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 란?

아들 조회수 : 294
작성일 : 2009-03-06 11:38:44
이제  삼학년 올라가는  개구장이 아들이 있는데요

일학년때 전형적인 50대 후반의 여선생님이 담임이셨어요

동네 엄마들 말 많았지만  저는 선생님을 많이 믿었고

역시나 선생님께서도  노련함으로 아이들 참 예뻐해 주셔서 일년

잘 보냈고  이학년 역시 비슷한 연배 선생님 만나 공부 엄청 시켜

주셔서  남자아이로 나름 힘들었지만  과외 공부 없이

한학년 공부 잘 할수있어서 너무 감사 했는데요

아이가 많이 개구장이이고 운동신경 좋고 몸이 빠른 아이여서

옆에서 보기 불안한 아이인데요

선생님들께서는 아이가 이해력도 좋고 똘똘하다고 말씀들을 하셔서  

엄마로서 약간 착각을 해 볼까 했는데요

학교에서 공부 그리 잘하지 않구요

그림도 별로고요

독서인증시험같은것도 거의 턱걸이로 붙는 수준이고요

그냥 못하지않는다는것이 맞는   -요즘아이들이 워낙 잘해요-

그냥 평범 그자체인데 왜 선생님들이 그러실까요

제가 뭔가 사교육을 시키면  영특한 아이가 될수있는아이를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일까요?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 내가 우습기도 하지만  경력있는 선생님들께서

이리 칭찬을 해주시니  원.....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IP : 58.148.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09.3.6 11:46 AM (121.159.xxx.205)

    아이들 교육엔 참 답이 없는것 같아요.제 딸도 3학년인데 학원,학교에선 밝고 잘한다하는데
    님처럼 제가 보기엔 제딸도 참그런데말이죠.
    요즘 학기초라 고민이 많네요.집에서 공부시키기 제가 스트레스받아 보습학원에 보내는데도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집에서 같은범위 문제집 다시 풀려도 몇개씩틀리고 전 또 성질나서 화내고..매일 연속이네요.
    어제도 열받아서 한바탕 혼냈더니 맘도 안좋고..
    이놈도 공부가 뭔지요?
    욕심을 버렸다가고 또 욕심을 부리고...
    엄마 주관대로 하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아요.
    급하게 생각치말고 천천히 지켜봐주자구요...
    넘 걱정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00 제가 얼마전에 8000만원 정도 손해 보고 아파트를 팔았답니다. 4 한계령 아래.. 2009/03/06 1,335
442899 사춘기여 물러 가라. 1 사춘기 2009/03/06 223
442898 어음 공증 문의드립니다~~ 공증이묘 2009/03/06 104
442897 중1 4 중딩맘 2009/03/06 468
442896 혹시 대만드라마 '운명처럼 너를 사랑해' 보시나요? 3 나만보나? 2009/03/06 362
442895 (경제 뉴스) 이창용, "10년 전 한국과 체질 달라"…WSJ기고,,,외 2편. 3 verite.. 2009/03/06 275
442894 재해, 건강보험 들어야 하는 데 어떤 걸 들어야 할지..??? 2 한계령 아래.. 2009/03/06 181
442893 보는 내내 지섭이 눈빛만 보이네요~ 5 신기한경험 2009/03/06 504
442892 은행통장만드는데 도장있어야 하나요?? 7 통장 2009/03/06 487
442891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2 곰돌맘 2009/03/06 225
442890 공부 란? 1 아들 2009/03/06 294
442889 며칠전 시어머니가 집안치워주러 오신다던 아기엄마예요.. 40 .. 2009/03/06 6,470
442888 2009년 3월 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3/06 154
442887 정말로 예금금리가 3%네요.... 3 헉~ 2009/03/06 997
442886 고민입니다..어떡해야 할까요? 28 은혜강산다요.. 2009/03/06 1,653
442885 밑에 글보니 너무 먹고싶어요..대전에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조개구이.... 2009/03/06 231
442884 제가 착각한 걸까요? 해피쑤니 2009/03/06 234
442883 외국 배우 얼굴 다~ 구별할줄아시나요? 20 눈치 2009/03/06 694
442882 남아들..초등때 피아노 배우다가 6 피아노샘 계.. 2009/03/06 724
442881 포장두부에 부가세 부과한다네요--+ 12 미래의학도 2009/03/06 693
442880 촛불재판 관련 이메일 파문 1 하늘을 날자.. 2009/03/06 141
442879 뼈나이가 어리면 키 작아도 나중에 클까요? 8 키. 2009/03/06 788
442878 재취업기회가 왔는데 애들때문에 망설여지네요.. 1 고민맘 2009/03/06 321
442877 한국들어왔다 곧 출국해야하는데 못 나갈 거 같네요. 이럴때 .. 5 여행사 계세.. 2009/03/06 587
442876 말려주세요. 6 오지랖 2009/03/06 433
442875 제일 친했던 집이랑 끝낸적 있으세요? 25 동네왕따 2009/03/06 3,913
442874 (사회주장) 이미 우리는 모두가 언론매체가 될수 있는,,, 3 verite.. 2009/03/06 163
442873 김동길, "한다면 해야지… 이게 뭡니까?" 3 세우실 2009/03/06 292
442872 실업급여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7 고용보험 2009/03/06 326
442871 강화도이야기 1 < 강화도에 환생한 시인, 김 종삼 > 6 바다나무 2009/03/06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