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보다 강동구가 더 비싸네용,,,

[궁금..]

요즘 집구하러 여기저기 다녀보는중인데요,,
친정이 용인이라서 근처인 분당부터 보러다녔는데
분당은 생각보다 역시 가격이 고점대비 많이  빠지긴 했더라구요.
다녀본 소감은 아파트는 오래되긴했지만
수리된곳들은 뭐 괜찮은것같고 메인도로나 동네 도로같은것도
꽤 넓엇어 도로편도 잘되있는듯하고
지하철도 강남쪽가기에도 나빠보이지않고
교육도 뭐 그정도면 근처에 뭐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해서 서울쪽도 둘러보려고
강동구쪽에도 가봤는데
헉 집값이 정말 비싸서 깜놀했어요.
암사동쪽에 34평 아파트는 7억이라 하더라구요,
원래 강동구쪽이 이렇게 비싼곳이였나봐요?
부동산 아주머니에게 오매 분당보다 여기가 훨씬비싸네요~라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께서
분당은 경기도잖아요 그러니까 싸죠 여긴 서울이니까 비싸구요,,

제가 뭘 모르고 살았던건가봐요,,
도로도 그렇고 분당쪽이 더 크고 잘되어 있어보이길래
전 원래 분당이 훨씬 비싸고 좋은곳으로 알고있었거든요.
뭐 지역감정 생기시지 마시고
그냥 제 생각을 끄적인거에요.

[음....]

앞으로는 그래도 인서울이 대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당이]

살기 좋은건 사실이지만 서울과의 격차는 앞으로 더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향후 10년은 서울쪽이 특히 대세지 싶습니다.그리고 34평 7억 아파트는 롯데캐슬이 아닐까 싶은데 다른 재건축 아파트가 아직 재건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동구의 랜드마크죠. 새 아파트에 조경이 아주 빼어납니다.

[별사랑]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느낌이 다르죠..^^

[서울시]

서울시 잖아요
느낌부터가 확 다른데요

[..]

강동이...... 학원가가 만만치않습니다.... 거기에 한영외고도 강동에 있지요....

게다가 주변 환경도 자연이 많아서 살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자연환경을 ㅗ살기 좋다고 소문 났던 곳인데... 언젠가부터... 강동에 학원가가 밀집되어져 생겨났습니다....
학원이..강남 다음으로 많다고 하고..본원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도 알아봤는데....... 배재고등학교도 평판이 좋고...... 명성여고인가?무슨 여고도 있어요...
게다가.... 주변이 아마 다 재건축단지일거에요....
고덕동의 주공이나...삼익그린이나..... 그래서 더 비쌀거에요...

[.]

윗분 명성여고는 없구요 명일 여고 입니다.

[..]

저도 앞으론 그게 대세라고 보여져요
분당이 나쁘진 않지만, 인서울과의 가격차는 어쩔수 없다고 보여져요
그리고 강동이 앞으로 재건축 할 아파트들이 쫙~~ 있어서 지금도 친환경적인데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새 아파트들 들어서면 더 좋아지고 잠실과도 가깝고
교육도 그렇고 좋아보이는데요..

[강동구가]

암사동은 재건축으로 그동네에 별로 없는 새아파트라 가격이 좀 비싼편이지만... 34평에 7억은 아니구요~
강동구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 곳이 명일동인데...(삼익아파트에서부터 한영외고앞까지) 원래 분당보다 비쌌었어요...
(지금은 33평이 4~5억, 40평대가 6억5천~7, 8억정도 하더라구요...
부동산이 몇집 가지고 놀더니 33평은 최고점대비 3억 가까이 떨어졌어요)
20년 이상된 아파트들만 있는게 단점이라 그렇지...
친환경적인데다가 조용하고, 병원, 도서관, 학원가 접근성등등이 좋아서 원래 선호지역이구요...
베드타운이라... 그게 단점이자 장점이구요...(상업지역이 없어서 수요인구가 좀 적고, 대신 조용하단것)

저는 두군데 다 살아봤는데... 인서울이 대세다... 요것만 아니라면 분당에 살고싶긴 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