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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란?

아들 조회수 : 299
작성일 : 2009-03-06 11:38:44
이제  삼학년 올라가는  개구장이 아들이 있는데요

일학년때 전형적인 50대 후반의 여선생님이 담임이셨어요

동네 엄마들 말 많았지만  저는 선생님을 많이 믿었고

역시나 선생님께서도  노련함으로 아이들 참 예뻐해 주셔서 일년

잘 보냈고  이학년 역시 비슷한 연배 선생님 만나 공부 엄청 시켜

주셔서  남자아이로 나름 힘들었지만  과외 공부 없이

한학년 공부 잘 할수있어서 너무 감사 했는데요

아이가 많이 개구장이이고 운동신경 좋고 몸이 빠른 아이여서

옆에서 보기 불안한 아이인데요

선생님들께서는 아이가 이해력도 좋고 똘똘하다고 말씀들을 하셔서  

엄마로서 약간 착각을 해 볼까 했는데요

학교에서 공부 그리 잘하지 않구요

그림도 별로고요

독서인증시험같은것도 거의 턱걸이로 붙는 수준이고요

그냥 못하지않는다는것이 맞는   -요즘아이들이 워낙 잘해요-

그냥 평범 그자체인데 왜 선생님들이 그러실까요

제가 뭔가 사교육을 시키면  영특한 아이가 될수있는아이를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일까요?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 내가 우습기도 하지만  경력있는 선생님들께서

이리 칭찬을 해주시니  원.....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IP : 58.148.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09.3.6 11:46 AM (121.159.xxx.205)

    아이들 교육엔 참 답이 없는것 같아요.제 딸도 3학년인데 학원,학교에선 밝고 잘한다하는데
    님처럼 제가 보기엔 제딸도 참그런데말이죠.
    요즘 학기초라 고민이 많네요.집에서 공부시키기 제가 스트레스받아 보습학원에 보내는데도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집에서 같은범위 문제집 다시 풀려도 몇개씩틀리고 전 또 성질나서 화내고..매일 연속이네요.
    어제도 열받아서 한바탕 혼냈더니 맘도 안좋고..
    이놈도 공부가 뭔지요?
    욕심을 버렸다가고 또 욕심을 부리고...
    엄마 주관대로 하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아요.
    급하게 생각치말고 천천히 지켜봐주자구요...
    넘 걱정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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