고 알고있거든요,,'여기는 강남인데 여기도 미디어고같은데 보내는 엄마는 있어요,,,디지털고던가,,,뭐 그런데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3. 인문계
    '09.3.8 10:06 AM (121.138.xxx.30)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인문계 보내세요.
    실업계 전형으로 대학 가려 해도 거기도 박터집니다.
    사람들 생각이 비슷하거든요.
    오히려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구요

  • 4. 그냥
    '09.3.8 12:32 PM (125.178.xxx.195)

    일반고와 실업고는 배우는게 다르죠, 특히 탐구 과목에서 직업탐구를 사회탐구나 과학탐구가
    아닌 직업탐구를 배워야 하요, 또 수학도 깊이 안배우구요.

    대학전형에서 거즘 사탐이나 과탐으로 뽑지 직탐으로 전형을 하지 않는데가 많아요.
    다시 말해 실업계 특별전형으로 극소수 인원 뽑는거 외엔 왠만한 대학가기 힘들다는 거죠.

  • 5. 걱정스럽네요
    '09.3.8 7:32 PM (115.21.xxx.76)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여러분들의 의견에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네요
    딸아이랑 열심히 의논해 또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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