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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배우 얼굴 다~ 구별할줄아시나요?
외국 영화를 보다보면 그얼굴이 다~그얼굴같아요
특히 남자 배우들은 정말 구분못하겠어요
아들이나 남편하고 같이 영화를 보면요
지금 나온사람이 아까 나온사람같은데 또 아니라네요
왜 외국남자들은 그사람이 그사람같을까요?
그러니 줄거리도 이해안되고..
그러다보니 궁여지책으로 옷차림이나 그사람의특징을 외워서
겨우 영화를보는데요
여러분들은 외국 배우들 이름을 몰라도 첨봐도
누가 누군지 척보면 다~알아보나요
어디서보니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사람들 얼굴
구분 못한다고들었는데
그사람들이 저같은가봐요 ㅎㅎ
1. ㅎㅎ
'09.3.6 11:26 AM (123.224.xxx.148)좀 더 많이 보시면 구별이 되지 않을까요? 동물도 같은 종은 얼핏 보면 다 똑같이 생긴 거 같지만
관심갖고 계속 들여다보면 다 다르게 생겼는데 털없는 사람은 구별하기 더 쉬워요 ^^
서양사람들은 동양인 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관심있는 사람은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다르게 생긴 것도 알던데요. ^^2. 제가
'09.3.6 11:27 AM (122.100.xxx.69)그래서 유명한 배우들 안나오면 외화를 안본다지요..
저도 그 증상 아주 심합니다.3. 눈치
'09.3.6 11:28 AM (122.47.xxx.6)그래요
전 강아지들도 털색깔이 다르지않으면 구별못해요^^4. 눈치
'09.3.6 11:30 AM (122.47.xxx.6)제가님 진짜그렇죠^^
저만그런줄 알았는데 반가워요^^5. 세우실
'09.3.6 11:31 AM (125.131.xxx.175)뭐 관심이 많다보니 ^^;;;; 어느 정도는 되더군요.
6. leelord
'09.3.6 11:32 AM (118.47.xxx.28)맷 데이먼이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좀 헷갈려했었구요.
데니스 헤이스버트(24시의 대통령역)랑 덴젤워싱턴...
같은 인물인줄 알았더랬네요7. 구별해요
'09.3.6 11:35 AM (219.248.xxx.212)90% 이상은 다 구분 가던데요. 이름이랑 외모랑 거의 다 외우고요.
심지어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조연들도 어디 나온 누구던데...하고 기억납니다. 혹시나?하고 IMDB라는 영화DB 사이트 가서 보면 십중팔구는 맞구요.
근데 전 한국 배우들이 통 구분이 안 가요. 이름 석자는 헷갈리고 얼굴하고 매치도 잘 안 되고 여배우들은 왜 이렇게들 얼굴이 자주 바뀌고 또 다 비슷한지 아주 유명한 배우 아니고 요즘 뜨는 누구 하면 못알아봅니다.8. 저도요.
'09.3.6 11:37 AM (121.162.xxx.213)ㅎㅎㅎ 저도 그래요.
우리나라 사람들 얼굴 한번만 봐도 기억하는데..
외국 배우들 정말 헷갈려요. 특히 남자들...
그는 그녀에게 반하지 않았다인가 그 영화 보면서도
애인과 7년간 결혼 안하던 남자와 아내 몰래 바람피고 담배피던 그 남자를
계속 같은 사람으로 보면서 헷갈려하다가 스토리 몰입 안되어서 혼났다는..ㅋㅋ9. 저요저요~
'09.3.6 11:39 AM (116.42.xxx.25)저 진짜... 구분 못해요.
심지어 저는 한국연예인도 아주 유명한 연예인 빼고는 분장에 따라 구분 못할 때 많아요. ㅋㅋ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제 남편은 이런 저를 이해 못해요. ㅋㅋㅋ10. 여기 같은 사람이요
'09.3.6 11:44 AM (115.21.xxx.49)나름 헐리웃 영화를 많이 봤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얼굴이 그 얼굴같아서 여전히 햇갈리네요.^^11. 그런데 원글님
'09.3.6 11:48 AM (122.100.xxx.69)우리가 구분 못하는것 이상으로
그사람들은 동양인들을 정말 구분 못한다고 들었어요..12. 젊은시절
'09.3.6 11:48 AM (211.229.xxx.223)예전엔 외국영화보고나면
제목부터 감독 주연배우까지
모르는게 없었는데..ㅡ.ㅡ
지금은 오십이 다되가니까
봐도 금방 잘 잊어버려요.
