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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김수환 추기경 시체 뒤에 비수 꽂나

진실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9-03-06 17:17:50
오늘 서강대 전 총장의 인터뷰 기사인데요..

김수환 추기경 문상을 안온 이유가 있었군요..
그래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굳이 추기경의 이름을 거론할 필요가 있어나 싶고,
친형이 그리 해먹고, 측근들이란 사람들은 전부 온갖비리로 감옥에 가있는 상황에서
조금 얌전하게 있으면 안돼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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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盧, 김수환 추기경 시체 뒤에 비수 꽂나

박홍 신부(서강대 전 총장·사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거론하며 김수환 추기경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게재한 것을 두고 정면 비판했다.

박 전 총장은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니까 퇴물이 된 주체사상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박 전 총장은“김 추기경이 살아 생전에도 이 갈등의 시기에 빛의 역할,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임종하시고도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깊은 유산을 줘 종교를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의 일생과 우리에게 준 정신적 유산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관용과 상대주의’를 언급하면서 김 추기경을 비판하는 글을 썼는데 물론 생각할 자유가 있고 글쓸 자유가 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참 한심하다”고 말했다.

박 전 총장은 또“포용도 좋지만 관용이란 이름으로 인간의 빵 문제와 자유 문제, 인권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공산주의 사상을 포용할 때 어떻게 되겠나. 남한은 적화통일된다”면서 “대통령 했던 사람이 마치 십 몇년 전에 운동권 학생들이 ‘민주주의 하려면 공산주의할 자유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지금 하고 앉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도 비겁하게 김 추기경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마치 시체에 칼을 꽂는 것 비슷하게 한다”며 “이것은 철학적으로 무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좌익사상을 그 사람(노 전 대통령) 속에 아마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본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올린 ‘민주주의와 관용과 상대주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추기경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 문제나 국가보안법 문제에 관해 말씀한 내용을 보면서 민주주의니 관용이니 하는 것이 말로는 하기 쉬운 일이지만 우리 사회의 정치문화로 정착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거듭 확인하기도 한다”고 적었다.

강 교수는 2001년 8ㆍ15 축전 방북단의 일원으로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는 글 등을 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 났다.

이와 관련 김 추기경은 2005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교수라는 지성인이 어떻게 자유가 없는 김정일의 독재체제하에 있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듯 한 발언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며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죽음을 당하는 북한의 인권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던 정권(노무현 정권) 담당자들이 강 교수의 인권만 앞장서 보호하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지극히 혼란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
IP : 119.108.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
    '09.3.6 6:22 PM (125.137.xxx.153)

    똥 밟았다~

  • 2. 아줌마
    '09.3.6 6:38 PM (211.232.xxx.86)

    저또한 천주교신자이지만 김추기경님하고 노통하고 생각이다르니,,,, 하지만 추기경님도 보수적인 성격이고 이미돌아가셧으니,,,, 할말은 많지만 이만접을께요

  • 3. 김홍
    '09.3.6 6:40 PM (125.180.xxx.165)

    신부는 뉴라이트죠...

  • 4. 빠콩
    '09.3.6 6:51 PM (121.140.xxx.230)

    휴~
    그분도 엉뚱한 수구 꼴통소리 하기로 유명한 분이죠.
    어째 그래 말안되는 소리 하는 사람만 알고 있는지...

  • 5. 일각
    '09.3.6 7:15 PM (121.144.xxx.220)

    나도 천주교 신잔데 박홍 같은 개자식이 신부라는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 6. 만엽
    '09.3.6 7:52 PM (211.187.xxx.35)

    전 박홍씨가 왜 이렇게 글로 히스테리를 부리시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더구나 시체에 칼을 꽂는다,철학적으로 무식하다, 좌익사상이다 등등 이런건 글을 글로써 비판하는데 걸림돌이란걸 모르실 분이 아닌걸로 아는데요. 전형적인 선동글 같아서 읽으면서 섬찟하다는 생각만 듭니다만

    도대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기에 이런 글을 쓰셨나 찾아 봤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이란 곳이 있네요.거기에 노 전대통령이 글을 올리셨군요.
    ,,,,,,,,,,,,,,,,,,,,,,,,,,,,,,,,,,,,,,,,,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기간 중에 ‘사람세상’에서 잠시 그 분의 행적에 대한 평가를 놓고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주주의의 기초를 이루는 상대주의 철학과 민주주의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관용의 문화에 관한 저의 생각을 몇 자 적어봅니다.




    논쟁은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저의 조문 문제로 시작되기도 했습니다만,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결국 논쟁의 주제는 김 추기경님의 행적에 대한 평가로 모아졌습니다. 논쟁을 보면서 우선 저는 저의 홈페이지에서 그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일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라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서두인데 김추기경님 돌아가신후에 이런저런 토론이 있었나 봅니다.
    노 전 대통령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군요.

    그리고 중간에 민주주의의 철학적 기초와 핵심가치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거기서 관용에 대한 주장이 있네요. 그리고 나서 김추기경님에 대한 글이 나옵니다.

