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여 물러 가라.

사춘기 조회수 : 223
작성일 : 2009-03-06 11:47:44
고2인 제 딸이 아직도 사춘기의 열병을 앓고 있네요.

대립하고, 얼르고 달래고, 또 싸우고....   매일 전쟁이에요.

중요한 시기인데 오직 멋내기에 열중합니다.

오늘 아침 딸 방을 치우다가 우연히 서랍 속에서 두꺼운 만화책을 발견했어요.

불과 얼마 전에도 "지금같이 시간 보내면 나중에 후회한다"  며  기분 상하지 않게 대화했거든요.

이건 배신당한 느낌입니다.


정말 욱하는 성질에  '다 그만두고  알바하며 니 좋아하는 치장이나 하며 즐겨라'  냅다 지르고 싶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이상은 높고 (sky 경영대) , 실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권 대학이나 가려나...


언제쯤 철이 나나요,  정말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딸 가진 분들 어떠셨어요?

제게 지혜를 주세요. 애가 탑니다.
IP : 220.118.xxx.1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09.3.6 2:49 PM (125.137.xxx.153)

    고1 울 딸,,두달 방학동안 집에서 뒹굴며 보내더니( 고딩되면 열심히 하겠다며)..어제도 미드 한프로 보고 '미워도 다시 한번'까지 보더군요.
    너무 한거 아니냐? 라고 한마디했어요. 몇마디 하면 또 싸움 되거든요.
    비법 있으면 저도 알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00 제가 얼마전에 8000만원 정도 손해 보고 아파트를 팔았답니다. 4 한계령 아래.. 2009/03/06 1,335
442899 사춘기여 물러 가라. 1 사춘기 2009/03/06 223
442898 어음 공증 문의드립니다~~ 공증이묘 2009/03/06 104
442897 중1 4 중딩맘 2009/03/06 468
442896 혹시 대만드라마 '운명처럼 너를 사랑해' 보시나요? 3 나만보나? 2009/03/06 362
442895 (경제 뉴스) 이창용, "10년 전 한국과 체질 달라"…WSJ기고,,,외 2편. 3 verite.. 2009/03/06 275
442894 재해, 건강보험 들어야 하는 데 어떤 걸 들어야 할지..??? 2 한계령 아래.. 2009/03/06 181
442893 보는 내내 지섭이 눈빛만 보이네요~ 5 신기한경험 2009/03/06 504
442892 은행통장만드는데 도장있어야 하나요?? 7 통장 2009/03/06 487
442891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2 곰돌맘 2009/03/06 225
442890 공부 란? 1 아들 2009/03/06 294
442889 며칠전 시어머니가 집안치워주러 오신다던 아기엄마예요.. 40 .. 2009/03/06 6,470
442888 2009년 3월 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3/06 154
442887 정말로 예금금리가 3%네요.... 3 헉~ 2009/03/06 997
442886 고민입니다..어떡해야 할까요? 28 은혜강산다요.. 2009/03/06 1,653
442885 밑에 글보니 너무 먹고싶어요..대전에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조개구이.... 2009/03/06 231
442884 제가 착각한 걸까요? 해피쑤니 2009/03/06 234
442883 외국 배우 얼굴 다~ 구별할줄아시나요? 20 눈치 2009/03/06 694
442882 남아들..초등때 피아노 배우다가 6 피아노샘 계.. 2009/03/06 724
442881 포장두부에 부가세 부과한다네요--+ 12 미래의학도 2009/03/06 693
442880 촛불재판 관련 이메일 파문 1 하늘을 날자.. 2009/03/06 141
442879 뼈나이가 어리면 키 작아도 나중에 클까요? 8 키. 2009/03/06 788
442878 재취업기회가 왔는데 애들때문에 망설여지네요.. 1 고민맘 2009/03/06 321
442877 한국들어왔다 곧 출국해야하는데 못 나갈 거 같네요. 이럴때 .. 5 여행사 계세.. 2009/03/06 587
442876 말려주세요. 6 오지랖 2009/03/06 433
442875 제일 친했던 집이랑 끝낸적 있으세요? 25 동네왕따 2009/03/06 3,913
442874 (사회주장) 이미 우리는 모두가 언론매체가 될수 있는,,, 3 verite.. 2009/03/06 163
442873 김동길, "한다면 해야지… 이게 뭡니까?" 3 세우실 2009/03/06 292
442872 실업급여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7 고용보험 2009/03/06 326
442871 강화도이야기 1 < 강화도에 환생한 시인, 김 종삼 > 6 바다나무 2009/03/06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