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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애들 키우셨어요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더 힘드네요 제 경우에는요
왜이리 신경 써줄게 한두가지가 아닌지
아이가 이제 커서 중학교 곧 가야 하는데
저희 아파트에서 저희 단지내에 중학교가 한개 있는데
이 동네가 아이들이 너무 늘다보니, 멀리로 배정도 되고 하더라구요
스쿨버스 새벽에 태워 보내고 , 엄마가 차로 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고
아....애들 챙겨주기는 한도 끝도 없는거 같아요
지금도...학원 다니면서 골골 아프고 빼빼 마르고 작고 난리가 아닌데
어찌해야 저희 아이는 고등학교까지 무사히 졸업할수 있을지
저 차도 없고 운전도 무서워 못하고...돈도 없는데
이 노릇을 어찌해야 할지...
잠들어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애들이 너무 약한데 어찌해야 할지..
1. 제말이요
'09.3.7 7:25 AM (121.151.xxx.149)아이들이 초등들어가면 시간이 있다고하시더니
또 중등들어가면 아르바이트라고할수있다고 선배들이 그러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고3 고1인데도
지금 하루종일 너무 바쁩니다
신경쓸것도 어릴때보다 더 많고 고민도 더많이되고 하는일도 더 많구요
그래서 아직까지 맞벌이 생각못합니다
다 아이들에게 맡겨서 하고 대충 살면되지만 공부하는아이들
어떻게하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제 그말들 안믿습니다
학원으로 돌리고 학원가니까 다해줄거야하는 엄마라면 모를까
그렇지않은 엄마라면 할일이 너무 많다는거에요
대학들어가면 좀 나아지지않을까하네요2. 제가
'09.3.7 8:10 AM (121.145.xxx.173)주위에서 말하는 극성 엄마들중 한명인데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애가 학원 갔다고 집에 오면 밤 11시가 되는 겁니다.
학교 사물함이 몇개 부족하다고 하더니 울 아들이 사물함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매일 학교앞까지 간식과 학원 가방을 갖다 주러 갔어요. 그때는 제가 차도 없을때 였어요
그후에 고등3년을 등학교 시키고 재수까지 하는 바람에 재수학원 역시 7시30분 까지 가야하니
밤 늦게 잠드는 아이 좀 더 재울려고 하다보니 등하교 시켰고...
현재는 동생 고1인데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학원가도 엄마가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으면 가방만 들고 갔다 왔다 하는 부류로 떨어지기 쉽고
애가 커도 부모 할일은 더 많아지는거 같네요3. ..
'09.3.7 9:26 AM (219.250.xxx.113)선배 엄마들 말씀이 맞는듯..
애들이 커지니까 손봐줄게 더 많아요.4. 긴머리무수리
'09.3.7 9:42 AM (58.224.xxx.195)대학 보내놓으면 끝인것같지요???
아니요......
종달새 과 인 울딸 고3,,그니깐 작년이지요..목소리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었어요..
모의고사 성적에 희비가 교차하며 우울해하고,, 물론 집에도 늦게 들어오지만서도요..
아침에 제가 출근하면서 아이들 실어주고 출근을 하지요,,남매가 같은 학교라서..
우리딸은 아침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제가 도시락을 싸서 차안에서 멕였지요..
저 작년에 평균 서너시간 자고 출근했어요..
그리고,,
큰애 대학에 입학을 시키고,, 독립을 시켰지요,,기숙사로..
대학만 보내놓으면 끝인줄 알았어요,,
왠걸요..
험한세상에 딸을 내놓으니,,별별 걱정이 다 생기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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