    ,,,,,,,,,,,,,,,,,,,,,

    이제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21 ‘***’이라는 사람이 ‘사람세상’에 올린 글을 보면 김수환 추기경이 보수적 성향의 발언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그 분이 민주주의를 배반했다고 말하거나, 그분을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수적 생각이나 발언은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그 분의 발언이 당연한 권리로 존중이 되어야 하듯이 그에 대한 비판도 당연한 권리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또한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그분의 발언 내용에 대한 비판과 그분의 발언에 대한 인격적 비난은 달리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이번의 경우는 그분이 고인이 되셨고 장례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경우에 두 가지를 구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만, 발언의 내용에 대하여 감정을 절제하면서 사실과 논리로서 차분하게 문제점을 지적해 나간다면 논리적인 비판이 될 가능성이 높고, 사실이나 논리를 생략하고 감정을 표현으로 하게 되면 인격적 비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특이한 점이 없는 그야말로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그대로의 민주주의를 쓰셨는데 요.뭐가 문제가 됩니까? 지위가 높던 낮던 권리는 똑같다 그러나 인격적 비난하지마라 감정적이지 마라, 더구나 고인이니 더욱 더 그렇다. 사실과 논리로 말하라.
    뭐 하나 버릴게 없는 글인데요?

    ,,,,,,,,,,,,,,,,,,,,,,,,,,,,,,,,,,,,,,,


    쉬운 일이 아닌 줄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강정구 교수 문제나 국가보안법 문제에 관하여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서 민주주의니 관용이니 하는 것이 말로는 하기 쉬운 일이지만 우리 사회의 정치문화로 정착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거듭 확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국가보안법을 반대한 이유는 그것이 관용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강정구 교수의 처벌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그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라면 그 정도의 발언은 용납되어야 할 자유이기 때문이었는데, 김수환 추기경 같은 분마저도 납득하지 않으셨으니 앞길이 얼마나 험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 관용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그런 노력의 하나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용의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우리 민주주의도 더욱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이 결론인데요. 전 전문을 다 읽으면서 도대체 이 글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를 모르겠네요. 진실님은 그동안 항상 다름에 대한 관용을 줄곧 주장해 오셨던 분이라 더욱 더 어리둥절합니다.

    추기경님의 문상에 불참석한 이유를 박홍의 글에서 찾으셨다는데 그게 무엇인가요?
    박홍씨의 글을 암만 봐도 그런 이유는 없어요.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추기경님의 이름이 나온건 위에 제가 올ㄹ린 글에 있고요
    친형이 그리 해먹었다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판결이 났다는 말은 없군요.물론 저도 노건평씨 재수없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은.
    그리고
    측근들이란 사람들은 전부 온갖비리로 감옥에 가있는 상황에서,,,, 이 부분이요.
    장담하실수 있으세요? 정말 그렇습니까?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양쪽글을 다 읽어 봤는데요.
    난 박홍씨의 빨갱이 알러지 까지는 이해하지만
    관용을 말하는데 무슨 주체사상이 나오고 적화통일이 되고 북한이 좋아하고 점점 어이가 없었어요.
    이분이 왜 이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망상에 빠지신것 같아요.

    저도 박홍씨의 말을 카피해 볼게요.
    전직 총장이라는게 참으로 놀랍고요.
    총장이었던 사람이 저따위로 나오니까 사람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하겠지요.
    전직총장이라는 사람이 저런말을 하는건 김구도 테러리스트라 주장하는 뉴 라이트들의 내적인 가치가 있어서이겠지요? 그들의 조국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통 알수가 없는 뉴 라이트 말입니다.

    그래서 박홍 전 총장같은 사람은 입 다물고 가만히 있던지
    성찰을 하더라도 올바른 성찰을 해주길 바라고 싶어요.

  • 7. 만엽
    '09.3.6 8:43 PM (211.187.xxx.35)

    그리고 전직 총장이라는 분의 언사가 어찌 저렇게 추레한지 정말 놀랐어요.
    막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죠.
    1. 무식하거나 논점이 뭔지를 모르거나-------------설마 전직 총장이신 분이 이렇기야 하겠습니까만.
    2.자기 스스로도 자기 주장이 억지라는걸 알때.----------자신의 어떤 약점을 누군가에게 잡혔을때 그러더군요.매장당하기는 싫잖아요.
    3.개인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이런 사람들 흔한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또 뭐가 있을까요.

  • 8. 나도
    '09.3.6 9:51 PM (221.140.xxx.23)

    천주교 신자인데 실망스런 일이 많아서 성당 안나갑니다.

  • 9. 일각님
    '09.3.6 10:09 PM (219.241.xxx.11)

    시~~~~~원합니다.^^ 이 글을 자랑스럽게 이고 나타난 진실님아.....사람 좀 살자..!#$!%#^%

  • 10. **
    '09.3.7 9:54 AM (61.106.xxx.240)

    나도 똥밟았네!@@
    아이디 확인하고 클릭할걸~

  • 11. 없는 곳이 없군
    '09.3.7 10:19 AM (124.199.xxx.253)

    신부도 뉴라이트?
    뉴라이트 아닌 사람이 없네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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