그래도 아직까지 전화번호나
사람이름같은건 잘 외우네요.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않아도
관심이 있으면 자동 외워지는거 같아요.13. 핫
'09.3.6 11:52 AM (211.177.xxx.84)티비를 틀었는데 외화를 한다..20초 지나면 지나온 줄거리를 대략 꿰차요.
중1학년때 부터 외화를 보기시작했는데 그땐 수첩에 적었어요..영화제목,주인공 ,감독,순으로요..나이든 (48)지금은 오히려 안보는편이네여.
케이블 티비 볼때는 오씨엔부터 온스타일 까지 외화를 시간대로 섭렵했구요.
지금은 아들 공부 때문에 케이블을 끊었어요..넘 아쉽지만
대신 좋은점도 있어요. 외화에 빠지면 아침부터 보기시작..집안이 엉망인데 안보니 오히려 좋군요. 대신 헬스장 티비로 봐요..운동하면서..ㅎㅎ
웬만한 영화배우 다 알구요..꿈에 외국에도 간다니깐요..ㅎㅎ
육감이 좀 별난편이기도 해요.
지금은 안그런데 20대 땐 길거리에 한소절 음악만 흘러도 곧 전 곡을 알아차렸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날 날씨를 알아차렸어요. 해가 떳는지 흐린지..지금생각하면 참 대단한거 같은데
나이먹은 지금은 없어졌어요..그런데도 외화는 줄기차게 좋네요.14. 냠~
'09.3.6 12:03 PM (123.109.xxx.219)가끔씩 한국연앤도 헷갈려하는 난.....................ㅠ,.ㅠ
점점 나이먹어가는게 두려울 뿐이고....
이러다 늘그막엔 우리 아들놈들도 못알아볼까 무서울 뿐이고.....15. 반대
'09.3.6 12:20 PM (121.165.xxx.33)저같은경우는 반대예요. 사람알아보는 눈썰미랄까 그런게 좀있어서 어디서 조연으로 나왔던사람도 거의 알아봐지더라구요. 배우뿐아니라 생활속에서도 적용이 되대요. 저 사람 어디서 봤다하는거.. 근데 사물에대한 눈썰미는 없네요..ㅎㅎ
16. phua
'09.3.6 12:27 PM (218.237.xxx.104)제 남편만 그런 줄 알았는데,,ㅎㅎㅎ
같이 영화보면 답답해서 내용에 집중할 수가 없답니다,
남편에게 등장인물 설명해 주느라,,,17. 옛날엔
'09.3.6 1:25 PM (211.192.xxx.23)귀신같이 했는데 요즘 못하는거 보면 원래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치매가 아닌가,,하고 걱정하는 1인..되겠습니다
18. 그랬던 이
'09.3.6 1:43 PM (124.50.xxx.55)몇년전만 해도 저도 얼굴구분이 안되어 줄거리가 꿰어지지 않았어요.
근데 자꾸 보다보니 이제 어 저사람 무슨 영화에 나왔던 사람이다라고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csi 등 미국드라마 한동안 열심히 봤더니 그런가봐요.19. 저는
'09.3.6 3:10 PM (125.188.xxx.27)지금은 잘 구분해요
예전엔 남자배우를 이름만 가지고
철썩같이 여배우라 믿고..우기기까지..하는
실수를 했지만..지금은...
많이 알지요..
휴..
이 열심으로 공부를 했으면...ㅠㅠㅠㅠ20. 난 뭐니
'09.3.6 3:32 PM (220.117.xxx.104)지난주 압구정동 작업처에서 주차하다가 10미터 앞에 있는 남자 얼굴 흘낏~ 보고서
누군가 생각함. 약 5초 후, 생각남.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신봉선이랑 선 본 남자.
으악, 난 왜 이런 것까지 구분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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