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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태클이 무섭다면......

태양만 피하나? 조회수 : 819
작성일 : 2009-03-06 13:39:41
피해가면서 삽시다.
이건가, 저건가......혼란스럽다면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글 같은 경우.

더 좋은 경우를 뜻하는/낳지, 낫지?

어느게 맞지?
그렇다면
나은지...로 써 버리면 됩니다.
저 처럼
혼란스럽다...로 골라 쓴 경우.
헷갈린다...로 쓰려다 그 '헷'이 거슬리는 겁니다.
헷갈리는건지 헛갈리는건지
그래서 혼란스럽다...로 써버리지요.
그렇게 내가 자신 없는 단어는 피해가면서 글을 쓰면 되는거지요.

저 자신 그다지 맞춤법에 자신은 없지만
사람마다 다 개성이 있듯이
맞춤법에 유독 민감한 많은 분들처럼
어떤 단어에는 더 거슬리기도 하네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더군요.
자신 없으면 피합시다.
IP : 210.221.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9.3.6 1:43 PM (211.229.xxx.223)

    막상 쓸려고 하면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헷갈릴때 많아요.
    그럼 저도 님처럼 쓰기도 하구요.
    너무 민감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맞춤법이 정확하면 제일 좋지만
    나이가 드니까 그것도 힘드네요.

  • 2. 음..
    '09.3.6 1:49 PM (59.5.xxx.126)

    알면서 틀리게 쓰지 않는거죠.
    글 쓰다가 맞춤범 의심들 정도면 제대로 고쳐서 쓰겠죠.
    오타났을때 귀찮으면 그냥 넘어가긴 해도요.
    몰라서 틀리든가 글 그냥 주욱 쳐 내려가다가 무의식에 틀리기도 하고요.

  • 3. 평소에
    '09.3.6 1:50 PM (121.139.xxx.246)

    평소에는 피해가기도 하고 헷갈리면 인터넷 사전도 검색해보기도 하지만
    열받거나 경황없는 일로 어딘가 확 풀어놓을때는 맞춤법이고 뭐고 손가락이 날라가도록 타자쳐서 글올리고 씩씩댈때도 있거든요
    그럴때 누군가가 나타나서 '너 열받는건 모르겠고 난 그 글자가 거슬려'라는 식의 댓글을 단다면 정말 기분 안좋을것 같아요
    아직 그런경험은 없지만 간혹 글보면 남편의 외도라던지 억울한 상황, 아이가 다쳤다던지 그런글은 정말 눈앞이 하얘지고 다리에 힘풀리고 손이 덜덜 떨릴수 있는데 서로서로 조금씩 예의를 갖추면서 지적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글 올리는 경우에는 원글님 쓰신것처럼 적당히 논란거리 만들일 없이 피해가는것이 좋을거 같구요

  • 4. 정~
    '09.3.6 2:01 PM (220.123.xxx.164)

    신경 쓰이신다면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이용 하심이...
    전 내글이나 남의글이 맞춤법 틀려도 크게 생각 안해봤어요.

  • 5. 신경 쓰이는 1인
    '09.3.6 2:12 PM (121.169.xxx.201)

    오늘 자게에서 본 최악의 맞춤법..

    무리를 일으키다.... 아, 괴롭네요. 무리를 일으키다니 대체?;;

    무리 아닙니다. 물의, 맞습니다..

    *물의(物議)--보통 부정의 뜻으로 어떤 사람 또는 단체의 처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논평하는 상태..

    물의를 일으키다 또는 물의를 빚다로 씀.

    *무리(無理)--도리나 이치에 맞지 않거나 정도에서 지나치게 벗어남..

    이란 뜻입니다..

    이게 어떻게 헷갈릴 수가 있는지..;;;;;

  • 6. 경우에 따라
    '09.3.6 2:16 PM (211.178.xxx.195)

    내가 써놓은글이 맞춤법이 틀린것을 발견하면 진짜 기분 이상해요.
    그렇다고 지우자니 그렇고 그것땜에 다시 댓글 쓰자니 그것도 또 그렇고...하네요.
    거의 실수로 그렇지만요..남이 틀린것 역시 실수로 그랬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요.

    근데 정말 많이 배우고 한 사람이 실수로 틀리게 쓰는게 아닌 경우는 좀 그래요.
    예를 들면 "아기를 낳고..."를 "아기를 놓고..."로 쓰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건 지방말을 그냥 쓴것 같아서....확 깨게 되죠.
    것도 열받거나 경황없어서 그런게 아닌 일상적인 글인데도 그런경우는 좀..그래요..

  • 7. 왜요...
    '09.3.6 2:33 PM (211.111.xxx.124)

    그렇게 헷갈릴 수도 있어요...뭐, 그리 최악씩이나 갈까요^^ 속에서 나오는 말 써나가다 보면 그런 종류의 실수 가능해요. 국어 맞춤법은 까다롭지, 글 쓰거나 책 읽은지는 오래되었지(됐지? 됬지?..순간 갸우뚱해서 저도 슬쩍 늘입니다) 나이는 먹어가지....가능하답니다.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복 받으실꺼예요^^

  • 8. 형제식도
    '09.3.6 3:07 PM (59.2.xxx.222)

    하나씩 검색해가면서 배우면 되지 않을까요? 평생 배워야 한다잖아요. 전 안돼와 안되다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돼! 부정의 의미인데 안된다? 안됀다? 뭐가 맞죠?

  • 9. ,
    '09.3.6 3:20 PM (124.111.xxx.229)

    신경 쓰이는 1인님
    ~~하는 1인 <- 일본어 번역투 쓰지 맙시다.
    맞춤법 틀리는 것보다 이게 더 최악입니다.
    이런 말 들으시면 기분 좋으세요?
    (원래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지만 괜히 테클 한 번 걸어봤습니다. 죄송 ^^;;)
    맞춤법이건 문법이건 오타건 알고 틀리는 사람 없습니다.
    너무 그러지 말고 말랑하게 삽시다. ^^
    제 남편은 기고문이나 연설문 같이 중요한 글 쓰면 저한테 교정 봐달라고 보냅니다.
    직원들이 고쳐주면 부끄럽다고 절대 안 맡겨요.
    흉허물 없는 사이인 제가 오타 찾아줘도 민망해하구요.
    소심한 사람들은 그런 일로 큰 상처를 받는답니다.

  • 10. ㅡ.ㅡ
    '09.3.6 3:23 PM (118.45.xxx.114)

    좀 틀릴수도 있지. 뭘 그리 물고 늘어지는지 원~

  • 11. 1인
    '09.3.6 4:11 PM (220.117.xxx.104)

    1인~ 이게 번역투라구요? 인터넷에서 쓰이는 말투라고 생각했는데. 흠...

  • 12. 난..
    '09.3.6 10:18 PM (124.5.xxx.137)

    까칠하게 맞춤법으로 테클 건 적은 없지만서두..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하는 것은 속으로나마 제발 좀 고쳐주길 바라지요..
    단어의 뜻 때문인지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쓰면 속으로 어이가 없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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