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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 크게하는 평범한 진리.
지난 1월 서울 연희동에 살고 있는 작은 오빠 집에 갔더랬습니다.
사실 저는 오빠보다도 올케 언니가 더 피붙이!?처럼 정답고 친근하답니다.
속상한 일 있으면 전화로 하소연도 많이하고, 고민 있으면 의논도 하고...
반갑고 너무 반가운... 조카들도 꼭 내새끼 같고, 사실 언니가 직장 생활 할때 조카 초등학교 입학 때도 제가 갔었고 오빠 부부가 동반 외출 할때면 가서 봐 주기도 하고 하던 조카들이랍니다.
큰 여자 조카는 작년에 이대 졸업하고 올 1월 당시 임용고시 3차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스트레스로 얼굴이 퉁퉁 부었더라구요. 지금은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용산에 있는 중학교에 과학 선생님으로 이번 주 첫 출근 했답니다.
작은 남자 조카는 군 제대하고 고대 2학년 복학준비중이었구요. 이렇게 쓰고 보니 엄청 조카들 자랑하고 있네요.
사설이 넘 길었죠. 그런데 저희 올케는 보통 키인데 오빠는 저만한 키(제가 161)로 보이는 작은 분인데 여자 조카도 그렇고 남자 조카도 그렇고 어쩜 그리 키가 큰지 정말 올려다 보게 되더라구요.
올케 언니와 이 얘기 저얘기 하는 데 언니 왈 '애들 학교 다닐때 우유는 원 없이 먹였잖아. 그래서 애들 키가 큰거 같애.'
언니가 애들 초등학교 다닐 때 잠깐 우유 배달을 했었거든요. 고생 많이 해서 건강도 좋지 않은 우리 올케, 아이들 잘 컸으니 이제 한숨 돌리고 행복 했으면...
저 집에 와서 우리 아이들 우유며 치즈, 요구르트 유제품 잘 챙겨 먹이고 있답니다.
1. ..
'09.3.6 10:00 AM (211.203.xxx.118)우리집도 우유 좋아했어요.
우유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나요.
잘 잘고 잘 먹고..
아들 키 178, 딸 169입니다.
저는 155이구요 남편은 171입니다.
이만하면 잘 컸죠?
아마 조카들도 우유를 성장기에 우유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의 집은 치즈는 안 먹었어요. 제가 안 좋아해서인지 먹이질 못했답니다2. 그러게요
'09.3.6 10:02 AM (121.131.xxx.70)울아들 친구 고1인데 키가 180이 넘거든요
그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학교 갔다오자마자 물대신 우유로 갈증해소하고
치즈먹고 그런다더라구요.. 그 친구 엄마도 울 아들보고 우유하고 치즈 많이 먹으라고 했다는군요^^3. ....
'09.3.6 10:09 AM (58.122.xxx.229)그쪽으로는 의견분분이지요 .제 아이들은 우유는 그닥 안챙겨먹였는데 키들은 모델입니다
4. leelord
'09.3.6 10:18 AM (118.47.xxx.28)태클은 아니구요...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정말 헷갈려요- -;;
http://blog.ohmynews.com/sagittarius/1775735. 글쎄요
'09.3.6 10:23 AM (122.37.xxx.115)저희 부모님들 다 작으시지만....(170/156이십니다)
전 우유 급식도 정말 싫어 했어요..(72년생입니다^^;)
저희 오빠도 .저도 뭐든 잘안먹었거든요...
저희 오빠와 저 178과167입니다
이만하면 작은건 아니죠?6. 저도
'09.3.6 10:29 AM (219.241.xxx.251)편식 엄청 심하고 청소년기에 갑상선까지 앓았었는데 키는 165.
키 크는 이유는 사람따라 다르고 여러가지 다른 원인이 있는것 같아요.7. 휴
'09.3.6 10:31 AM (121.151.xxx.149)저와 남편은 160
이제 고1되는 울아들놈 175 지금 팍팍크고있는중이랍니다
180은 아주 무난하게 넘어갈듯
12월생이라 그런지 성장도 다른친구들보다 늦네요
이제 밑에 털이 나기시작하고 지금 변성기가 왓거든요
그러니 아직 더 남앗지요
어릴때부터 우유 유제품 안먹엿네요
물론 학교나 다른곳에서 먹는것까지 거부하지는않았지만 챙겨서 먹이지않았는데도 그래요
우유 그리 좋은 음식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엄청먹습니다
미역국 한솥 다먹고 밥도 두세공기 라면도 세개에 밥 공기등으로 먹습니다8. ...
'09.3.6 10:45 AM (121.151.xxx.53)울아들 물 안마시고 하루 우유1500 먹었는데 176
남편181 저 159 우유 많이 먹는다고 키크는건 아닌것같아요.
아빠만큼 커야하는데.. 운동을 싫어했어요.9. ..우유
'09.3.6 11:23 AM (121.156.xxx.157)구경도 못 하고 자란 울 오빠 180 저 165.
우유 먹고 싶다.. 하면서 자랐었죠.
지금 우리 애들은 우유를 하도 안먹어 유통기한이 자꾸 넘어간다는..
아까워서 항상 세수물로 변신.10. 존심
'09.3.6 11:32 AM (211.236.xxx.193)근데 키는 안크고 살만찌면 어떻게 하지요...
우유 무지하게 먹여서 요즘 초등학생들 3명중 1명은 비만이라는데...11. 우우우우
'09.3.6 11:51 AM (218.209.xxx.193)전 정말 흰우유 안먹거든요.어릴적부터 맛없어서 못먹었어요.우유먹으면 맛없어서 토할거 같더라구요.근데 저 170이에요.전 밥이랑 고기를 잘먹었어요.밥은 거의 5끼씩..7살때 울 아빠말로는 고기 4인분을 먹었다네요..ㅋㅋㅋ참 전 운동 정말 싫어하고 잘 못합니다. 오로지 먹는걸로만 키큰거 같아요.
12. 키는
'09.3.6 12:45 PM (119.65.xxx.85)우유 때문만은 아닌듯 해요
유전적인 게 가장 원인이 큰 것 같아요
옛날 사람들 못 먹엇어도 키큰 사람들 보면 알 수 있죠
내가 아는 어떤 여자도 어릴 때 집이 가난해 끼니도 제때
못 챙겼는데 키는 무척 크더군요