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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아들이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싶다네요...
무슨 콩쿨이나 그런데 나가 본 적두 없구요...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오셔서 레슨받는데..
이제 중학생도 될거고 하니 이제 그만 클라리넷을 접자 하니.... 싫다고 도리도리...
선생님 말씀엔.... 못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영재성이 있는것두 아니구....그렇다네요
그런데... 만약, 아들이 정말 클라리넷을 전공으로 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교육비를 잡아야 될까요? 대학갈때 까정.....
또 전공을 하고나면 졸업 후 취업은 어떤지요?
선생님은 지금부터라두 꾸준히 해서 예고를 준비시키라 하시던데요..
처음 시작은 그저 취미생활로 즐기라고 시작했는데.... 어떻하죠??
1. como
'09.3.6 8:29 PM (115.137.xxx.162)남학생이시면 그냥 취미로 가시징....결혼후 가장역활할려면 쉽지 않은데...아주 뛰어난 영재성이 있음 모를까 아님 힘들어요. 그냥 공부시키셔요.아무래도 오래 다뤄본 악기라 손에 익고 재미있어서 전공까지 생각하는거 같은데,,,,악기 할려면 집한채는 팔아먹을 각오 하셔야 해요.그래도 잘하는 사람 세상에 널려 있어요. 한예종 예비학교 같은데 시험보거나(전공안해도 가능) 콩쿨같은거 한번 경험 시키면 안한다고 떨어질거 같은데...
2. ㅎㅎㅎ
'09.3.6 8:38 PM (220.117.xxx.87)저 아는 분 아들도 클라리넷에 너무 심취해서 전공할 거라고 고집이 심했답니다.
그래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치과의사가 되라고 그렇게 세뇌를 했다던데...ㅋㅋ
지금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대요.3. como
'09.3.6 9:02 PM (115.137.xxx.162)아는교수님 아이가 반기문처럼 세계적인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하다가 나중에 피아노 전공 하고 싶다고 조르니까 , 부모가하는말이 ' 그럼 피아노치는 반기문이되라"고 충고하시더만요...
비슷한 글 같아, 전에 들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4. ..
'09.3.6 9:10 PM (123.215.xxx.109)실력있는 전문 연주자가 되어야 그걸로 먹고 살 수 있겠는데 그게 어렵지요.
솔리스트는 당연하고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려도 서울시향 같은데 프로필을 보면 서울대 음대 졸업에 외국 유학 등 실력 진짜 빵빵합니다.
지방 시향의 경우 그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들겠고....
기본적으로 클래식에 대한 수요가 적어 연주자로서 살기 힘들죠.
웬만큼 하다가 시집가면 그만인 여자와 달리 남자는 더우기...
거기다 명문대 가려면 비싼 레슨을 얼마나 받아야겠습니까?
그리구 가르치는 사람이야 얘 진짜 이거시켜야 한다구 다들 말하죠.5. 의외로
'09.3.6 9:22 PM (211.176.xxx.169)클라리넷에 영재성이 있는 지도 모르지만
그냥 주먹구구식 계산법은 통하지 않는 악기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졸업 후 진로도 어려운 악기 입니다.6. 대부분
'09.3.6 11:31 PM (203.170.xxx.166)반대이신데요
전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면
한번 테스트받아보길 권해요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다면 하는게 좋겠지요
믿을만한 교수나 연주자한테 가서 의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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